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로타리클럽(회장 박돈신)가 6일 의정부 호원1동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 수리와 함께 냉장고, 침대, 싱크대 등 생활에 필요한 살림 일부를 지원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지역 내 봉사단체에서 추천한 장년 1인 가구의 노후 주택을 찾아 어둡고 곰팡이가 가득한 내부는 전기공사·도배·장판·조명 교체를 통해 환하게 바꾸고, 낡고 허름한 외벽은 벽화 작업 등을 통해 밝고 아름답게 변모시켰다.

이번에 집수리 봉사를 지원받은 한모 씨(74)는 “도배·장판 교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집 전체가 마술처럼 바뀌는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아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돈신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장은 “여러 분야 전문가의 재능 나눔으로 노후 주택이 해피 하우스(Happy House)로 변화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봉사활동이 위축되었지만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