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2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시민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단에서는 2일간 54명이 참가해 지하도상가, 의정부역, 녹양역을 중심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강조한 피켓을 들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임해명 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 모두가 생활방역에 솔선 동참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규모 감염을 막기위한 최선의 방법인 만큼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우선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백석천 대형 명품벽화사업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를 위해 지역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 블루 등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 의정부시는 국비(80%) 및 시비(20%) 총 4억여 원을 투자해 백석천 일대(호동교∼무명교: 광장빌딩 인근, 시민교∼호동교) 하천 옹벽 700여 m 길이, 높이 4m에 이르는 대형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팀은 회화, 문인화, 민화, 서예가 등 현직 베테랑 37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기존 벽화사업과는 달리 전문화된 예술성에 스토리텔링까지 더한 명품 벽화사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벽화사업은 의정부시의 과거와 유래, 현재,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백석천 옹벽 700여 m에 달하는 회색빛 콘크리트 옹벽을 정비하고 의정부시의 역사와 밀접한 주제들을 벽화에 담아 세월이 흐를수록 잊히기 쉬운 과거에 현재, 미래를 연속성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벽화 사업대상지인 백석천은 지상의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에서 8일 의정부시에 항균 면 마스크 6000매를 기탁했다. 윤일호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 대표는 “전국으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마스크가 무척 필요한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는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 충청남도 등 여러 기관에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 신한대에서 학생 8명이 코로나19 로 확진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첫 확진자인 강사 1명과 학생의 가족 1명까지 포함하면 이 대학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의정부시는 7일 신한대 학생 A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대학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증상이 나타나 전날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3일 구리에서 확진된 이 대학 강사 B씨를 상대로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B씨와 함께 공연 연습과 수업 등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 등 50여 명을 접촉자로 분류,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C씨 등 학생 3명에 이어 다음날인 5일 D씨 등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나머지 접촉자들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대학 측이 마련한 별도 시설에 자가 격리됐다. 일부는 자택에 격리됐다. 이후 A씨 등 학생 3명이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추가로 양성 판정됐으며 이들의 가족 중 1명도 확진됐다. 이로써 신한대 관련 확진자는 지난 3일 이후 강사 1명, 학생 8명, 가족 1명 등
“녹양동 선돌은 새로 발견된 게 아니고 의정부시 지명 유래집에 이미 기록돼 있던 내용이다.” 의정부시가 최근 “의정부시 녹양동 산중턱에서 청동기 유적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 선돌이 새로 발견됐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보도 등에 대해 해명했다. 1985년 7월에 발간된 ‘의정부의 뿌리’편과 2007년 1월에 의정부시에서 발간된 ‘의정부 지명유래’집에 의하면 ‘선돌(立石)은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홍복산쪽으로 향한 마을로 뒷산에 큰 바위가 있어 선돌 또는 입석이라고 하며 녹양동 아랫선돌에서 노고봉까지 일직선을 이루는 6부능선 약간 좌측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오랜기간 거주했던 시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에는 산 정상을 바라볼 때 ‘큰 바위’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었으나, 지금은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보이지 않을 뿐 지금의 입석마을이라는 이름이 산 중턱의 큰 선돌(立石)에 의한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 지명 유래집과 시민들의 증언 등을 심층 고찰할 때 녹양동 선돌(立石)은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내용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그 장소에 있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김복선 위원 부부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1000㎏)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은 김복선 위원의 배우자인 김진규씨의 팔순을 위해 식구들끼리 조금씩 저축해둔 비용으로 가족행사를 계획하였으나, 김진규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더 보람된 일”이라며 쌀 기부를 생각하면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진규씨와 김복선 주민자치위원은 “작지만 우리 가족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쌀을 마련했고,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부부는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시간을 마련하여 호원2동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팔순잔치 비용으로 마련한 소중한 정성을 뜻깊게 잘 전달하겠으며 김진규, 김복선 위원님과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복지사업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 ‘100일간 사랑 릴레이 운동’에 동참,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박기호 동장은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이웃돕기 운동에 참여해줘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조합원들의 온정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태 노조위원장은 “1100여 조합원의 마음을 담은 이번 기부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집중된 가능동에 전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호암사’가 최근 의정부 호원2동행정복지센터에 동절기 어려운 가정에 난방비 등 생활지원을 도와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호암사 진산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을 크게 받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와 추운 날씨가 겹쳐지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소외감을 느끼시는 많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원2동 김정미 복지지원과장은 “저소득 가정이 추운 겨울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호암사 주지스님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주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2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민선 7기 역점사업인‘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정책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의정부시가 지난해 7월부터 야심차게 시작된 ‘The G&B City 프로젝트’는 의정부를 더 푸르게(Green), 더 아름답게(Beauty) 만들기 위해 공직자와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민참여, 푸른도시 조성, 도시미관, 권역별 맞춤 사업 등 6개 분야 총 185개의 세부사업에 약 39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6만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얻은 결실”이라며“이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는 더욱 푸르고, 더욱 아름답게 변화됨은 물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우리 모두를 위한 백신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
의정부경찰서가 30일 경찰서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레이스 365일’ 달성을 기념하며 의무위반 예방 활동 및 청렴한 경찰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92명을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포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표창 대상자 4명만 참석한 채 소규모로 진행됐다. 의정부경찰서는 924명의 경찰 및 의무경찰 대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112신고 약 11만8201건, 사건접수 2만1889건으로 경기 북부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높은 관서로 손꼽히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불신을 안겨주는 경찰관 의무위반 사고(음주운전·성비위·갑질 등)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 상황 속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