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와 의정부보시간호사회는 최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홀몸노인 집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홀몸노인들과 함께 포천시 소재 광릉 국립수목원 나들이를 나섰다. 홀몸노인 집중관리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2천262명 중 건강능력이 떨어지는 홀몸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 정서지원관리(우울감 경감), 관절염관리, 허약노인관리 등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8회에 걸쳐 집단관리와 개인별 방문건강관리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나들이는 집중관리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한 어르신들 간의 친목과 유대감 강화, 우울감 감소는 물론 자조건강모임 조성을 위해 의정부시간호사회 나들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맑은 공기 속에서 가을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향후에도 시민을 위한 보건소의 여러 사업을 지역사회의 각종 기관이나 다양한 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비보이단 퓨전엠씨크루가 최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2019 요르단 한국 주간 문화공연’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공연으로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위치한 후세인 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퓨전엠씨는 한국 고유의 전통과 비보잉을 적절하게 접목시킨 ‘SHOW PASSION KOREA’(쇼패션코리아) 작품을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K-POP문화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요르단 젊은 층 사이에서 퓨전엠씨는 공연 내내 기립박수와 엄청난 호응을 받으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퓨전엠씨크루는 “한국 전통의 멋과 비보잉이 조화를 이룬 ‘쇼패션코리아’ 공연을 사랑해준 요르단 관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더 멋진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2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기북부 소방관서 대표 소방안전강사 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안전강사들은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수칙 등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소방 및 교육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관련지식 숙지정도, 강의기술, 예절 및 태도, 청중 이해도, 몰입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주제로 발표한 가평소방서 이신애 소방사가, 우수상은 구리소방서 최보규 소방사가, 장려상은 파주소방서 김성한 소방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대회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 및 인사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의정부 컬링경기장이 새단장 후 지난 1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객을 맞고 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의정부 컬링경기장은 8월부터 빙질 재 조성 및 시설물 보수를 진행하면서 의정부시 로고가 들어간 하우스 시트 설치, 링크 내 평탄화 공사 등 2달간의 보수 공사를 마무리 했다. 작년 3월 개관한 의정부 컬링경기장은 사업비 99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준공된 전체면적 2천964㎡규모의 시설로 길이 50m, 폭4.75m의 경기장 6시트와 243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최대 컬링 전용 경기장이다. 특히 국제컬링연맹의 Ice Technician Course를 이수하고 평창올림픽에서 활동한 베테랑 아이스메이커가 직접 빙질 조성을 실시해 이용객에게 세계 최고의 빙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이사장은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으며,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컬링종목이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최고의 시설과 빙질로 이용객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컬링장은 각종 대회와 선수 훈련장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4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1천 상자를 기부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태철 성모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의정부시에 500포의 쌀을 기부해왔다. 이번에 전달받은 라면은 의정부시가 추천한 저소득가정 900세대와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태철 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2년 전부터 의정부시와 협약을 맺고, 무릎퇴행성 관절염과 안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생명존중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성모자선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면 1천상자를 전달하게 되었다&r
의정부지역 건설업체 ㈜미다스 디앤씨가 최근 의정부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50상자를 기탁했다. ㈜미다스 디앤씨 허장회 대표는 건설업을 하면서 건설현장 주변의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해마다 물품을 기탁해 왔다. 허 대표는 “앞으로도 관내에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기꺼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송산권역의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이원선 송산2동 복지지원과장은 “귀한 이웃돕기 성품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016년 개청 이후 경찰관 898명을 증원해 민생 치안 부서에 배치함으로써 주요 치안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증원된 인력의 약 87%를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분야에 배치해 사회 약자 보호와 민생침해 범죄 근절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5년간 기준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발생은 7.6%, 교통사고 사망자는 22.5% 감소했고, 검거율은 11.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 경찰은 개청 후 경찰특공대와 항공대 창설, 일산 서부경찰서 신설 등 늘어나는 관내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순찰대 창설과 남양주 북부경찰서 개서도 앞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인력 충원이 이뤄졌지만 경기북부지역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555명으로 전국 평균 422명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인력 증원을 위해 매년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내일(job)을 기대하며, 내일을 만드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 의정부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의정부고용복지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기업 44개사와 1천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의정부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육성재단, 평생학습원, 체육회가 함께 참여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입주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가상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VR 가상면접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717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50명이 채용됐고, 235명은 추후 재면접을 통해 채용될 전망이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관계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이틀에 걸쳐 의정부 행복로, 제일시장, 의정부역사 등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 워킹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로 치매국가책임제 2주년을 맞아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진행된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치매예방과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간호학과 실습생이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를 진행했으며, 행복로~제일시장, 의정부역~동부광장 일대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 행진을 펼쳤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는 나와 내 가족의 일임을 인식하고 편견이 아닌 배려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공감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반도 신경제·평화의 중심’이라는 경기북부의 미래비전과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민선7기 경기도의 균형발전 철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25~2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희생에서 희망으로(路)’를 주제로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이번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라는 주제아래 각 지자체별 지역고유자산을 활용한 전시들로 가득하다. 경기도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컨셉으로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배려를 통해 균형발전을 꾀하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희망을 담았다. ‘경기로의 초대’에서는 한반도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의 위상과 함께,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지역화폐를 홍보함으로써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기도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 특별한 희생에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주민들의 고충들이 담긴 메시지를, 특별한 보상에서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