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28일 전했다.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재해 발생(우려) 시 대응체계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이행사항 추진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시는 고양시장을 총괄책임자로, 각 실국소장을 관리책임자로 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로교량, 지하차도, 도서관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262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연 2회 이상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빈틈없는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접수 1일차인 오늘, 운정1·2동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를 방문해 접수 현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전담창구 운영 전반을 세심히 살피며, 접수 과정에서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난방비 폭등에 따른 민생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 가구를 대상으로 20만 원씩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접수 첫 주인 오늘부터 3월 3일까지는 혼잡을 사전에 방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일별 5일제를 진행하며, 신청기한은 3월 31일까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원금 접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감사 인사를 받았다”며, “파주시의회의 협력과 시민의 지지 덕분에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 모든 가구의 지원을 목표로 전 공직자와 함께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는 3월 2일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고양특례시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에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로 3개 분야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청소비 지원 사업은 영업장 위생관리를 위한 종합청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위생등급 지정 일반음식점 106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서 등 서류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소는 영업장 내 바닥·벽·천장, 주방시설(환풍기, 닥트, 후드 등) 등 청소 비용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3년 9월 개최하는 2023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개회식 행사에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구글, 애플, BMW 등 394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형 RE100 이행 수단으로는 녹색 프리미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이 있다. 녹색 프리미엄 방식은 한전에 입찰하여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는 방법을 말한다. 고양시는 녹색 프리미엄 방식을 채택했다. 시는 지난 2월 중순에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협조하여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에 참여했고, 종합운동장 연간 전력사용량의 10%인 약 17만KWh를 낙찰받는 데 성공했다.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2023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모두가 참여하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는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직원이 자율 모금활동을 실시해 성금 2122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4일 만에 성금 2122만7000원을 모았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고양특례시는 시의회와 협력, 예비비를 편성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약1억3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진피해가 멈추고 빠른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북봉사관 변지현 관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이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3년 주차공유제 사업으로 올해 가람초등학교를 선정했다. 가람초등학교는 여름 방학기간에 개선 공사를 실시한 후 올해 9월 중 공유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주차공유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차공유제는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고 한정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다. 주차공유제는 주차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한 부설주차장을 필요한 시민에게 대여해주는 시스템이다. 보통 학교의 주차장을 야간 개방하거나 상가의 부설주차장을 시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작년까지 학교주차시설 5개교, 민간주차시설 1개소를 확보하여 총178면의 공유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약 2억원의 예산(도비 5천만원 지원)을 들여 가람초등학교에 공유주차장 3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여름방학 기간 중에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공유제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일산소방서는 22일 관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백화점 소방서 직원, 관할센터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안전문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 백화점 전 직원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 ▲ 대형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백화점 자위소방대 발대식 ▲ 소방안전체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 ▲ 백화점 직원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1타 강사 소방서장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인 소방안전퀴즈 대회를 통해 피난대피 경광봉 등 상품을 증정하여 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진행했고, 재난취약계층의 주택용소방시설 지원과 백화점 문화센터 심폐소생술 강좌 개설로 도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 상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현대백화점 그룹 비전 2030 에 안전 분야가 있는 만큼 CEO의 안전 최우선 경영의지와 실무자들의 안전 실천의지가 중요하다” 며,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국가 사적 칠중성의 체계적인 발굴 및 보존 관리를 위한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칠중성은 파주시 적성면 중성산에 구축된 성곽으로, 배후에 감악산이 있고 전방에는 임진강이 넓게 조망되는 군사·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칠중성은 7세기에 신라와 고구려의 접경지로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또한 삼국의 통일 전쟁 시에는 나당 연합군에 의해 고구려 침공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통일 이후에는 신라와 당나라 간의 전투에서 그 역할이 매우 컸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칠중성은 2000년과 2022년에 이뤄진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노출된 잔존 성벽과 추정 문지, 추정 건물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문화재(보호) 구역 대부분이 군사시설로 이용되고 있어 발굴조사와 정비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이번 종합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칠중성의 역사적·고고학적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조사를 비롯해 체계적인 보존·정비·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유적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칠중성은 삼국시대 주요 격전지로 성벽이 비교적
파주시는 지난 17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과세전적부심사와 이의신청, 세무조사대상자 선정 등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며 지방세 관계법에 따라 심의받도록 규정된 사항에 대해 중립적 입장에서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심의, 의결하는 위원회다. 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대학교수 등 지방세 전문가 민간위원 15명과 파주시 자치행정국장 등 파주시 공무원 4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2년간 납세자의 권리 보호와 지방세 제도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방세법 운영과 관련해 시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못한 억울한 세무민원에 대해 지방세법에 근거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친시민적인 위원회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신규 정원 콘텐츠로, '미래 (지속가능한) 정원'의 성공적인 전시를 위한 민·관 협력과 학생·전문가 참여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정원'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조성되는 정원이다.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활동으로서 조성되는 미래정원은 △생태순환형 정원 조성 △정원내 창작·교육활동 △버려지는 낙엽과 파쇄목을 활용한 생태복원 오두막 △자연요리사의 식탁과 정원 쉼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본 정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꽃박람회 재단은 계원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 교수진과 학생들, 식물 및 교육·생태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규합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미래 정원' 은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한울광장구간에 위치해 행사기간 중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활동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