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277억원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224억원 보다 52억3천799만원(23.3%) 증가한 것으로 시는 학생들과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학교 체육·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과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사업, 그리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주요사업은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무상급식지원 76억5천690만원, 능평초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수영장·주차장) 100억원, 실내체육관 건립지원 9억1천335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8억7천만원을 들여 관내 29개 초등학교에 초등 소프트웨어교실 조성사업을 지원, 미래교실 수업 및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