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으로 적발된 뒤에도 버젓이 차를 몰고 다닌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자들이 검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의정부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박재현 부장검사)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수사를 통해 상습 음주·무면허 사범 총 8명을 붙잡아 이 중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누범기간인 지난 2월 음주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자료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차명으로 가진 다른 화물차를 계속 운전해 왔다는 사실을 밝혀내 구속했다. B씨는 올해 2월 혈중알코올농도 0.052%의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극을 벌이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그는 사고 직후 렌터카 회사에 차를 반납했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B씨는 검찰 조사를 통해 렌터카로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져 구속됐다. C씨는 지난 4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지만 2개월 후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또다시 단속에 걸렸다. 검찰이 (CC)TV 자료와 통화 내용을 조사한 결과 4월 8일 단속된 직후 25일까지 최소 13번 무면허 운전을 한 것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지난 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족 및 시립미술관 부재를 동시에 해결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인구수 대비 공공도서관 부족과 시립미술관 부재를 한 번에 해결함으로써,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각 시·도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추천한 68개 사업 중 20건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물론,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김상래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 전문가와 지역주
장마가 지나며, 어느덧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딱 좋은 시기가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물소리와 자연이 만든 비경을 즐기며 휴식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1일 아홉가지의 매력의 용추계곡이 있는 ‘연인산도립공원’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가평군에 위치한 ‘연인산도립공원’은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경기북부의 대표 명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매년 약 110만 명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연인산도립공원에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용추계곡’이 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데서 용추구곡(龍墜九谷)으로도 불리며, 1876년 성재 유중교(省齋 柳重敎) 선생이 풍광에 반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용추구곡은 1곡 와룡추(용추폭포)를 시작으로 9곡 농원계까지 약 6km 코스로 이어지는 2시간 가량의 탐방로를 따라 걸어가면, 맑은 물과 기암괴석, 짙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풍광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9곳 각 지점마다 특징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여러 종의 고산식물과 얼레지, 은방울, 투구꽃 등 많은 야생화들이 서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사차량이 고립됐던 동두천 신천 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1일 오전 찾아 상황보고를 받고, 신속한 수습을 지시했다. 전날 31일 오후 4시쯤 동두천시 상패교 인근 신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현장에서 폭우로 인해 갑자기 수위가 불어나 공사관련 차량 14대가 임시 가설로에 고립됐다. 이에 도는 소방차량과 소방대원 등 수습인력을 현장에 급파, 사고 발생 1시간 30분 만에 장비 운전원 등 16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어 비가 그친 1일부터는 하천 수위를 고려, 임시 가설로를 복구하고 고립된 장비들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무사히 구조를 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 또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광건영은 지난 29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G-하우징(G-Housing)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G-하우징(Housing)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의정부시가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화장실, 부엌, 거실 등 개·보수를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이다. 참여업체는 개보수 용역을 발주하는 방식과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 또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광건영은 현재 고산공공주택지구에서 고산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G-하우징(Housing)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대광건영의 G-하우징(Housing) 주거환경 개선사업 동참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기관에 기부 후, 복지기관에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남양주소기업소상공인회는 지난 29일 남양주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사계절용 이불을 전달하고,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은 경기북부 중소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남양주소기업소상공인회가 공동 진행하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후원했다. 전달식이 있은 후 자원봉사에 참가한 30여 명의 경기북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무더위 속에도 남양주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 10여 곳을 방문해 삼계탕, 모기퇴치제 등 여름철 대비 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사계절용 이불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별도로 배송할 예정이다. 김병수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한 경기도 대표단이 ‘G-FAIR 상하이’의 성공적 개최와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중국 상하이마트에서 ‘2019 지페어 상하이’를 개최, 총 20개사 182건 41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775건 3천16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페어 상하이에는 경기도 중소기업 50개사를 비롯해 총 52개사의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이틀 동안 1천500여 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방문해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성남 소재 도라지 냉침차 제조기업 황초원은 최근 중국 내에서 미세먼지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공략,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초원은 식품안전 관련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자체 개발한 차우림 용기의 실용성에 대해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형편의점 및 백화점협회원 등 많은 총판 계약 제의를 받았다. 화성 소재 위생용품 전문업체 한국디비케이㈜는 지난해 GBC 상하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중국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 K사 바이어와 만나 협의를 진행, 중국 전역 총판 계약 체결의 쾌거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가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환경, 교통,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낸 데에는 재임기간 동안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특히 최근에는 안 시장이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경기도 차원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을 만나 의정부시의 현안과 앞으로의 역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희망도시’ 등 5대 약속 37개 사업 민선 7기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할 것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 완공 심혈 2021년까지 권역동별 녹화·정비사업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 조성 장암동 자원회수시설 연장기한 2021년 자일동 이전·증설 늦출 수 없는 상황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선출 31개 시·군 현안 상생방안 모색 최선 3선 시장으로 남은 임기 3년을 어떻게 마무리 할 생각인가. 민선 5기 시민들의 부름을 받고 중책을 맡은 이래 그동안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을지재단은 지난 26일 의정부시 금오동 을지대학교병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을지대 의정부병원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지만 이를 넘어 실력과 서비스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을지재단은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을지대 부속병원과 함께 캠퍼스, 기숙사, 관사를 신축 중으로 전체 공정률은 45% 수준이며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면적 17만4천716㎡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5층은 외래, 6∼12층은 입원 병동으로 각각 이용되고 나머지는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2개 옥상정원도 조성된다. 건물 높이는 78.2m로, 국내 단일병원 가운데 가장 높으며 1천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이 들어서며 을지대 의정부병원과 캠퍼스는 2021년 3월 문을 연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의정부가능동 주민센터에서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토론회는 지역주민 등 40명이 참석해 경찰 유착비리 등 경찰 부패 직·간접 경험사례, 유착비리 근절 종합추진 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격의 없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반부패 대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 등을 계기로 조직 내 유착비리 근절 및 국민들로 부터 경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100일 동안 100인과 함께 논의해 선진 일류경찰에 걸맞는 청렴성과 공정성 확립을 위한 토론회다. 김충환 의정부경찰서장은 “경찰의 유착비리 근절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