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 건강도시 사업은 1978년 알마타 선언과 1986년 오타와 헌장의 건강증진 개념을 기초로 도시지역에서 ‘만인을 위한 건강의 이념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고 이를 지방정부에서 의제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2006년 발족돼 현재 국내 100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11개 대학·연구기관이 가입하고 있으며, 도시 간 건강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유·교류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최고 수준의 건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가 도시 자체를 시민건강에 이로운 도시가 되는 ‘건강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10월24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인증패를 수령하며 건강도시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시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건강 위해 요소가 증가하면서 건강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건강도시 광주, 도시의 풍경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분야별 중점과제로 ▲건강한 도시인프라 구축 ▲생활
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277억원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224억원 보다 52억3천799만원(23.3%) 증가한 것으로 시는 학생들과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학교 체육·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과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사업, 그리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주요사업은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무상급식지원 76억5천690만원, 능평초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수영장·주차장) 100억원, 실내체육관 건립지원 9억1천335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8억7천만원을 들여 관내 29개 초등학교에 초등 소프트웨어교실 조성사업을 지원, 미래교실 수업 및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오포읍 여성축구회가 ‘제21회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여성축구팀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3일부터 대전광역시 한밭종합운동장, 한밭보조구장, 월드컵보조구장 등에서 열렸다. 총 23경기의 치열한 예선전(리그방식)과 본선(토너먼트방식)을 거쳐 광주시 오포읍 여성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산시 여성축구단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오포읍 여성축구회는 올해 제16회 광주시체육회장기대회 우승, 전주한옥배 전국여성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구하경 선수가 대회 MVP를 차지하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권용석 오포읍장은 “전국 최고의 기량을 지닌 오포 여성축구회의 우승을 통해 오포읍민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축하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6일과 7일 양일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인형극’을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관내 유아 보육기관 50개소의 아동 2천700여명이 관람했으며,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치아요정 예방이의 건강칫솔’이라는 부제로 어린이들이 충치 예방을 위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뮤지컬 인형극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초월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7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 250박스(15㎏)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해온 김유기·오수임 회장은 “초월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신동헌 시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남종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남종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40박스(400㎏)를 만들어 관내 홀몸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 14가구와 관내 마을회관 14개소 등에 전달했다. 김진구·김옥숙 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김장김치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의 분위기가 남종면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광주시 문화상 수상자 6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광주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9회 광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교육 부문 최금자(52·여) ▲학술 부문 정현기(77) ▲예술 부문 김민서(68·여) ▲체육 부문 정순화(48·여) ▲효도 부문 박주선(53) ▲지역사회봉사 및 개발부문 권숙향(55·여)씨를 선정했다.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금자(서울장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씨는 2017년 8월부터 서울장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광주치매예방협회 강사 양성교육을 맡아 많은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치매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강사 양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현기(해공연구소 이사장)씨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올해 제1회 해공기념주간 행사 및 해공민주평화상 등 해공 관련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광주시 대표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지도자인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데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예술
광주시와 고흥군의 2019년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최근 2박3일의 일정으로 전남 고흥에서 개최됐다. 각 도시별 20명씩 총 4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이번 문화교류 첫날 환영식에서는 고흥군 청소년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댄스공연을 선사해 교류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각 도시에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만남을 반긴 후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공예체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태동하고 있는 국내 우주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록도를 방문해 때 묻지 않은 경치를 즐기는 동시에 소록도의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간호사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여사의 일대기를 접하며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고흥군 유자·석류 축제장을 방문, 다채로운 공연과 지역 특산물을 접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교류행사를 마감했다.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2박 3일간 함께하며 우정을 다질 수 있었다”며 “짧은 일정이었
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대한민국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공동주최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기업·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봉사대상이다. 신 시장은 민선7기 시장 취임 이후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나눔 문화의 지역화 정책 등 건강한 문화, 복지, 도시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과 같은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사회단체장, 이·통장, 공직자분들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봉사자 여러분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았다”며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처럼 어두운 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자 여러분들이 진정한 나눔 봉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소방서 구급대원과 교육담당자가 119구급차를 타고 광남중학교에 방문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및 구급대원 역할 체험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소개와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 응급처치, 환자 이송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 갖고, 구급차 내에서 응급처치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 중 환자를 이송하는 주 들것 체험과 ‘소방관 방화복 착용하기’는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화복을 입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덥고 무거운지 몰랐다.”며 “소방관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