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 경기도내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돕는 ‘2018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지난 12일 신한대에서 400여 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한 자립 지원에 목적을 뒀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취업관, 부대행사관 등 장애인 구직자들과 구인기업들을 위한 70여 개의 부스들이 구성됐다. 먼저 ‘취업관’에서는 40여 곳의 구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1:1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400여 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했으며, 각 업체들은 이번 현장면접 결과를 토대로 추후 심사를 거쳐 최종 취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지체·시각·청각장애 장애체험 부스 운영,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및 시연행사가 열렸으며, 또한 안마시연회, 생활법률상담 및 고용상담, 캐리커쳐, 네
의정부시가 지난 11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제12회 도시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가능동 안전마을 환경디자인 사업’은 의정부시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과 셉테드 기법을 도입해 밤길 안전을 위한 방범관리센터, 보안등, 고보조명, 도로변 안심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높이는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정책 부문(유니버설 디자인사업)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에서는 주민, 전문가, 경찰 등으로 이뤄진 협의체(하이파이브 행복지킴이)를 구성해 유니버설 교육 캠페인, 마을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용했으며 사업 이후 범죄현황 분석 결과 72% 이상 범죄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86% 이상의 주민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재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는 지역주민과 의정부시 공무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새누리 장애인 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 회원들이 지난 12일 31일째 계속돼온 의정부시청 점거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했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해산은 전국장애인 부모연대 회장의 중재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에서 안병용 시장이 지난 10일 가진 발달장애인 정책에 관한 대화에서 제안한 4가지 방안 등을 전격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안 시장은 회원들과 가진 발달장애인 정책에 관한 면담에서 금년 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를 위한 조례제정, 발달장애인 부모, 장애인 시설대표, 시장 등 공무원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설립에 관한 타당성 용역의 금년 내 마무리, 중앙정부, 경기도의 지원이 있을 때 시범적으로 우선사업 추진 등 4개 항을 약속했다. 시는 정, 관, 장애우단체, 전문가, 학부모연대가 연계된 협의체를 구성해 4가지 방안에 대한 행정·입법적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시청로비를 점거하고 20세 이후 갈 곳이 없는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센터 설치, 소득에 상관없는 평생교육 바우처 제공, 낮 시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10명에게 2명의 활동 지원사 매칭 등 총
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종천(56) 전 포천시장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은 12일 공직 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시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부행위가 아닌 동창회 회장 자격으로 선물을 마련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사정을 고려했을 사후에 사태를 수습하려던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행위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부가 맞지만 실질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그 점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택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 포천지역 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에 참석해 37명에게 잣과 손톱깍이 등 총 115만원 상당의 시청 기념품을 나눠 준혐의로 기소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 기자회견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8일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탈북자, 다문화가정 및 성인 장애인 등의 평생교육을 위해 평생학습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누리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달 12일부터 한 달 가까이 의정부시청 본관 로비를 점거하고 장기 농성 중인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내놨다.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부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평생교육바우처 제도 도입, 발달장애인 낮시간 주간활동지원을 위한 활동보조 추가시간 보장 등 6개항에 대해 의정부시의 조치를 요구하며 청사 본관 로비에 텐트와 취사시설까지 갖추고 20~30명이 주야 노성 중에 있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이분들의 요구에 동감해 중앙부서와 경기도에 관련 정책검토와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의정부시 도의원은 경기도의 관련조항 신설을 추진하는 등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 자체적으로도 실무부서가 그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의정부시의 행정혁신위원회 긴급과제로 용
수리산 도립공원이 이달부터 탐방객들의 안전·편의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들을 맞는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일원서 ‘수리산 도립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정우 국회의원, 정윤경 도의원, 정승현 도의원, 김판수 도의원, 김원섭 부시장, 이진수 부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수리산 도립공원’은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2009년 7월 경기도에서 3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도는 수리산이 군포·안양·안산 등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수리산역이 입지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이 발길이 잦다는 점을 고려, 이곳 7.04㎢ 규모 면적을 대상으로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이를 위해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57억6천200만 원(국비 54억3천200만 원, 도비 20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시설물로 탐방안내소, 화장실, 체육시설(활터 등) 등 등산객들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차재만)와 함께 지난 6일 흥선권역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문화탐방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한 역사관 확립 및 체험·실천을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 기회와 학교를 벗어난 현장 교육의 기회를 통해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도자기 체험 활동을 통해 밋밋하던 점토가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세상에 하나뿐인 도자기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효종릉 및 세종대왕릉을 돌아보며 세종대왕의 모범적인 청렴함과 검소한 삶, 애민 정신 등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생후 20개월의 여아가 밖으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5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빌라 4층에서 A(2)양이 창문 밖으로 떨어져 머리 등을 다쳤다. A양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8일 오전 1시쯤 사망했다. 당시 집 안에는 A양의 어머니가 있었다. 경찰은 A양이 창가 쪽 침대에 있다가 창문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현직 부장검사가 도봉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다가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 일행인 40대 등반가가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의정부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소속 전모 부장검사가 지난 3일 오후 1시쯤 서울 도봉산 선인봉 부근에서 암벽등반 하강 중 5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 과정에서 30년 경력의 베테랑이자 등반 리더격인 A씨가 매듭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매듭이 풀리면서 전씨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무에 로프를 1차로 맸고, 2차 매듭 작업 확인 과정에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았다”며 “통화 중 갑자기 매듭이 풀리는 소리가 나면서 전 검사가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A 씨가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지난 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전철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변경을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이 주선한 김 국토부 장관과 이날 면담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재형 도의원, 안지찬 시의회 의장, 정선희, 김연균 시의원과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이 배석했다. 시는 이날 면담에서 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노선 변경’과 협소하고 노후된 ‘장암1단지 사회복지관의 재건축’을 건의했다. 김 지역위원장은 “광역철도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의정부시 및 경기도와 협의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면밀히 검토해 수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현재의 기본계획 노선은 의정부 시민의 광역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선 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국토부 장관은 시의 건의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