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는 지난 19일 의정부시농협발전상생협의회 위원 20여 명과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공동 생활가정(꿈터, 사랑의 집)에 사랑의 성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꿈터’, ‘사랑의 집’은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에서 운영하는 그룹 홈 형태의 공동 생활공간으로, 가정 해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는 의정부농협 및 양주축협 직원 20여 명을 농협발전상생위원으로 선정해 매년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라는 농협의 이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11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독거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신체 및 정신건강상태 개선 및 사회활동 증진을 위해 독거노인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방문 및 소그룹 단위로 집단 프로그램을 기초건강관리, 정신 건강관리, 사회활동 증진, 규칙적 운동,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안전관리의 6가지 영역 통합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대상자의 건강문제에 따라 8회의 집중가정방문과 함께 10~15명 단위 소그룹을 3개 장소(가재울도서관, 평생교육비전센터,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규칙적 운동방법, 한의약적 치매예방, 안전관리, 우울증 예방, 구강, 영양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우울감을 낮추고 건강수준 개선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학부모들의 공분을 산 사립유치원 설립자의 금괴(골드바) 배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김대룡 부장검사)는 감사 무마를 위해 금괴를 전달하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A(61)씨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내용물과 감사무마 목적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지난 16일 택배를 반송한 김거성 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2시간가량 조사했다. 경기도에서 4개의 사립유치원을 운영 중인 A씨는 2016년 4월 도교육청 소속 B감사관이 다니는 교회에 금괴가 담긴 택배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택배 기사는 B감사관에게 전화를 걸어 “골드바가 도착했으니 직접 받아야 한다”고 전했고, B감사관은 택배를 반송했다. 두달 뒤 사립유치원 감사가 시작되면서 감사대상 명단에서 A씨의 이름을 확인했지만, 택배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아 교육청은 수사기관에 고발하지 않고 기록만 남겨 뒀다. 도교육청 감사 결과 A씨는 2014∼2015년 유치원 운영비로 벤츠, 아우디, BMW 등 개인 소유 외제차 3대의 차량 보험료 1천400만원을 지불하고 2천50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구입하는 등 2
의정부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서 제13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는 ‘의정부부대찌개 축제’는 의정부의 대표적인 음식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의정부 부대찌개를 널리 알리고,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온가족 건강요리경연대회,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예방 홍보관 운영 등 올바른 음식문화 확립을 위한 기본 프로그램 외에 플리마켓, 명품노래자랑을 포함 다양한 공연과 체험·홍보·판매관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부대찌개 외 파주·송탄·동두천 등 ‘대한민국 최고의 부대찌개 전문점’ 판매·홍보관을 운영해 보다 특색 있는 먹을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향수만들기·대나무캔들 만들기, 캐리커쳐 그려보기 등의 다양한 무료 체험관도 함께 운영되며, 축제 개막식 및 폐막식 때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의정부 부대찌개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해 축제를 즐기기 바
의정부지검 공안부(김석담 부장검사)는 17일 가평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김성기 군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군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검찰은 김 군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4개 혐의에 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군수가 2013년 4월 보궐선거 당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증인에게 위증을 교사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후보 매수 혐의와 관련해 2014년 7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지난 16일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인천교통공사 의정부경전철사업단,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올바른 경전철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부정승차는 개찰구에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나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행위 등을 말하며, 의정부경전철이 개통된 2012년 7월부터 부정승차 단속은 총 721건으로 2013년이 2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매년 감소돼 올해는 28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부정승차 예방 홍보문을 나눠주면서 부정승차 시 부가금 징수 안내와 성숙한 승차문화 동참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부정승차에 대한 시민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과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정당한 승차권 사용으로 부정승차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제33회 회룡문화제를 오는 19~21일 3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특설무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시의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정착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개최하는 대표 문화예술 축제 한마당이다. 19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의정부시립무용단과 비보이들이 선보이는 기념 공연 회룡판타지 및 김연자, 정수라, 박상민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제33회 회룡문화제의 막이 열린다. 20일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시 전통예술 재연 공연 및 밴드 사랑과 평화와 가수 전영록이 함께하는 회룡콘서트가 개최되며, 21일에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한마당 회룡난장에 이어 동 대항 회룡노래자랑 결선 및 조영구, 김범룡, 양혜승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이번 축제가 마무리 된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회룡문화제에서는 더욱 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민들께서 문화예술도시 의정부시의 축제한마당을 느끼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
경기안보 페스티벌 19~20일 道북부청사 평화와 안보,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배워보는 ‘2018 경기안보 페스티벌’이 오는 19~20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안보 페스티벌은 ‘희망의 한반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안보·재난 장비 전시, 문화공연, 체험행사, 웅변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방과 육·해·공군, 미군 등의 협조로 전차(탱크), 장갑차, 천마, 비호, 화생방 이동로봇, 구난·응급구호 물품 등 다양한 안보·재난 장비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119체험마당 등을 마련해, 심폐소생술체험, 지진대응 체험, 소화기 체험교육, 무전기 체험 등 직접 보고 느끼며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고취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복·소방복·경찰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코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통일 캘리그라피, 헤나타투 그리기, 지도 퍼즐 맞추기, 바람개비 만들기, 기
53년간 의정부시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미2사단이 이달 말 평택으로 기지 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지난 15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에서 반세기 동안 시민들과 함께한 미2사단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미2사단 장병들뿐만 아니라 미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26사단 장병들이 함께 참석해 한·미간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또 의정부예술의 전당 대극장 1, 2층을 가득 메운 1천여 명의 시민들은 미2사단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한편 평택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53년간 주둔해 온 미2사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자,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미2사단을 대표해 스콧맥커리 미2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스콧 맥커리 미2사단장은 “의정부는 미2사단에게 매우 특별한 동반자였다. 떠나는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동했으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극장 로비에서는 의정부시와 미2사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 70여 점들을 전시한 ‘미2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경기북부 화재조사관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소방시설전문가 숭실사이버대 이창우 교수와 자동자시스템전문가 기술법인 단평 성창원 대표를 초빙해 ‘화재사례를 통한 화재 감식능력 향상’과 ‘화재현장에서 증거물 수집관리의 중요성 및 투명성 확보’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원인미상 및 특정원인 증가에 따른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류체계, 증거물 수집·보관·이동·기록 등 증거물 관리의 투명성 확보 및 관리능력 향상에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점동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대응과장은 “대형화재 증가와 원인을 밝히기 힘든 화재가 많아지는 추세로 화재조사관의 전문화·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첨단 화재 감식 기법 습득을 통한 명확한 화재조사 결과 도출로 도민 안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상반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천531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화재발생 건수 1천755건 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