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의 후원을 통해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참전유공자 3가구의 주택 보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의 이번 주택 보수 후원은 기존 생필품 등 물품 지원 및 기관 봉사에 한정됐던 후원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자체 시범사업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한전 북부본부는 도배·장판·도색·싱크대 교체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자재·시공을 지원했다. 주택 보수를 지원받은 양평에 거주하는 박모 6·25참전유공자는 “50년도 넘은 낡은 집의 내부를 이렇게 깨끗하게 바꿔주니 다른 집에 사는 것 같다”며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후연 보훈지청장은 “한전 경기북부본부의 지속적인 후원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이 영예롭고 안락한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2014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 명절 등 계기마다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보훈복지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을 위
의정부시가 지난 20일 의정부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유공자를 예우하는 범국민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범 실시해 올해 2차 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고려해 지난해 독립유공자, 상이군경자 등 유공자 1천705명에게 직접 명패를 전달 또는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줬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유공자 1천63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참여해 국가유공자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주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을 직접 만나 뵙고 명패를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과 대우를 다할 수 있는 의정부시 보훈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민선 7기 전반기 2년을 통해 차별화된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워 의정부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의 경제활동과 국가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을 마비시키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13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최선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자 지난 1월 2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의정부경찰서·의정부소방서 및 유관부서가 하나가 되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했다. 또 당초 예상보다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자 의정부시는 3월 23일 민생·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의정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그 결과, 총 1천772억원이 45만 의정부시민에게 지급되어 5~6월 소비가 급증했으며,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 카드 인센티브 확대로 6월 말 기준 9만7천265명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교육지원청 전 직원과 지역 학교 교장·교감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공공감사4팀 남현우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가운데 학교 관계자들은 온라인 시스템(ZOOM)을 통해 참여했다. 강의 내용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청렴 선진국의 우수 정책, 교육청 및 외부 기관의 감사 사례 등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유종만 교육장은 “공직 부패에 대해 국민은 금품수수나 횡령 등 고전적인 범죄 행위에 국한하지 않고 근무 소홀, 업무 해태, 불친절, 무사안일 등을 모두 부패행위로 인식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적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에 걸맞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받았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14일 오후 2시 2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사거리에서 A(26)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과 B(21)씨가 운전하던 K5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K5 차량이 전복돼 B씨와 동승자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포르쉐 운전자 A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6명 모두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교차로에서의 신호위반 추돌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소방서가 최근 이틀간 경기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진행한 ‘2020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조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최된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30개 소방서에서 244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몸짱소방관 등 5개 분야의 기술경연을 펼쳤다. 이날 의정부소방서는 5개 분야 중 구조분야(최강소방관, 응용구조전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북부권역 소방관서 중 1위를 차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9월 2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전국 19개 시·도 우승팀과 경연대회를 펼친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 속 땀 흘리며 열심히 훈련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 1위의 영예를 안았다”며 “향후 진행되는 전국대회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13일 ㈜리쥼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100개를 기증받았다. 기부받은 물품은 시 협의체를 통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독거노인 생활지원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리쥼 김진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꼭 필요한 물품인 체온계 기부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쥼은 2020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LED 마스크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한 업체다. 특히 ㈜리쥼은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포천시청, 남양주시청 등 타 자치단체에도 비접촉 체온계를 100개씩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가능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 두 곳에 2천6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시는 8일 가능동 일원, 전 캠프 라과디아 부지 3만6천㎡에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한 곳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다른 곳도 조만간 건축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반환 미군기지 활용과 관련해 현재 조성돼 있는 체육공원을 주변지역으로 재배치하고, 아파트와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11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2025년까지 1천350가구 건설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포스코 건설과 오는 9월까지 건설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실시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중심 도로 맞은편 1만4천㎡ 부지에는 1천34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856가구와 오피스텔 484가구를 비롯한 판매시설을 계획했다. 이곳은 애초 2022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행정절차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지연되면서 분양 일정도 차질이 빚어졌다. 시는 조만간 건축심의위원회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최근 제기된 '호화 화장실'과 국제 테니스장 건립계획에 대해 예산 낭비 라는 주장은 흠집 내기 수준의 정치적인 음해"라고 주장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안 시장은 "역전공원 화장실은 4∼5년간 택시 운수 종사자와 시민들이 지속해서 화장실 설치 민원을 제기하고 시의원이 당부해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몇차례 건립 부지 협의가 안 돼 결국 역전공원에 짓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설치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공원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반대도 있었으나 냄새나 혐오감해소할 수 있고, 누구나 쾌적하게, 여성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디자인도 잘하라고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안 시장은 "임시방편적인 열악한 시설을 할수도 있으나 시민들이 품격을 갖춘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는 게 시장의 도리"라며 "평당 계산을 왜 하는지, 얼마나 할 것이 없으면 화장실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냐"고 지적했다. 의정부시는 연내 개방을 목표로 의정부역 앞 근린공원에 6억원을 들여 100㎡ 규모의 공공화장실을 건립할
의정부시가 도심 속 정원 조성과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개발을 통해 ‘100년 미래 도시’로 성장을 추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G&B CITY 프로젝트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he G&B City 프로젝트는 마을정원 사업으로, 시는 앞서 2019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21곳에서 시민이 직접 가꾼 마을 정원을 꾸린바 있다. 이 과정에서 조경식재와 공공시설물 설치 분야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했다. 안병용 시장은 “생태하천 보완사업, 도시공원 조성사업 등은 2021년 완성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중”이라며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등 권역별 맞춤사업으로 2019년에 74개소, 2020년 6월 말 현재 45개소를 조성해 생활 속 녹지공간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The G&B City 프로잭트의 연장선으로 지난 달에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며 “공원, 하천, 녹지대에 특색 있는 나무숲길을 조성해 도심 속 녹지축을 확장, 올해 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또 2004년 한미연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