이교범 하남시장이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교범 시장은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분열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과 신뢰로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저의 공직생활 경험과 능력을 시민 여러분의 꿈과 열정으로 합하여 ‘수도권 제일의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활짝 피우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시장, 투명하고 깨끗한 시장,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그 향기에 취할 줄 아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지방공사가 7월1일부터 ‘광주도시관리공사’로 사명을 변경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사진) 사장은 30일 “그간 지방공사 명칭으로는 공사의 역할과 목적을 표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명칭 변경으로 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변경하게 됐다”고 사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1999년 12월 광주지방공사로 설립돼 환경기초시설 운영, 수질측정망 및 비점오염 저감시설 운영,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운영, 도로건설사업, 공영주차장 운영, 종량제봉투 배송사업 등의 위탁 사업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경영수익을 위해 많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경영수익 사업으로 총 1천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태전~고산 지구단위 내 도시계획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설치 및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9개 지구 단위 내 아파트 건설 경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공사는 외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부채가 전혀 없으며, 그동안의 사업 운영에 따른 수익금으로 지난 5월에 자본금 4억원을 증자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해왔다.
하남시는 오는 2~9일까지 위례신도시에 건설 중인 위례 현대엠코(A3-6a블록) 등 공동주택 건설현장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주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감리자가 시행하는 안전관리를 비롯해 시공관리, 품질관리, 현장관리 상태, 감리원 구성 및 운영 등으로, 이를 적정하게 시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우기철 수방계획수립 실태와 수방자재 확보 여부 등도 확인한다. 대상은 총 9개소로 현대엠코(A3-6a블록) 등 위례신도시 4개소, 미사강변 푸르지오(A30블록) 등 미사강변도시 4개소, 하남 덕풍동에 건설 중인 더샵센트릴뷰 등이다. 하남시는 공동주택 현장에서 기본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없도록 분기마다 공동주택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는 30일 오포농협 작업장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토마토주스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희 지부장, 김학용 조합장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광주시 연합회 임원 및 농협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지역 대표농산물인 청정 친환경 벌수정 퇴촌토마토를 이용해 만든 주스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영순 광주시연합회장은 “매년 광주시 대표농산물인 토마토를 이용해 잼이나 주스 등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팔당권관리단은 30일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어려운 이웃의 보다 시원한 여름을 위한 후원품을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하남지역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선풍기 등 200여만원 상당의 후원품은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한영 팔당권관리단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이 조금이라도 시원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통해 수돗물 공급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팔당권관리단은 팔당호에서 원수를 취수해 하남시를 포함한 27개시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경찰서 오포파출소에는 국내 중·고 검정고시를 합격한 뒤, 두 번의 도전 끝에 순경 계급장을 달게 된 베트남 출신의 귀화여경이 근무하고 있다. 이같은 특이한 경력을 가진 이보은(사진) 순경은 오직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내국인도 어렵다는 검정고시와 경찰시험에 합격하고 지난 3월 첫 발령을 받았다. 이 순경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농사일을 하는 평범한 부모 밑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고 자랐다. 2004년 소방관이던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한국에 온 이 순경은 한국어 공부에 매달리던 중 TV에 소개된 필리핀 출신의 귀화여경 아나벨 경장(안산단원경찰서)을 보고 경찰관이 되기로 결심 했다. 이후 2007년과 2008년 검정고시로 중·고교 과정을 한번에 패스하고, 2011년 내국인도 어렵다는 경찰관 시험에 응시했으나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1년간 노력한 끝에 꿈에 그리던 경찰관(외사특기) 합격통지서를 받게 됐다. 이 순경은 경찰학교 교육생 시절,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교관들로부터 ‘최고의 인성을 갖춘 여경’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1만여명 가량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 광주지역 특성상
광주시는 민원편의 및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사전심사청구제’를 현행 17종에서 21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심사청구제’는 민원인이 정식민원 제출 전에 약식서류만으로 인·허가의 가부와 이행절차 등을 안내함으로써 불허가 시 받게 되는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사전심사청구제’ 처리 과정은 민원인이 약식 민원서류를 제출하면, 민원실무심의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사결과를 민원인에게 대안과 함께 안내함으로써 개인 및 민원대행업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토지거래허가를 비롯해 식품영업허가 등의 직접 접수 17종과 석유판매업등록 등 온라인접수 4종이 사전심사대상이다. 광주시가 2011년부터 3년간 정식 민원서류를 접수하기 전 약식구비서류로 사전심사청구를 통해 심사한 민원은 총 275건이었으나, 건축사·설계대행업체 간담회 및 복합민원 부서의 관계자 회의 시 홍보를 실시한 결과,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384건으로 신청 건이 급증했다. 변효성 시 감사담당관은 “사전심사청구제 확대 운영을 통해 불허가 시 민원인에게 큰 경제적 손실이 수반될 수 있는 복합민원에 대해 사전심사청구제도가 활용 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천안시를 왕복 운행하는 시외 직행버스 노선이 신설돼 지난 26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이 노선은 하남을 시작으로 광주를 경유해 천안으로 향하며, 하행의 경우 첫차 오전 7시25분과 막차 오후 7시25분, 상행 첫차 오전 8시5분과 막차 오후 8시5분에 각각 출발, 왕복 총 6회를 운행한다. 요금은 6천200원이다. 이로써 기존의 성남 등 타 시·군 터미널을 이용해 천안까지 가야했던 불편을 덜게 됐으며, 특히 천안 소재의 대학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통학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이날부터 기존 하남을 출발지로 광주, 원주를 경유해 강릉까지 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하남~광주~강릉 2회, 하남~광주~원주 2회로 노선을 각각 분리 및 증회해 노선에 대한 효율성 및 편의를 증진시켰다. 시는 지난해 부산광역시로 운행하는 노선 신설에 이어 시외버스 노선을 총 12개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드림스타트와 경안동에 위치한 탄탄병원은 ‘몸튼튼! 맘튼튼! 맞춤형 건강검진사업 업무협약’을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저소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고 나아가 광주시 아동복지발전에 함께 기여하고자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박상욱 탄탄병원장, 관계자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주시 드림스타트와 탄탄병원은 저소득 가정 아동 중 건강이나 성장발육에 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이유로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탄탄병원은 ‘아동 맞춤형 기초건강검진’을 비롯, 저성장 혹은 성조숙증아동을 위한 ‘성장발달검진’, 그리고 각종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비구급약 등을 지원한다. 조 시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취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