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교육부에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 ‘고인돌’ 관련 내용에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고인돌’을 수록할 것을 건의했다. 고인돌은 거대한 돌로 만든 선사시대 거석건조물의 일종으로, 한국에서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이에 대부분의 초중고교 및 역사(국사)교과서에 고인돌과 관련해 탁자식, 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소개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 고창, 강화의 고인돌군이 대표적인 사례로 실려 있다. 이중 탁자식 고인돌은 지상에 4개의 판석형 고임돌(지석)을 세워서 무덤칸을 구성하고 그 위에 편평한 덮개돌(상석)을 올려놓은 것을 일컫는다. 교과서 상에는 주로 강화지역의 고인돌 등이 대표 사례로 실려 있으나, 이는 2개의 고임돌만이 남아 있거나 매장주체부가 결실된 형태로 완전하지 않은 구조를 지닌 지석묘 사례에 해당한다.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고인돌군은 덮개돌과 고임돌 4개를 포함한 매장주체부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지석묘의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이에 파주시는 고인돌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이해를 돕고자 현재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 상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지난 12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나눔행사 ‘Merry KINTEX-MAS’를 진행했다. 킨텍스 임직원 57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는 문구세트, 색종이, 쿠키세트 등 15종의 선물을 임직원이 직접 선물상자에 포장하고 경기도 전역의 아동양육시설 17개소에 거주하는 아동 총 578명에게 각 1세트씩 전달했다. 이는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나눔행사에 지원한 15개소, 529명보다 총 2개소, 49명이 늘어난 수치다. 봉사에 참여한 컨벤션마케팅팀 이해인 차장은 “1년 동안 함께한 팀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가 보내는 선물상자로 아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스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설립된 킨텍스는 ‘업 연계, 친환경, 지역사회 상생, 임직원 참여’의 키워드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들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올해 킨텍스는 현재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추석맞이 장애인 가정 물품 지원 행사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 왔으며, 연말
고양특례시는 첨단 기술로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체인 시민들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스마트한 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지능형 도시의 확산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 성장할 고양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데이터 허브 등 8개 서비스 구축…‘거점형 스마트시티’ 건설 본격화 시동 고양특례시가 지난 5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화·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돕고, 지능형(스마트) 도시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보급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총 400억 원(국비·시비 각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스-커브(S-Curve)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지능형 도시의 핵심 도시인 시흥·세종·대구·부산을 에스(S)자로 연결해 고양시가 국토 스마트 공간 체계의 시작점으로서 최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심사에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공사는 지표별 심사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사 직원들이 2010년 발족한 봉사단체인 시민섬김봉사단이 매년 설·추석 명절의 선물(성금) 나눔, 연탄나눔 봉사, 단체헌혈, 김장김치 나눔봉사, 어르신 나들이 지원 봉사 등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특히 음식물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친환경 퇴비를 관내농민에 무상지원(3년간 1500톤/6억원) 및 강릉산불 피해복구 봉사참여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큰 성과로 평가받았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우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략 수립을 위해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조사에 들어갔다.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순으로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지정도 염두에 둔 행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함께 민선8기 파주시가 제시한 핵심 비전인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양대 축을 이루는 장기 경제발전 전략의 하나로 그 설립 목표가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유치해 글로벌 기업활동의 거점을 육성하는 데에 있다. 민선8기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운정테크노밸리’ 등 파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역점사업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부족한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등 글로벌 국제도시에 걸맞은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기반 시설을 충분히 갖춘, ‘준비된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각종 행사개최, 유치·홍보활동 전개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여러 활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통과하는 것이 당면한 목표이지만
이동환 고양시장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주민 맞춤형 재건축 탄력 기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로 일산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부의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용역을 진행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행정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신도시는 1990년대 초 수도권 주거기능 분담을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로 주택이 공급된 계획도시다. 그러나 주거기능에 편중된 도시개발로 자족성이 부족하고 준공 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는 등 주민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화정, 행신 등 이후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들 역시 도시정비 수요가 점차 높아졌지만 현행 법률체계로는 신속하고 광역적인 정비가 어려웠다. 기존 안전진단기준은 구조안전성 비중이 높고 주거환경평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차난과 층간소음 등을 겪고 있는 노후택지단지 주민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도권 및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접경지역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환 시장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사 주최로 열린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접경지역은 오랜 시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으며, 그 결과 해당 지역 주민들은 현재 열악한 성장기반과 인프라, 사유재산권 제약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접경지역 중 유일한 특례시인 고양시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의 절반 이상이 접경지역에 속해 있는데,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 규제뿐 아니라 40여 년 전 만들어진 수도권정비법, 그린벨트 등 수도권 토지이용 규제까지 겹쳐 기업·대학교 신설이 사실상 어렵고 재정자립도 역시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하지만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입지는 동전의 양면으로, 발전상의 제약인 동시에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라 할 수 있다”며 “오랫동안 성장의 불모지로 남아있던 접경지역에 교통·산업 등 인프라 확대, 규제개선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주민의 오랜 희생에 대해 보상하고, 저성장 시대 대한민국 전체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이 지난 7일 창원특례시의회에서 개최된 제18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인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운영 규약 제정을 통해 협의회의 구성 및 자격, 안건의 제출 등을 명문화하고, 인구 100만 달성이 확실시되는 화성시에 준회원 자격을 부여해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 등의 활동을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김영식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의거해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고양, 수원, 용인, 창원 4개의 시에 이어 화성시의 2025년 특례시 지정이 확실시된다”며 “이를 감안하여 화성시를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준회원으로 가입 승인하였으며, 특례시 시민들의 권익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관광지 활성화와 민통선 마을 상생을 위해 해마루촌 주변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관광업무 직원들이 참여해, 주요 관광 코스 중 하나인 해마루촌 민통선 마을 주변에서 청소, 쓰레기 수거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전에도 공사는 민통선 마을 청결봉사활동과 지역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해마루촌 홍정식 이장은 참여한 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에 위치한 해마루촌은 비무장지대 남쪽의 작은 마을로서 코로나19 이전까지는 DMZ평화관광 코스로 운영되었다가 현재는 운영이 중지된 상태다. 공사는 앞으로 민통선 내 청정마을인 해마루촌도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과,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콘텐츠를 다각화하고 힐링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사 최승원 사장은 "엔데믹 이후 관광 수요 급증에 따라 해마루촌이나 허준묘 등 파주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DMZ평화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자원봉사 문화 확산 파주시는 지난 8일 파주시민회관에서 ‘2023 파주시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3 파주시 자원봉사대회’는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0여 명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봉사자 및 수요처관리자 도지사 표창(3명), 2만 시간 이상·5천 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도지사 공로패(4명), 우수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파주시장상(8명), 모범자원봉사상(80명), 자원봉사 시간대별 인증서(10명) 등 총 131명의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과 주변을 향한 애정으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웃는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