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0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유치원생·초등학생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가족건강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건강 골든벨 행사는 청소년 흡연예방과 학부모 금연을 위해 가족의 건강을 테마로 한 흡연예방 퀴즈 프로그램(금연골든벨), 가족건강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풍선대통령의 풍선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금연골든벨, 가족건강 올림픽 순으로 진행됐으며, 금연골든벨은 사전 접수한 100여 가족이 참여해 0X·주관식퀴즈 및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다섯 가족을 선발했다. 또한 ‘가족건강 올림픽’은 부문별 4가족을 선발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 및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흡연·음주예방 체험부스, 건강생활실천·정신건강·구강건강·감염병예방 등의 건강부스와 ▲풍선아트체험 ▲네일아트 ▲퍼스널 컬러 진단 ▲3D프린트 체험 ▲로봇체험 ▲청춘사진관(가족사진촬영) ▲장애인스포츠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 신동헌 시장은 &l
광주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철한 나라사랑 정신으로 민족정기 선양과 보훈문화 발전에 기여한 관내 모범 국가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관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자들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보훈문화 발전에 앞장 선 국가유공자들로 9개 보훈단체에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신동헌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를 누리며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잊지 않고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남종면 분원초등학교는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5월22일 열린 ‘2019년 분원초등학교 나눔 바자회’ 판매 수익금 74만1천원으로 분원초 전교생이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숙현 분원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희·권호선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분원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만큼 관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진심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씨가 17일 검찰로 넘겨졌다. 강씨는 체포 직후 혐의를 부인했지만 구속 이후 모두 인정했다. 광주경찰서는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로 강씨를 이날 오전 10시쯤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 성남지청으로 이동하기 위해 입감됐던 분당경찰서를 나서며 모습을 드러낸 강씨는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얼굴 대부분을 가린 모습이었다. 그는 “피해자에게 할말은 없냐”, “뒤늦게 혐의를 인정한 이유는 뭐냐”,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한 게 사실이냐”, “일각에서 제기된 마약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앞서 강씨는 지난 9일 A씨와 B씨 등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일 소속사 직원, 스태프들과 자택에서 한 스태프에 대한 송별회 겸 회식을 한 뒤 A씨 등에게 “짐도 많고 (너희들과) 애기할 것도 있으니 좀 더 기다렸다 가면 콜택시를 불러주겠다”며 이들
광주시의회는 지난 제268회 임시회에서 ‘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개정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의원의 공무국외출장 범위를 확대·구체화 ▲위원장 민간 호선 및 민간위원 비율 상향 조정 ▲공무국외출장 심사 시 세부 항목별 체크리스트 마련 등 심사 기준 구체화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정보 공개 확대 ▲공무국외출장 제한 ▲내실있는 계획 수립 및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5명에서 민간위원 6명을 포함한 9명으로 재구성하고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첫 번째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및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계획 중인 국외출장 2건을 심사 가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씨가 구속 뒤 첫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강씨가 전날 오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이번 조사는 강씨가 체포된 직후 진행된 1차 조사와 같은 날 오후 늦게 진행된 2차 조사에 이은 3번째 조사다. 강씨는 2차 조사까지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3차 조사에서는 혐의를 인정했다.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3차 조사에서 강씨는 앞서 변호인을 통해 밝힌 것과 같은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앞서 15일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많은분들께 죄송하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르면 18일 강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와 도척농협은 17일 도척면 관내에 있는 팜스테이(산두른마을)를 방문해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지부와 도척농협 임직원 등 약 1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 여름은 ‘농촌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 행사를 마치고 찾아오는 체험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팜스테이마을의 시설물 청소 및 마을주변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현용 지부장은 “바쁜 일상에서 지쳐가는 도시민들에게 농촌마을을 찾아 심신의 안정과 힐링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팜스테이의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지역별 또는 유형별 체험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팜스테이 홈페이지(www.farmstay.co.kr)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씨가 구속 후 첫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6일 광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진행된 강씨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이자 긴급체포 이후 3번째 조사에서 강씨가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조사에서 “잘못했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강씨는 지난 9일 A씨와 B씨 등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씨를 긴급체포했고 사흘 뒤 구속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에 따르면 A씨 등 피해자 측은 강씨가 범행 전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게임을 제안해 술을 많이 마시게 됐다고 최근 경찰에 진술했다. 강씨가 애초부터
최근 광주중앙고등학교가 2019 광주혁신교육지구 예술교육활성화 사업학교로 선정돼 광지원농악전수관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난타체험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난타체험 교실은 광주중앙고 광지원농악반 민성기 지도교사와 광주중앙고 출신이면서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한 강윤진 강사가 주축을 이뤄 이끌고 있다. 난타체험교실을 진행하는 광주중앙고등학교는 1997년부터 광지원농악단을 창단, 경기 광주 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여러 가지 난타와 전통연희로 전국대회에서 대상과 대통령상을 휩쓸며 그 명성을 다지고 있다. 태전초등학교 김시우 학생은 “혼자 했다면 지루했을 시간이 친구들과 함께하여 정말 즐거웠던 거 같아요”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주진우 학생은 “너무 너무 재미있었고 곡을 완성시켜서 정말 뿌듯했어요. 스트레스도 다 날라 갔어요. 다음에 또 와서 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도시관리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 이용에 ‘즉시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즉시콜 제도’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꾸준하게 요구해온 사항으로, 사전에 예약하지 않더라도 필요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예약제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부터는 효율적인 차량 운영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즉시콜을 병행 운영하고, 2일전(1·2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사전예약 시간을 기존 오후 2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해 차량 가동율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차고지 분리(광주, 오포) 운영, 운영시간대 확대, 차량 증차 등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으며 이번 즉시콜 제도 도입과 예약 시간대 조정으로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즉시콜 운영으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고객분들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운영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