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 주민센터가 지난 22일 자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와 함께 ‘우리동네 행복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자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모금액을 적립함으로써 동 협의체 특수시책인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비가 마련돼 자금동 관내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연계할 수 있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단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의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자금동 지역복지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지난 21일 의정부에 맞는 생애주기별 통합적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의정부형 인구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각 실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70여개의 사업과 더불어 단기적·획일적이 아닌 의정부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 6월 착수한 용역의 올바른 정책 결과 도출을 위한 방향개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였다. 시는 지난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아이가 있는 삶, 미래가 있는 의정부란 비전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U-키즈플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지향적 인구정책 비전 수립을 위해 의정부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 및 분야별 세부 정책 추진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하게 됐다. 중간 보고회는 일·가정 양립지원, 결혼·임신·출산지원, 일자리·주거지원등 6개분야에 대한 중앙정부의 기본계획 분석, 타 지자체 비교분석, 국외 정책분석을 통한 종합평가 및 시사점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위원들과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향후 용역 방향에 대해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
의정부시가 지난 20일 시청에서 시민의 감사행정 참여를 통한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제8기 명예시민감사관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명예시민감사관제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명예시민감사관은 동 주민센터 종합감사에 참여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비리·불친절 행위 및 주민 불편·불만사항을 적발해 제보하는 등 청렴 시정 구현을 위한 역할을 앞으로 2년간 수행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위촉장 수여 후 “명예시민감사관이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시정에 항상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향후 워크숍, SNS 제보, 홈페이지 전용방을 통한 정보공유 및 활동역량 강화 등 명예시민감사관제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의정부시 사랑의 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11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시설을 운영할 법인을 이달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쉼터는 비공개 시설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자 등의 보호 및 숙식 제공,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 자립·자활 교육의 실시와 취업정보의 제공 등 피해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지원한 법인에 대하여는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위탁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5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go.kr)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내 유명 장기미제 사건 중의 하나였던 ‘가평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의 경찰 수사가 마무리돼 검찰에 넘겨지면서 공범에게도 ‘공소시효 폐지’ 적용이 관심이다. 19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2월 11일 오후 11시 30분쯤 가평의 한 도로에서 부대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던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염순덕(당시 35세) 상사가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일명 ‘염순덕 상사 살인사건’으로,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군인들이 의심을 받았으나 사건은 해결되지 못했고 지난 2015년 7월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폐지한 ‘태완이법’의 시행으로 이듬해 경찰에서 수사를 공식 재개했다. 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담배꽁초에서 나온 DNA가 일치한 군인 A씨와 B씨가 다시 수사 대상이 됐지만 중 공군사관학교에 파견돼 근무하던 A씨가 지난 2월 돌연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염 상사를 몽둥이로 직접 휘둘러 숨지게 한 인물로 의심되던 A씨가 사망하면서 사건 수사는 다시 난관을 맞았다. 당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전직 부사관 B씨를 A씨와 같은 주범으로 볼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B씨에
의정부시가 반환 미군기지에 어린이·청소년 미래직업체험 시설을 본격 조성한다. 19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미래직업체험 시설 핵심인 나리벡시티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옆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즈 유류 저장소 8만315㎡에 건립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민간업체인 나리벡시티 개발이 총 2천7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직업체험관(테마파크1)은 지하 2층, 지상 1층, 전체면적 7만4천525㎡ 규모로 신축된다. 소방관, 승무원 등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100여개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체험형 과학관(테마파크2)은 지하 2층, 지상 7층, 전체면적 4만2천687㎡ 규모로 건립되며 생명과학, 창의력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주변에는 45층짜리 아파트(513가구), 20층짜리 오피스텔, 12층짜리 업무용 건물 등도 건립된다. 나리벡시티 개발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분양해 미래직업체험 시설 조성 비용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16년 7월 이 업체와 미래직업체험 시설 조성 관련 협약(MOU)을 맺었다. 그러나 해당 부지의 토양 오염 정화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시는 오염 정화가 내년 말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의정부시, 전국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한 ‘2018 애국×안중근×평화’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이 최근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애국정신,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초대전에서는 세계 9개국의 유명작가 작품과 사단법인 대한산업미술가협회 시각디자이너회 작품, 사단법인 경기디자인협회 작품 등 총 93점과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162점 등 총 255점의 작품이 오는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그 중 전국디자인공모전의 입상작들은 총 214점의 응모작들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160여 점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안중근의사 추모 양초 패키지디자인’(강남대학교 김소담·홍소희)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빼앗긴 들에 봄이 왔다’(수원대학교 박성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국제초대전에는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의 협조로 안중근의사 관련 소장 자료 3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ld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시는 75개 시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 시상금으로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3천477억 원 중 2천226억 원을 신속 집행해 대상액 대비 64.03%를 집행했다.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 집행률인 55.5% 보다 8.53%P를 초과 달성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했다. 시는 지난 1월 이성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관리·점검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조기집행 실적평가 9년 연속 우수 이상의 성적을 달성해 57억 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매년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성인 부시장은 “올 하반기까지 신속한 예산집행 기조를 이어가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가 최근 3일 동안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제17회 한국강의날 전남·목포대회’에 참가해 하천모니터링단 ‘수(水)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물·환경 실천분야에서 ‘미래환경리더상’을 수상했다. 수(水)나들이 프로그램은 환경부 한강수계 관리위원회에서 민간부문의 수질개선 및 환경감시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환경보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사업’으로 선정, 진행되는 사업이다. 청소년 하천 모니터링단 참가자 김태희 학생(청룡초)은 “지난 1년간 중랑천 보호를 위해 활동한 내용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돈을 받고 프로야구 경기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프로야구 이성민(28) 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최종한 부장판사)는 13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 선수의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청탁받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투구했으며 브로커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고인이 증거로 제출한 신용카드 사용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피고인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브로커는 피고인에게 돈을 주며 청탁했다고 최초 진술했고 허위사실을 만들 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 선수는 NC 구단 소속이던 지난 2014년 7월 4일 경기에서 1회 볼넷을 던지는 대가로 브로커 김모(33)씨에게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이 선수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사실오인이 있다”고 항소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