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본예산안에 이어 1차 추경예산안에도 주요 예산이 삭감돼 떨어진 조직의 동력을 정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4월 중 직원 월례조회’에서 “주요 사업예산이 삭감돼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부서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당장 예산이 없다고 멈춰있을 것이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반년 넘는 기간 동안 예산 편성을 위해 힘슨 직원들의 노력이 무산돼 시장으로서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크다”며 “간부공무원들이 부서 직원들의 의지와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추스르고 격려해 조직의 동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한 “시 조직이 174과 614팀으로 이뤄져 그만큼 많은 업무가 진행되고 있기에 시장이 모든 사항을 세세하게 확인하고 결정할 수 없다”면서 “부서에서 각자 상황에 맞춰 업무를 추진하되, 민선8기 철학과 정책 방향의 틀 안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 등 국가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일 파주 미래형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놀고잡고(Role go Job go)’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놀고잡고’ 프로그램은 1억 7,500만원 예산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진로직업교육실 드림나래에서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의 참여가 제한적인 장애학생에게 미래 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특성 및 수준별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래형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실 ‘드림나래’는 5개실로 ▲Cafe 별하, ▲미래교육실, ▲미디어교육실, ▲직업평가실, ▲상상체험교실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및 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놀고잡고’ 는 1인미디어, 휠마스터, 네일아트, 방송댄스, 드론,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급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간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의 드림나래의 접근이 용이하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미래형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놀고잡고’는 파주 관내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 거점센터로 역할을 하며 진로직업교육 및
고양소방서는 2023년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긴급구조역량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구조·구급·최강소방관·화재진압·화재감식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각 소방서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대회에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가했으며, 그 결과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화재감식 1위, 구조전술 2위를 차지했다. 정요안 서장은 “평소 교육훈련을 통해 소방기술을 꾸준히 연마해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특례시 대표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여해 부스 운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인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지난 7~9일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한국전시산업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총 1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고양시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를 상징하는 다채롭고 화려한 꽃으로 부스를 장식하고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고양특례시 꽃 나눠주기’ 이벤트 등을 운영해 최종 부스 운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고양시의 우수한 화훼 산업과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를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7일 북한산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의 안전산행을 당부하며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서의 산불예방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덕양구 환경녹지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30여 명이 북한산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조심 어깨 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덕양구는 산불조심기간(2. 1. ~ 5. 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9명을 동원, 산불취약지 및 산림인접지 등에서의 소각행위 단속, 산불발생 모의훈련, 기동단속반 및 산불 드론 감시단 운영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소각행위 단속 등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산불취약지 및 산림인접지에서 일체의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등산 시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시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1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시는 앞서 2021년 경기도 세외수입 종합평가 최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입 징수업무 모범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외수입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세외수입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및 제도 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의 9개 세부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파주시는 ▲세외수입 체납팀 설치 및 운영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 ▲ 고액 상습체납자 전담 인력 배치 ▲찾아가는 세외수입 정보시스템 교육 및 업무편람 제작 등으로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징수율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외수입 징수 방안을 발굴하고 체납액을 징수해 자주재원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지방세 이외의
고양특례시와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7일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일산동구 Y컨벤션에서 ‘2024년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기업·경제인, 대학, 창업센터, 고양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등 고양시 경제인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고양특례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고 108만 인구의 도시 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과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1차 관문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용역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는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지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양경제자유구역 5대 추진전략은 ‘글로벌 K-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대한민국 신(
고양특례시와 카이저 공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가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메타버스형 사이버 대학인 카이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는 6일 카이저 공과대학교(KAISER,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Engineering Research) 설립 추진위(위원장 이종혁)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카이저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고 융합형 21세기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이버대학이다. 학과는 융합학부 아래 의료ㆍ바이오, IT, 신에너지ㆍ환경 등으로 이뤄지며, 학생 300여명과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전공수업은 국내외 대학 및 민간 온라인 코스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체험학습은 기업 등과 협업해 현장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진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대학을 설립 할 수 없으나, 온라인 등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은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종류에서 제외되어 설립이 가능하다. 대학 시설은 대학본부 및 행정실, 교수연구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 교육기본 시설과 서버 및 통
파주시는 5일 제5대 일일명예시장으로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미숙 씨(60세)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일일명예시장’ 제도를 시행 중인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방침을 강력히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 대표를 명예시장에 위촉한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명예시장 위촉장을 받고, ‘시장’ 자격으로 주로 관심 분야인 ’여성복지‘, ’안전‘과 관련된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에는 국별 업무보고를 참관하고, 여성가족과 및 안전총괄과 관련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오후에는 성매매·성폭행 피해지원 상담소와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견학했다. 이후 문산읍 임진각 민방위 대피시설로 이동해 접경지역 거주민으로서 평소 필요성을 느꼈던 재난 상황 대처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상 재난상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일일명예시장은 “하루 동안 파주시정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일일명예시장 제도는 시민에게 시정 참여
김경일 파주시장이 5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지난 3월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응원하고자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후 철원군수를 시작으로 옹진군수, 화천군수, 김포시장, 양구군수에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이 강원도 인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접경지역 단체장의 릴레이 기부 참여를 통해 낙후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액의 30% 이내의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