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교육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탐험·책 읽어주세요 ▲강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동화 세상 ▲방학맞이 문화체험 ▲연극인·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등이다.
경기광주교육도서관 이미선 관장은 “책읽기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광주교육도서관 담당자(전화 031-768-6923)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광주교육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다문화·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경력강사와 도서관 재능기부 봉사자를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