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사회적 기업인 '희망을 심는 나무 사회적 협동조합 숲스토리'와 협력을 추진, 직원의 기증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여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을 심는 나무 사회적 협동조합'은 사용할 수 있는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물품 재검수 후 지역 내 발달장애인 리사이클 매장 '숲스토리'에서 재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의 고용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공단은 지난 7월, 2021년 노사공동 ESG 경영추진을 선언한 바 있으며,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및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의 실행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 월 넷째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주간으로 지정해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으나 타인은 사용가능한 물품을 기부토록 하고 있으며, 기부 시에는 직원 개인 성과관리에 매 월 3점을 부여하고 직원 기부물품의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세액공제도 가능하도록 하여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은 “자원 재사용으로 환경보호 효과와 함께 발달 장애인을 위한 복지지원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공단은 나눔의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