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임호석 부의장이 지난 17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민大賞’ 시상식에서 행정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하고 국민선거감시단,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2019 대한국민大賞’은 국민의 힘으로 올바른 정치발전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우수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에 이어 제8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호석 부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민원 해결 및 현안 발굴, 각종 조례 발의 등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호석 부의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성원과 격려 덕분에 큰 상까지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국정 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야생멧돼지 민간 총기포획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은 “멧돼지 포획은 어쩔 수 없는데, 엽사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우려된다”며 “우발적인 사고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총기를 주고받거나 사용할 때 안전 문제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엽사가 총기를 가지고 나갈 때 보증인이 있어야 하는 부분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현재 민간 엽사 총기는 230정 정도 나가 있는 상태”라며 “안전교육을 일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달 들어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는 군과 민간 엽사를 투입하는 야생멧돼지 총기포획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일선 경찰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방역 업무를 지원하는 경찰들에 대해 적절한 휴가를 주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간부가 승진을 위해 사격 시험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최근 지반침하 등 지하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체계적인 지하안전 관리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도 및 시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중인 ‘지하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경기도는 물론 도내 31개 시·군이 추진할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지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해당 법령에서는 정부는 5년마다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시·도지사는 국가 계획에 맞춰 ‘시·도 지하안전 관리계획’을, 기초 지자체에서는 시·도 계획에 따라 ‘시·군·구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수립될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에는 지하안전관리 정책의 기본방향, 지하안전에 대한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및 조치방안, 지하안전관리 기초현황 분석, 지하시설물에 대한 실태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 시설 및 지역의 지정·해제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도내 지역여건을 감안해 실현가능하고 체계적인 지반침하 예방 및 지하시설물 관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3050 하모니가 지난 15일 마을의 활력소가 되는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회원 및 동네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3050 하모니 공동체는 30세에서 50세의 자수를 하는 주부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세대의 회원들이 모여 상호 소통을 통해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3050하모니의 공간은 공동주방, 공동거실, 공동서재의 공간으로 구분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교외선은 폐선로가 아닙니다. 허락 없는 출입은 불법입니다!” 최근 교외선 벽제터널 등이 SNS를 통해 이른바 ‘인생사진’ 명소로 유명세를 탔다. 심지어 일부 여행관련 웹사이트에서는 교외선이 폐선된 것으로 잘못 알려져 홍보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가 벽제터널 등 교외선 선로 내에 허가 없이 출입을 하지 말아줄 것을 16일 당부했다. 교외선은 함부로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엄연히 ‘폐선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역에서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1.8㎞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다. 지난 2004년 4월 이용 수요 저조를 이유로 여객수송이 중단되긴 했으나, 현재도 화물 및 군용열차 일부가 운행 중에 있다. 이처럼 일반인의 선로 출입이 금지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가 다니지 않으니 폐선된 것으로 오인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촬영 등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더욱이 교외선의 선로나 철도시설 안에 철도공사 승낙 없이 통행하거나 출입하는 경우, 철도안전법 제48조 및 81조에 의거 1차 25만 원, 2차 50만 원, 3차 1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선로뿐만 아니라 인근 부지에 들어가는 것도 과태료 부
적자로 파산했던 의정부경전철 전 민간사업자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낸 투자금 일부 반환 소송에서 법원이 사업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국내 민간투자사업 도입 후 사업자가 주무관청을 상대로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낸 첫 소송으로 다른 민간투자사업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경희 부장판사)는 의정부경전철 전 사업자 등이 의정부시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의정부시가 의정부경전철 전 사업자들에게 청구액 모두인 1천153억원과 연 12∼15%의 이자를 지급하고, 소송 비용 모두를 피고인 의정부시가 부담하라”고 판시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총 사업비 5천470억원을 의정부시와 사업자가 각각 48%와 52% 분담해 2012년 7월 개통했다. 그러나 컨소시엄인 의정부경전철 전 사업자는 2017년 5월 3천600억원대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했으며, 사업자와 의정부시가 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맺은 협약도 자동으로 해지됐다. 현재 의정부경전철은 새 사업자가 운영 중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의정부경전철 출자사와 대주단을 비롯해 파산관재인 등은 투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학교전담경찰관, 명예경찰소년단과 함께 의정부 민락동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및 신분증 확인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명예경찰소년들이 직접 업주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의정부경찰서 조성실 여성청소년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4월 경기도에 제출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근 행안부에서 최종 승인돼 국비 175억 원 확보 및 약 7천억 규모의 민간자본 유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변경 확정된 발전종합계획에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호원중~서부로 나들목 개설사업이 신규로 승인돼 국비 175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캠프 라과디아 공공청사 확장 이전 및 공원 이전·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중금오 국지도로 확장 등 총 12건의 당초 사업계획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시의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비 지원 사업에 반영된 ‘호원중~서부로 나들목 개설사업’은 호원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해 의정부 IC의 교통 혼잡을 분산시키고, 호원동 지역주민들의 서울 외곽순환도로 진입 접근성을 확보해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캠프 라과디아 지역은 10여 년간 군부대 부지의 방치로 인한 지역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토지이용계획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공원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지역으로 이전해 공원시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지난 11일 포천시 소재 허브아일랜드와 병역명문가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무청에서 2004년도부터 추진해 온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3대 가족 모두 현역이상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 선정자들이 허브아일랜드를 이용할 때 병역명문가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2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 임 옥 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병역명문가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주차시설 전산시스템 도입 이후 우대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찬석 지청장은 “인지도가 높은 허브아일랜드와의 협약으로 병역이행 자긍심 고취와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며, 병역명문가를 위한 우대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브아일랜드는 경기도 10대 관광명소 중 하나로 1998년에 개장한 허브테마 관광농원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의정부 장암동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의정부시를 방문한 일본의 시바타시와 공동으로 아주 특별한 ‘시민다도체험’ 행사를 가졌다. 의정부시와 시바타시는 1989년 처음 우호교류를 맺고 직원 상호파견 연수, 홈스테이, 체육교류, 다양한 문화행사 등 많은 교류 사업들을 함께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의 다도사범 8명이 직접 일본 전통의 차 문화를 의정부 시민들에게 시범을 보인 후 시민들 한사람 한 사람에게 예를 갖춰 차를 대접했다. 특히 시바타시에서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구상하고 행사에 필요한 다기세트, 차, 다과 등을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줬다. 다카마쓰 리자이몬 일본 시바타시 다도사범은 “현재 한일 관계가 좋지 않아 행사를 준비하고 방문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시민들의 환영과 관심으로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배려해주신 의정부시장님을 비롯한 의정부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한일 관계의 여러 어려움 속 경직된 관계에서도 시바타시에서 먼저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