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2021년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국어‧역사‧문화강좌교육 경기도 민간보조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한대는 경기도 북부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미2사단 신규 전입 미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대학 및 주한미군과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5600여 명의 미군 장병들이 이 과정을 수료해 지역 사회의 특수성을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흡수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좌에 참여하는 미군 장병들은 한미 동맹 역사, 기초 한국어와 더불어 한복체험, 서예 등의 전통문화 체험, SOFA 규정 및 사고예방 등 실용적인 내용들을 교육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를 익히고, 문화 현장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도내 미군 장병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SOFA(주한미군 주둔지위 협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갈등 완화와 더불어 사고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우용 신한대 국제교류처장은 “헤드 스타트는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협력 증대 및 한
의정부시는 오는 20~21일에 걸쳐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반환 미군기지 1곳을 포함한 시내 10곳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어린이 놀이시설 4곳, 산업단지·공장 지역 2곳,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 지역 1곳, 교통 관련 시설 2곳, 반환 미군기지 1곳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반환 미군기지는 캠프 카일이다. 캠프 카일은 2007년 반환됐으며 행정타운으로 지정돼 의정부지법·지검 신청사 건립 부지로 계획됐다가 무산됐다. 의정부시는 캠프 카일 약 13만㎡에 공동주택을 비롯해 창업지원센터, 주민 편의시설, 복합 공공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토양오염 조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중금속, 불소, 시안 등 22개다. 표토뿐만 아니라 심토까지 여러 지점에서 채취해 혼합 토양을 검사,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면 정밀조사를 명령할 방침이다.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는 정화하고 복원해야 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찰서는 18일 경찰서 방문 민원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의정부서는 교통사고 관련 민원인들에게 모바일 명함을 제작해 전송함으로써 민원인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신속한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또 사고 조사관 만족도 평가함 및 불만족 사례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를 설치해 민원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민원인에게 ‘공감받는 YES 맨 대화법’을 제작해 쿠션언어 사용하기, 부정형을 긍정형으로 말하기, 감정표현하여 말해주기 등 적극적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내부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호암사(주지 진산)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지난 14일 의정부호원2동 주민센터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호암사 진산 주지스님은 “호암사 신도 및 종무소 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으로 힘들고 소외감을 느끼는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숙 호원2동 권역국장은 “진산 주지스님을 비롯한 종무소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빈 집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거주·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중심으로 우범지대가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주택·건축물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지역 내 빈집은 시가 지난해 한국부동산원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122호로 파악됐다. 이 중 정비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주택과 개발제한구역 내 빈집 등을 제외한 83호다. 시는 등급별로 1등급(양호한 빈집), 2등급(일반 빈집) 55호는 소유자의 자발적인 정비 유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기로 했다. 3등급(불량 빈집) 5호는 우선 소유자의 안전조치 유도와 공·폐가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안내하고 경찰서 등에 통보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4등급(철거 대상) 23호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시와 협의해 철거비를 지원한다. 정비계획에서 철거·정비 대상 빈집은 향후 지역 상황에 따라 소공원, 텃밭, 주민 쉼터,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ʻ2035년 의정부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ʼ의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주민 의식 조사 결과, 착수 보고회 및 중간보고회를 통해 작성된 계획(안)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특히 공원녹지 분야 전문가의 열띤 토론을 통해 2035년 의정부시의 공원녹지 분야 청사진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공원녹지법에서 정한 법정계획이며, 공원녹지의 보전․확충․관리․이용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기반이 형성되도록 하고, 자연․인문․역사 및 문화환경 등의 지역적 특성과 현실을 충분히 감안해 실현가능한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는 공원녹지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시의 변화상을 토대로 현재 시점에 적합한 개발 목표 및 전략을 도출하여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에 부합하는 공원녹지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ʻ청정하고 아름다운 물과 녹이 풍부한 정원 속의 도시 의정부ʼ를 2035년 공원녹지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의 세부 추진방안으로 ▲도시 경관 기반의 보전 및 관리 ▲
농번기를 맞아 농협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는 지난 12일 지역 내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범농협 함께나눔 봉사단'과 함께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협은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11만6000명이 참여해 영농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봉사단장인 이시용 의정부 농협지부장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로 봉사단을 구성해 수시로 농업인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백일홍 모종 5만 주 공급 의정부시가 지역 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 등에 계절에 적합한 식물을 배부하기 위해 백일홍 모종 5만주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도시농업관리사 연구회원들의 봉사로 모종 이식을 마쳤으며, 관수작업 및 병충해 관리 후 25일부터 신청물량을 배부한다. 그린플레이스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동 주민센터 9곳, 실과소 및 유관기관 11곳, 스쿨팜 운영학교 11곳 등 총 31곳에 백일홍 5만주를 공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희종 도시농업과장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The G&B City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농업의 긍정적 효과를 통한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교육장,‘저출산 극복 챌린지’동참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교육장이 13일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김진선 교육장은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캠페인 취지에 따라 지원청 내 ‘자녀가 있는 엄마’ 직원과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진선 교육장은 “교육 중심은 학생이기에, 저출산 문제에 교육지원청도 깊게 고민해야 한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교직원 근무 조건 개선 및 복지를 향상시키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지키는 돌봄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웃고 학부모가 믿는 의정부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 오정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기북부병무지청이 상반기 ‘자체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3일 우수 제안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자체 제안 경진대회’는 병무업무 수행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씨앗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병역제도를 개선하고 국민불편을 개선하고자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자체 제안 경진대회’는 지난달 8~23일에 걸쳐 16일간 진행됐으며 모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총 2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실용성 등의 9가지 항목에 따라 자체 심사를 실시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상 제안은 입영기일 연기 처리 후 병역의무자에게 자동 발송되는 안내 메시지 문구를 수정해 차기 입영일자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고 민원 편의를 제고하고자 출원됐다. 최근 3년간 경기북부병무지청 자체 제안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은 88건에 달하며, 국민신문고 공무원 제안에 등록해 최종 채택된 제안은 병역정책 및 제도 개선에 즉시 반영된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적인 업무 개선으로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