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지하 주점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3시쯤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가계 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현장에서 숨진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의 시신에서는 폭행을 당한 전황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 신원이 특정된 것은 아니다”며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고양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승객이 사망했다. 31일 오전 3시 35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탑승안 승객 2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 B씨도 다쳐 치료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운전 중이던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숨져 버스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승객들은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를 몰던 50대 운전기사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한 승객이 황급히 운전대를 잡기 위해 운전기사에게 다가갔지만 이미 방향을 잃은 버스는 인근 정미소 건물 벽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운전기사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 4명은 얼굴을 다치는 등 상처를 입고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평소 지병을 앓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운전 도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파주에서 훈련 중이던 현역 군인이 군용차량에서 내려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한 도로에서 장갑차에 타고 있던 현역 군인 20대 A상병이 갑자기 차량에서 뛰어 내렸다. 그는 군용 대검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했으며, 도로를 가로질러 다른 시민이 탄 차를 막아선 뒤 차 키를내 놓으라고 협박했다. 함께 있던 군 관계자와 시민이 A상병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30대 시민 1명이 손에 상처를 입었다. 도로 상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을 피하려던 차들로 인해 교통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기갑 부대 소속인 A상병은 이날 훈련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상병을 체포해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군 당국에 신병을 넘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상병이 군대 내에서 괴롭힘을 받은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고양시 내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서울시 교육청 소속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휴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고양시에 있는 한 빌라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고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11시 25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외부 1층 바닥에 50대 여성 A씨와 딸인 30대 여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빌라 4층 옥상에서 모녀의 신발이 발견됐으며, 사고 당일 저녁 A씨와 B씨가 함께 술을 마신 뒤 옥상에서 추락한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또래 여고생을 감금하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위협과 폭행을 저지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협박, 특수폭행, 공갈죄 등의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약 7시간 동안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인 C양을 감금하고 흉기로 칼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C양으로부터 5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폭력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파주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60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3시 30분쯤 파주 조리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30분만에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이 화재로 60대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