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의정부실내빙상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의정부실내빙상장은 2003년 9월 개관 이래 17여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됐다. 공단은 이용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아이스링크 펜스 및 냉‧난방기, 보일러, 공조기 전력케이블 교체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휴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단축 시 조기 개방할 예정이며, 보다 나은 실내빙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하게 된 만큼 이용객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30일 오전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부터 23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이계옥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정선희 의원은 '8호선 별내~의정부 연장', 구구회 의원은 '교육 자치에 대하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운영에 관한 전반에 걸친 면밀한 감사를 실시해 시정 또는 개선·권고사항 등 총 165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박순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최중증장애인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개선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 은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 허용을 요구하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원안대로 채택해 청와대, 국회, 보건복지부, 경기도에 송부 할 계획이다. 다음 회기는 제307회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회장 손영호)이 지난 29일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쌀 280㎏을 기탁했다.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의정부 전역에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연탄배달, 후원물품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탁은 회장 취임 관련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이웃돕기에 참여한 것으로, 송산3동의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배분될 예정이다. 손영수 회장은 “새로 취임을 하면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송산3동 김보경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귀하게 후원해 주신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의회 김영숙 의원이 30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영숙 의원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5분 발언을 통해 헌혈 장려를 촉구하고, 헌혈권장사업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헌혈운동의 지역사회 확산과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 서 왔다.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한적십자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영숙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인도주의 이념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적십자사의 표창장을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운동인 헌혈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의정부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의정부지역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내용으로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의정부지역 건설현장 소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공석원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이양진 의정부지역 건설현장 소장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 연계 관리 및 합동점검, 건설현장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안전관리체계 현황 자료 등 공유, 소장협의체 소속 현장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고산 신도시 등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해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이 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당사자그룹의 긴밀한 공조관계 구축을 통해 해당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나눔새 봉사단’이 계절김치(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위원들과 ‘나눔새 봉사단’이 함께 사각사각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열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열무김치 50통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기관인 경기북부하나센터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학교에 전달돼,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봉사 참가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너 나 할 것 없이 한마음이 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 역량강화와 사회 정착을 위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나눔새 봉사단 운영을 지속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감독을 위촉했다.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창단을 앞두고 이날 위촉된 이강현 감독은 현재 경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으로 국기원 지도위원, 의정부시태권도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하반기에 창단할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이 국기(國伎)인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시범공연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 부각으로 시 홍보단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하반기 태권도시범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코치 선임과 시범단원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28일 의정부시청에서 2021 의정부 KOVO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의정부 KOVO컵)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김장희 사무국장과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과 홍성칠 의정부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 KOVO컵은 배구 단일대회 최대 규모 프로대회로 경기북부 최초로 남녀부 총 14개 팀이 참가해 의정부체육관에서 오는 8월 14~29일 1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결심을 해준 의정부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의정부시와 체육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KOVO컵 개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열띤 축제의 장 속에서 시민여러분에게 희망과 미소를 되찾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관중 입장 제한 변동을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지역에서 서민들의 식생활 문화로 발전한 ‘의정부 부대찌개’가 하나의 명물로 자리매김하면서 부대찌개의 독특한 맛을 보기 위해 의정부를 찾는 발걸음이 다른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 부대찌개 기원은 한국전쟁 이후 특히 의정부지역에 대거 주둔했던 미군부대 식당에서 버려지는 소시지, 고기 부스러기 등 잔여 음식물들을 부대 종사자 등 주변 주민들이 수거해 김치를 넣고 끓여 나눠 먹었던, 일명 ‘꿀꿀이 죽’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 음식은 보릿고개 어려웠던 시절 기지촌 주변 서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던 애환이 서려있다. 이후 부대찌개는 나름 발전을 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애호가들은 의정부지역에서 조리되는 부대찌개와는 비교되지 않는 깊은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는 의정부지역에는 집중된 업소들이 ‘원조’라는 자부심과 함께 선의의 맛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데다, 소시지 등 식재료를 원 재료(미제품) 사용 등의 원인이 맛의 차이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의정부 부대찌개는 업소마다 각각 노하우를 가진 육수에 각종 소시지, 햄, 통조림 콩, 두부 등의 재료를 비롯해 적당히 익은 김치를 듬뿍 넣어 부글부글 끓이면서 라면 사리와 어우러진 독특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매주 전화로 안부 확인을 하는 ‘우리마을 어르신 공공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공공안전망'은 고독사 및 복지 사각지대 위험이 있는 85세 이상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차례 전화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나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고 있다. 또 전화를 받지 않는 무응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자택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1동에서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과 함께 나아가 서비스 신청까지 연계하고 있어 고독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박기호 의정부1동 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여, 홀몸 어르신 등 안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