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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북유럽 실리콘밸리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투자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시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방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웨덴 시스타사이언스시티를 방문하여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전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요한 오드마크 전 대표는 시스타사이언스시티 대표(CEO), 스웨덴 인큐베이터 및 사이언스파크 고문을 역임했다.

 

시스타사이언스시티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정보와 아이디어, 제품을 공유하는 테스트베드다. 사이언스시티 내에는 11개의 테스트베드와 50개의 혁신기업이 있고 에릭슨, IBM, Tele2 등 10여개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 또한 2만여 명의 연구인력과 스톡홀름 대학, 왕립공과대학이 에코시스템을 이루고 있으며, 많은 기업와 연구자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드마크 전 대표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웨덴의 에코시스템과 시스타사이언스시티의 운영체계를 설명했다. 기업과 전문인력이 모여 있는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잘 갖춰진 복지체계, 상호작용을 돕는 인큐베이터 협력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서울과 인접한 도시인 만큼 풍부한 인적자원, 교통, 정주여건이 좋고 복지제도도 잘 갖춰진 장점이 있다. 도시의 성장을 견인할 산업이 부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고양자유경제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스타사이언스시티의 혁신적인 사례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노벨상 수장자를 8명이나 배출한 웁살라대학교 같은 명문대학, 에릭슨 같은 글로벌 기업이 고양시에 들어온다면 고양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고양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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