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창구 여직원이 32억여원의 고객 돈을 횡령(본보 15일자 6면 보도)해 혼란을 겪고 있는 광주시 퇴촌신협이 15일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14일까지 6개월간 퇴촌신협 경영관리에 들어가 예탁금과 적금 등을 포함한 조합의 모든 채무의 지급을 중단하고, 이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의 직무집행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촌신협은 앞으로 6개월동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관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퇴촌신협의 부실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사를 벌이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경영 관리인으로 신협중앙회 소속 직원을 선임했다. 신협의 횡령사실이 알려지면서 15일 오전 수십명의 조합원들이 예금인출과 예치금 확인을 위해 신협을 방문했으나 업무중단으로 문이 굳게 닫혀있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른 아침 조합을 찾은 안모씨는 “신협에 5천만원을 예금해 놨는데 어제 원장을 확인해보니 200만원밖에 없더라”며 “신협 윗사람들은 10년동안 직원이 수십억을 빼돌리는 것도 모르고 있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씨는 “한사람이 그렇게 많은 돈을 횡령할 수는 없다”며 “모두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횡령사실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는 양모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규성 교육장은 스승의 날을 기념, 15일 하남시 서부초등학교 6학년1반 1일 명예교사로 부임해 학생들과 ‘존중과 배려’란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규성 교육장은 스승의 날 및 학생 인권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의 욕설 및 폭력의 현 실태를 소개하면서 우리 학생들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하고(易地思之),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독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광주시 I웨딩 컨벤션 부페에서 초·중·고·특수학교 전·현직 학교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기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교육장 및 광주시장의 은사에게 꽃다발 증정, 간담회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성 교육장은 “광주하남 혁신교육정책의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과 나눔으로 학교장의 리더십 신장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광주시와 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은 8일 오전 노인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40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노철래 국회의원 당선자, 이성규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임창순 대한노인회회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복지관 어르신 공연과 어린이집 축하공연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행사는 장수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다과와 함께 아코디언, 황찬길 마술쇼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효의 고장인 광주시에서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세외수입 평가 최우수에 이어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6천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지난해 지방세 부과징수, 지방세 체납액정리, 과표운영 등 3개항목 12개 지표와 자체노력도 등 가감산제도 16개 항목의 지방세정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철저한 세원관리와 탈루은닉 세원 발굴 및 과세자료 정비활동을 강화해 전년대비 현년도 징수율 및 지방세 신장율을 제고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한 총력활동을 전개해 효율적인 과표운영 및 관리 실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광주시는 2008년 결산 지방세정운영 평가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세정과와 징수과를 분리해 지방세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2002년부터 4천원을 부과해 오던 주민세를 10년만에 2천원 인상하기로 하고 시세조례 일부를 개정 추진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세(개인균등분)는 탄력세율로 1만원 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에 규정돼 있고, 행안부에서는 2005년한 1만원까지 부과토록 권고한 바 있으나 그동안 주민의 불만 등을 우려해 10년간 세율을 동결해 왔다. 그러나 시는 현재의 화폐가치 및 물가 인상율과 행안부의 권고사항 등을 감안할 때 현재 부과하는 4천원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세액이라고 판단 이번 주민세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5천원 이상 부과 시·군은 16개이며, 인근 이천시과 양평군은 6천원의 주민세를 부과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에 주민세 2천원을 인상하게 되면 연 1억8천500만원의 세수가 증가하고 더불어 지방교부세가 약 3억3천200만원이 추가로 교부돼 5억1천700만원의 시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민세 인상은 오는 8월1일부터 적용 시행될 예정이며, 시는 증액된 세액으로 시민복지 증진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환원사업에 활용토록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임병식)가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해병대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해 ‘제9회 해병대 고무보트 체험 및 경안천 살리기 운동’을 개최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주시 중앙저수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정진섭,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과 3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광주시 해병대전우회 200여명의 대원들은 고무보트 3대와 보트 2대 등을 동원해 중앙저수지를 순환하는 고무보트 체험을 실시했으며, 참가한 어린이들게는 학용품과 음료수 등 풍성한 선물도 증정했다. 또 행사장에는 광주소방서의 소방체험 부스,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가 마련한 활동사진 전시회와 페이스페인팅 코너, 너른고을생태학교와 의제21실천협의회가 마련한 자연아놀자-자연물로 목걸이 만들기, 자전거 페달로 전기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병식 시 해병대전우회장은 “어린이 날을 맞아 미래의 동량인 어린이들게 해병대의 상징인 고무보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병대를 널리 알리고 각종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
광주시 보건소는 최근 광주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광주시 보건의약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노철래 국회의원 당선자, 도의원, 시의원, 의약단체 회원, 보건소 직원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광주시 의약단체간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건전한 의약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주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는 임정남 보건소장의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지역별 연합4개 팀으로 구성, 족구, 피구 등 다양한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각 단체간 이해와 소통의 기회가 되고, 건전한 의약환경 조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동안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특수시책 추진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체납액정리, 신규세원발굴 등 5개분야 13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경기도내 최초로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부서를 신설, 신속한 채권확보와 공매진행, 예금압류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체납액 정리 100억을 달성한 성과가 있으며, 세외수입 세원발굴 공모제 실시를 통해 세원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시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3천만원을 수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담부서 신설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주력해왔다”며 “올해에도 지방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경찰서 경관들이 자살하려는 한 시민을 신속한 출동과 끈질긴 대응으로 극적 구조해 화제다. 경안파출소 신동오 팀장과 강력4팀 신경철 팀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30분쯤 “전에 다녔던 직장으로 상사를 만나러 갔는데 거절당했다”며 “건물 옥상에 있으니 뛰어내려 죽겠다”는 내용의 신고를 119신고센터로부터 접수 받고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두 경관은 직접 옥상으로 진입해 자살을 기도하려는 조모(37)씨가 만취한 상태로 옥상난간에 서 있는 것을 확인, 우선 조씨의 마음을 진정을 시킨 후, 한시간 가량에 걸쳐 끈질긴 설득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조씨는 현재 실직상태이며 “구직을 위해 팔방으로 뛰어다녀도 취직이 되지 않고 자신을 무시하는것 같아 자살을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광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수석대표 강천심, 이하 범대위)는 30일 경안천시민연대에서 정진섭, 노철래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사회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복규제 개선 주민서명운동’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복규제 개선의 당위성과 서울시와 환경부의 물이용부담금 개선방안에 대해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석호 전문위원으로 부터 설명을 들었다. 범대위는 중복규제 개선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과 지난 17일 수질정책협의회에서 팔당유역 7개 시·군 주민대표 및 실무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수계 특별대책지역 수질오염총량제 운영방안’에 대한 환경부의 설명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키로 협의했다. 이날 강천심 수석대표는 “정부의 특별대책지역 오염총량제 관련규정 개정이 더욱 강화된 규제로 작용된다”며, “중복규제 개선과 수질오염총량제 운영방안에 대해 1단계로 광주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광주시민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팔당유역 7개 시군과 함께 대규모 집회 등을 열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