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국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중 섬말교차로~직리교차로 구간이 추석 전 개통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노철래(광주) 국회의원은 국토해양부로부터 3단계에 걸쳐 조기 개통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3번 국도의 만성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개설은 커다란 희망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의 재정투자 미흡으로 더딘 공정을 보이며, 당초 사업완료 예정인 2014년까지도 완공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각종 선거 때 마다 지역정가에 단골 공약으로,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최대 민원으로 이슈화돼 왔다. 이에 노 의원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공사업체관계자들에게 도로가 조기개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구간별 개통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노 의원측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1단계 섬말교차로~직리교차로(4.8㎞) 구간은 올 추석 전까지 개통하고, 2단계 태전교차로~쌍동교차로(5.7㎞) 구간은 내년 3월까지, 3단계 대원분기점~쌍동교차로(14.6㎞) 구간은 내년 9월까지 개통해 3번국도의 상습정체현상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소방서 상황실 직원, 구조대, 구급대원이 신속한 대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광주소방서 119상황실에 지난 19일 오전 9시11분쯤 ‘남편이 쌍령동 인근 야산에서 벌초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김은석 소방장은 신고장소가 야산인 것을 감안해 인근에 있는 구급차와 구조대원을 함께 출동시킨 후 신고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차량이 현장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했고, 경안구급대원 강명화 소방장, 김용수 소방교는 응급처치 장비를 가지고 환자에게 접근해 신속한 처치를 실시했다. 또한 환자를 이송하고 귀소하던 초월구급대원 김용덕·임귀순 소방교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현장으로 즉시 달려와 먼저 출동한 대원들과 같이 응급처치를 하고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광주소방서 직원 8명과 보호자가 신속히 대처한 결과 환자는 병원이송 중 심장이 다시 뛰게 됐고,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은 뒤 회복돼 지난 29일 퇴원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심정지가 발생하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29일 경안동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보안협력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25명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복잡하고 단순한 일회성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식사와 영화관람을 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남한 사회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북에서는 접하지 못한 남한 사회의 다양한 생활상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모든 분들의 배려에 보답할 길은 더욱 열심히 생활해서 남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관에서 연탄불을 피워 놓고 자살을 시도한 한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7일 오후 경기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한 여성이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광주경찰서 경안파출소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경안동 인근 1㎞ 반경 여관 67개소에 대한 탐문수색을 펼쳤다. 수색을 벌인지 1시간여만인 오후 1시30분쯤 경안동 소재 K여관에서 연탄불을 피워 놓고 고통을 호소하는 김모(30)씨를 발견한 경찰은 신속히 119구조대에 김씨를 인도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김씨는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경안파출소 2팀장 최장용 경위는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구해 기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놀다 오겠다’며 집을 나간 여중생이 11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A양의 아버지는 지난 17일 오후 1시쯤 A양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18일 새벽 부천원미경찰서에 미귀가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양은 채팅으로 알게 된 B(19)군을 17일 오후 성남과 광주에서 만난 뒤 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B군은 “17일 오후 6시쯤 성남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광주 장지동(절골)으로 왔으나 밤 9~10시 헤어져 먼저 집에 돌아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양과 B군을 태운 택시기사 역시 B군과 같은 취지로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17일 처음 만난 A양과 B군이 얼마 전부터 채팅으로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며 B군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단순가출과 범죄피해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과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중소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해 향후 5년간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부여, 집중적으로 육성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광주에 공장등록을 필하고 선정일 현재 2년 이상 정상가동중인 중소기업이다. 선정기준은 기업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적 효과, 재무상태, 기술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를 병행해 10월경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및 국내, 해외전시회 등 우선참가, G-패밀리클러스터사업 등 중소기업시책 업체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공장등록 후 3년간 정상가동중인 중소기업 및 3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제8회 광주시 중소기업대상’도 선정하고 있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다음달 14일까지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31-760-291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이문수 서장 및 과장,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조폭 재활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골목조폭의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문수 서장은 “골목조폭 한 사람의 행위가 수십명의 선량한 시민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재활을 통해 재범을 방지 하는 것은 큰 사회적 손실을 막는 것”이라며 동참한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측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광주경찰서와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골목조폭 척결 및 재활을 위해 공동 대응하며 건전한 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 한편 광주서는 지난 6월20일부터 서민 상행위를 위협하는 골목조폭을 집중 단속, 26명(구속 4명)을 검거하고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서민을 괴롭히는 자들의 재범방지 및 재활을 돕기 위한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광주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이영수)는 공직자들의 변화된 자세 모색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을 선정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직장협의회는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 중 존경하는 간부공무원(best)과 개선을 바라는 간부공무원(worst)를 선정, 모범적인 간부공무원의 롤 모델을 정립하고 직원들로부터는 존경받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1명의 베스트 간부공무원에게는 자부심 고취를 위해 베스트 공무원 패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워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은 시장에게 통보하고 재발방치 차원에서 엄중한 메시지를 전달키로 했다. 이번 설문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개월간 집중 홍보 후, 도덕성, 인간성, 리더십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통해 10월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전 회원은 비공개로 설문에 참여하게 되며, 참여자에 대해서는 온누리 상품권도 제공할 방침이다.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건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 구성원 각자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더욱 시민에게 봉사하고, 민선5기 시정발전의 추동력을 배가할 수
광주시 곤지암읍은 과거로부터 오늘날까지 곤지암의 변화와 각종 정보를 수록한 곤지암읍 바로알기 홍보책자인 ‘우리의 곤지암’ 2천부를 발간, 배부하고 있다. 홍보책자는 위대한 유산(Part1)과 즐거운 삶(Part2), 빛나는 미래(Part3)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파트별로 역사, 문화, 인물 등 곤지암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제작됐다. 홍보책자는 민원실에 비치돼 있으며, 주요행사나 전입신고시에도 배부하게 된다. 황병열 곤지암읍장은 발간사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철)는 23일 광주시 경관기본계획(안)과 관련해 전문가 초빙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 경관기본계획(안)이 경기도에 승인을 거치기 전 보강해야 될 점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있게 검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초빙된 이정형 중앙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경관기본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의 경관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호 건축사는 “공장, 창고, 다세대주택이 산재돼 있는데 경관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관리할 것인지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국토연구원 박정은 책임연구원은 “광주시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경관기본계획을 통한 경관 조례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계획조례 등이 상호 연계해 경관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진행한 광주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이현철 위원장은 “5년 후 또는 10년 후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비전 제시는 물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