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11일 의정부시에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과 홍종길 본부장이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관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어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꾸준히 관내 시설이나 시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경민대학교가 오는 18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 모집을 실시한다. 면접 및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에서 총 94명을 선발하며, 수시에서 미충원된 학생들이 추가되니 경민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 면접/실기전형일은 1월 23일이다. 정시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으로 구분되며,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의 경우 해당 지원자격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지원하려는 학과에 대한 자신의 지원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전형의 경우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만 실시하며 20%가 반영되며, 실기전형 실시학과는 공연예술과, 레포츠‧태권도과이며 60%가 반영된다. 전년도에 비해 수시에서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여 정시 학생 선발인원이 다소 줄어들었다. 합격자 발표는 2월 3일이며, 등록 기간은 2월 8일부터 10일까지이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을지대병원이 3월 개원을 앞두고 코로나19 치료 병상 설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도권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시설 부족에 따라 경기도의 제안으로 미리 병상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코로나19 치료 병상 설치와 관련해 경기도와 협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방역 담당자들은 병원관계자들과 지난달 두 차례 코로나19 치료 병상 운영이 가능한 지 점검하고 병원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일정 규모의 병상을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제공하는 데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병상 수 문제 등 경기도와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데다 방역 시스템도 시험가동만 한 상태여서 코로나19 치료 병상 설치가 부담이 된다는 병원 측 내부 의견도 있다. 특히 이 병원은 총 901병상 규모로 설계됐지만 341병상으로 우선 개원한 뒤 점차 확충할 계획이어서 코로나19 치료 병상 설치 규모를 놓고 신중한 입장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내부 논의를 신중히 진행 중이며, 이달 중순경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지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이 최근 의정부시의회 종무식을 기해 2020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한 해 동안 전국 시군자치구 의원 중 지방의정 발전과 코로나19 방역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3선 시의원으로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는 구구회 의원은 그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헌싱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앞장서는 등 그 공이 높게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 의원은 “오범구 의장님을 비롯한 전의원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과 봉사정신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알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가 지난 12월 28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평가에서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운영점검지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율, 지역자원 활용정도, 전반적인 사업 운영의 노력 정도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한 해 동안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결정한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장애인의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사업 확대, 지역사회 등록장애인 5%이상 확보, 협력기관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전문적·차별화된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은 물론 장애인식개선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장애인의 건강증진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주요 정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책사업, 지역현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편안은 1과 5팀을 통·폐합하고 1과 11팀 44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의정부시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별도로 신설, 감염병 전담조직을 확대함으로써 방역 생활화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킨다. 또 안전총괄과의 하천업무를 분리해 안전 전담조직으로 개편하고, 건축안전센터를 신설해 안전의 생활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인력을 30명 증원한다. 일자리 정책 기능 강화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기존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정책과와 지역경제과로 분리·신설해 의정부시 미래를 위한 4차 산업, 지역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46만 의정부시민에게 1340여 명의 공직자들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202
의정부시 용현동 일원, 옛 306보충대 부지 29만㎡가 아파트단지와 주상복합건물, 체육·문화시설 등으로 개발된다. 시는 용현동 일대 그린벨트 29만㎡에 민간투자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기존에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 1800가구(일반 900가구, 임대 900가구)를 비롯해 체육·문화시설 등이 계획됐으나 그린벨트 해제 여부와 규모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앞서 의정부시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옛 306보충대 일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일대는 육군 3군 사령부 예하 306보충대대가 1989년 12월부터 주둔하다 2014년 국방개혁의 하나인 부대 재배치 계획에 따라 해체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다음 해부터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이곳에 체육·문화시설이 포함된 도시개발사업을 계획했다. 그 뒤 2017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되자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 8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신진유지건설, 토수종합건설, 하나은행, SK증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양측은 개발 계획 협의를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정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4일 의정부 송산2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중년의 이 남성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작은 돈이지만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적힌 봉투를 건넨 뒤 황급히 센터를 빠져나갔다. 봉투 안에 5만 원짜리 지폐 20장과 편지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직원이 곧바로 그를 찾아 나섰으나 기탁자는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의정부시 송산2동에 나눔과 희망을 알는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나타난 것이다. 김홍일 송산2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문화 확산과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자가 전해준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이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3일 체결한 ‘의정부시-서울시-노원구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본 협약’에 따라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대상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87년 의정부면허시험장(의정부시 금오동 소재)이 시설 노후화와 주변지역 변화로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서울시의 창동차량기지·도봉면허시험장 일대 개발사업으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추진되면서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도봉면허시험장이 의정부시로 이전하면 서울시와 노원구가 의정부시에 제공하는 상생발전 지원금은 500억 원이다. 상생발전 지원금은 보증보험증권 등을 통해 이행을 담보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지원시기 및 절차는 내년 3월 15일까지 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은 장암동 사업지 주변의 장암역 환승주차장 복합시설 개발, 상·하촌마을 도로·공원 조성, 경로당 신축 등 의정부시 주민편익시설 조성비로 사용할 계획이며, 기존 의정부면허시험장 부지는 주변 지역개발과 연계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최근 의정부시 의정부2동 주민센터에 생필품꾸러미 50상자(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에게 활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성호 병원장과 원내 자원봉사 동아리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을 필두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라면, 햇반, 샴푸, 휴지 등을 모아 직접 생필품꾸러미를 만들었다. 생필품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유선으로 안내 후 약속한 시간에 각 가정의 문 앞에 꾸러미상자를 놓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성호 병원장은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통해 의정부병원이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균 의정부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쁜 시간에도 어려운이웃의 위해 사랑의 손길을 모아주신 의정부의료원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의정부2동 주민센터에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