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사단 맹호대대가 동두천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일터로 가입했다. 군부대로는 경기도에서 최초다. 10일 오후 진행된 가입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 시장, 유승균 맹호대대 대대장 및 간부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황희숙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일터로 모아진 성금은 동두천시 지역사회 복지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유승균 맹호대대 대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일에 간부들이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자랑스러운 부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관내 나눔문화 활성화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착한일터 군부대 1호로 가입해주신 맹호대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두천 관내에 나눔을 함께하는 일터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도시환경산업의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주체인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조합)이 2018년 1월 소송제기한 방치폐기물처리명령 취소소송에 1심에선 패소했으나, 지난 4일 열린 항소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조합 측에게 허가부지 내에서 방치폐기물 3만t을 처리할 것을 명령했으나 조합측은 허가부지 내·외에서 토사를 포함한 3만t을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며 소송을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시·도지사는 방치폐기물에 대한 처리명령을 함에 있어 적절한 처리를 통한 환경보존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행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폭넓은 재량권이 있는 등 처리명령 대상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의정부시가 항소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조합측은 처리물량이 허가부지내로 국한돼 건설폐기물, 혼합폐기물, 소각폐기물 등 3만 톤의 처리 의무를 지게 됐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조합측과 벌인 항소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방치폐기물 6만6천t 중 3만t을 치울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늦어도 연말까지 방치폐기물 전량을 치워 깨끗하고 쾌적한 의정부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도심경관과 질적 향상을 위해 The G&B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The G&B CITY 프로젝트(G&B 프로젝트)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이 이날 밝힌 G&B 프로젝트는 녹색공간의 지속적 확충과 도심경관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밝혔다. 먼저 진입관문정비사업은 주요 시 경계에 의정부시 고유의 정체성과 지역성이 담긴 랜드마크 관문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접 시와의 차별화된 도시경관은 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명품 가로수길 및 띠녹지 신규조성, 결주 구간 녹색띠 연결작업 등을 통해 생활권과 녹지 거점을 연결하는 순환형 녹지축을 형성을 위해 그린네트워크 조성 사업이다. 이는 유휴지 및 자투리공간 녹화사업과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관주도의 일방적인 조성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공동체 스스로 생활주변 자투리공지나 골목길 등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관리하는 주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베트남 이주여성 가정폭력’ 및 ‘신림동 고시텔’ 사건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에 적극 대응을 위해 지난 5일부터 3일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예방 종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안전을 위한 호신술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 안내 등 낯선 한국사회에 진입한 다문화구성원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만 담앗다. 특히 이 가운데 작년에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호신술 교육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성폭력·가정폭력 등 각종 공포 상황에서도 겁먹지 않고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올바른 방어 동작 및 대처방법을 습득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또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찰교육의 산실인 중앙경찰학교의 합기도·태권도 여교수들을 초빙, 보다 세심한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작년에 실시한 프로그램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고 그동안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다시 한번
심기가 거슬린다는 이유만으로 노래방 도우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38)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대법원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은 최대 징역 20년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중대성 등을 고려해 상한을 넘는 형을 정했다. 재판부는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별다른 이유 없이 무방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심기를 거슬렀다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으로부터 살해당한 피해자의 원통함과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정신적인 충격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수일 전 흉기를 사 가방에 넣고 있었던 점, 실직과 채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던 점, 피해자에게 ‘오늘 누군가 죽이고 자살할 거야’라고 말한 점 등에 비춰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기 어렵다”며 “죄책이 매우 무거워 상응하는 중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4월 13일 오후 10시 25분쯤 남양주시내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던 B(35)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몸을 만지려다가 거부당
최근 경기도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한 데 이어 토질및기초기술사까지 취득하면서 ‘기술사’ 2관왕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도청 건설정책과에 근무하고 있는 최정식(38·시설7급·사진) 주무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콘크리트복합구조’로 석사학위를 받은 최정식 주무관은 엔지니어링 회사(2008), 도시공사(2009~2013), 파주시청(2013~2017)에서 근무하다 2017년부터 경기도청 건설정책과에서 재직하고 있는 ‘천생 토목인’이다. 특히 최 주무관은 2003년 토목산업기사, 2005년 토목기사를 취득한 데 이어 2015년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해 박사급에 버금가는 기술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토질및기초기술사 취득을 위해 공직생활을 하면서 평일 새벽과 주말에 틈틈히 공부했고, 그 결과, 지난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1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토질및기초기술사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토질및기초기술사’는 흙, 암석 등 지반에 대한 물리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감-제11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가족부문 최우수상(박준우), 어린이집 부문 인기상(안말어린이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사진콘테스트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영유아의 행복한 모습,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 육아종합지원센터 체험 모습을 주제로 전국 총 1만 8천여 점의 개인 및 어린이집 작품이 출품됐다.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지역 보육교직원 및 센터를 이용하는 부모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안내했다. 그 결과 가족부문에서 ‘다 너 좋으라고(박준우)’ 사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어린이집 부문에서 ‘통일의 감동을 기다리며(안말어린이집)’ 사진이 인기상으로 선정됐다. 조상원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공유하고 일, 가정의 양립을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보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어울림홀에서 ‘경기북부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일자리협력망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 홍춘희 도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 기업체 대표,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지사는 먼저 경기북부 여성창업지원공간 ‘꿈마루’ 등 시설 곳곳을 돌아보며 취업 및 창업 지원, 직업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재 경기북부새일센터가 운영하는 인사노무사무원 양성과정 등 직업교육훈련과 관련,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도의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같이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ldquo
의정부시는 2019년 제8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출산 장려보다 삶의 질 개선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개개인의 만족된 삶의 질 개선을 통해 앞으로 인구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인구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제정돼 올해 8회째이며, 의정부시가 개최하는 인구의 날 기념식은 올해로 두 번째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공직자 인구교육’을 개최하며 인구의 날 기념주간의 첫 시작을 알렸다. 시는 오는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 유공자 시상, 샌드아트 공연 및 멘토 강사 김미경 특강, 18일 장암 아일랜드캐슬에서 한국 인구학의 대가 조영태 교수와 함께하는 향후 인구정책의 미래, 소통강사 김창옥의 부부·자녀관계 소통법을 통한 행복한 가정 유지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사단법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광수 이사를 신임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광수 이사장은 의정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자문위원, ㈜의정부장례문화원 대표이사직에 있으며, 의정부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왔다. 신임 이광수 이사장은 “누구도 억울함 없는 공정한 의정부 자원봉사 생활화로 더 살기 좋은 의정부 만들기에 혼신를 다하며, 어려운 분들을 찾아내 대변해주고,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신명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