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현장 방문을 벌였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이번 현장 확인은 다음달 1일부터 개회하는 제27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의 자료 수집활동과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현장 방문지는 총 12개소로,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 예정지를 비롯한 하동막~상동막간(리도204호선) 도로확장 현장, 경기광주TG앞 도로 개설 예정지, 회덕∼회덕간(시도31호선) 도로확장 현장, 태전(구)이화전기 앞(중로2-14) 도로확장 현장 등이다. 또 의회는 광주시 공영텃밭 조성 예정지, 광주시 민원상담콜센터, 벌원초 하단 공공청사 예정지등의 시설을 비롯, 재해위험지인 문형리10의15 일원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광주 역세권 개발사업 현장 등의 대형공사장도 방문했다. 이들은 인허가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각종 대형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6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차량절도범을 추적, 경찰과 공조해 신속히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20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33분쯤 광주경찰서 상황실로 신장지사거리 부근에서 탁송차량 도난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오후 2시10분쯤 경찰이 경안동 참조은병원 부근에서 주차된 도난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신속하게 모니터링을 실시, 차량절도 용의자가 역동사거리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해 추적을 실시했다. 관제센터는 CCTV영상으로 용의자를 추적, 도난차량 주차 후 택시에 승차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어 택시 차량번호 및 이동사항을 경찰서 상황실로 통보했으며 오후 4시10분쯤 광주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19일 광주 농산물 및 관내 제조 농산 가공품 전문판매장인 ‘서하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로컬푸드 판매장은 초월읍 서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친환경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소비자와 연결해 ‘가정에 행복한 밥상’, ‘생산자는 좋은 가격, 소비자는 착한 가격’을 목표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는 서하 로컬푸드 판매장 내 교육장과 쉼터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야기가 있는 복합 플랫폼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하 로컬푸드 판매장이 사회적 공익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직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로컬푸드 판매장과 함께 화훼전시 판매장도 개장했다. 시는 이 화훼전시 판매장이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 및 축소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화훼 관련 농가를 돕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 3월22일 광주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친절한 구급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글이 광주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게시글 작성자 장모씨는 “교통사고로 의식이 없는 손주(3)를 광주시 소재 병원으로 자체이송 하였으나 수술이 불가해 어려움을 겪던 중, 다른 이송환자를 응급실에 인계하던 구급대원들 덕분에 처치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여 무사히 치료를 받았다”면서 이송에 힘써 준 구급대원들의 친절한 구급서비스에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사단법인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결식아동을 위한 ‘안녕한 한 끼 드림’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NH농협에서 후원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개학 지연으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 등이며, 이들에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시락과 생수 112개를 지원한다. 김길수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 연기 및 무료급식소 중단 등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우려가 많았는데 ‘안녕한 한 끼 드림’ 도시락 지원으로 어려움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한 끼가 누군가에서는 당연하지 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한 끼가 아니라 소외감과 행복을 채우는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적극행정으로 규제를 개선한 ‘가설건축물 건축재질 확대’ 사례가 행정안전부 2020년 1분기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1분기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지방행정을 선도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5건을 선정했다.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설건축물 건축재질 확대’ 사례는 지난 2017년 광주시 건축 조례에서 가설건축물 재질을 천막, 유리, 플라스틱으로 제한해 보관창고용으로 활용하기 취약한 내구성으로 주기적 교체 비용이 발생하는 등 기업들이 경영상 애로가 있음을 확인, 관련부서에서 법령 등을 검토해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그러나 건축 조례의 기존 조항에 강판 등의 재질을 추가할 목적으로 국토교통부(2017년)에 질의한 결과 ‘경량철판은 현행 건축법상 천막과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조례 개정이 불가능해 보였다. 이에 시는 기존 조항에 재질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조항에 추가하는 방안에 착안해 새롭게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재 질의한 결과 ‘합성강판’ 또는 이와 유사한 ‘강판’이 건축법 시행령에
경기광주교육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탐험·책 읽어주세요 ▲강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동화 세상 ▲방학맞이 문화체험 ▲연극인·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등이다. 경기광주교육도서관 이미선 관장은 “책읽기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광주교육도서관 담당자(전화 031-768-6923)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광주교육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다문화·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경력강사와 도서관 재능기부 봉사자를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회 해공 민주평화상 시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해공 유족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공 선생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평화상 시상 운영계획을 심의했다. 해공 민주평화상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양성을 위한 정신과 업적을 선양해 국민이 본받고 싶은 인물로 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랑스러운 광주인(人)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상이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개 부문(평화통일, 의정발전, 글로벌리더)에 대한 상패와 부상 1천만원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시상은 7월 해공 탄신일에 맞춰 진행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2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SK하이닉스와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SK하이닉스가 기존에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SK하이닉스 및 협력사 구성원 거주자들이 많은 인근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생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결식위험 아동을 위한 도시락 긴급지원(주 1회 밑반찬 제공)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첨단 ICT 학습 공간 구축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IoT 언어학습기 및 통신비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달부터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행복 도시락’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IT존 구축 및 IoT 언어학습기 보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은 “이번
광주시는 서울 이태원 클럽 이용자를 통한 코로나19 집단발생에 따라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지사의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것으로 해당 업소들은 오는 24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미 이행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영업주 및 시설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들이 시민들의 건강 및 생명권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인지하고 집합금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