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도지사 후보 “문재인과 문희상은 ‘원팀’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 남경필 한국당 도지사 후보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경제’ 김동근과 일자리문제 해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같은 날 의정부를 찾아 각 당 시장후보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 후보는 1일 안병용 시장 후보와 의정부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개최된 합동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원과 ‘원팀’으로 의정부 100년의 먹거리를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이 지난 70년 동안 어쩔 수 없이 억울함을 당했는데 반드시 특별하게 배려해 억울함이 해소되도록 하겠다”며 “이를위해 미군공여지 개발을 국가주도로 해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투자해 개발하면 순식간에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이 자리에서 CRC안보테마공원을 안병용의 설계도대로 중앙정부에
최근 경기도가 경기북부 공직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6월1일까지 북부청사 전산교육장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그동안 경기도의 역량강화교육은 수원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북부청사 근무 직원들에게는 거리가 멀어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북부청사 직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스킬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문서편집, 엑셀활용, 예산·회계, 보고서 작성 등 공직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꼭 필요했던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북부청사 소속 베테랑급 팀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을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태희 주무관(균형발전기획실)은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공직자로서 도민들을 위한 업무 수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자기계발을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4천500만원을 대출받으려던 50대가 약 4억원의 빚더미에 앉은 사기피해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토건사업가 A(53)씨는 저금리 정부지원 햇살론을 받게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A씨의 문의전화에 “연 6.9%의 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햇살론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였다. 당시 급전이 필요하고 신용등급이 낮았던 A씨는 수화기 너머의 말을 믿고 사기행각에 말려들어 대출을 받기 위해 일단 수수료 20만원과 인지대, 보증료 등이 필요하다는 말에 돈을 입금한 것을 시작으로, 총 41차례에 걸쳐 2억9천400만원을 입금했다. “거래 실적을 올리려면 신용등급을 높여야 한다”,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연 6% 금리로 4천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등 계속 돈을 요구하며 달라지는 말에도 A씨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심지어 A씨의 은행계좌가 보이스피싱조직의 대포통장으로 이용되기까지 해 이를 알아챈 은행에서 A씨 계좌에 지급정지를 해 A씨가 잠시 범죄 피해를 의심했는데도 이들은 “신용등급 상향
경기도가 오는 7월 버스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6월 중으로 비상수송대책 확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8~29일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대응을 위한 ‘제2차 경기도-시·군-버스업체 상생협의회’를 개최,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도 및 31개 시·군, 시내·시외·마을버스업체, 조합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대비해 업체의 인건비 등 부담완화 및 근로형태 전환 방식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업체의 비용부담 완화 방안으로 ‘일자리 함께하기 등 고용노동부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근무형태 전환방식으로 서울시의 1일2교대제 운영 사례 및 유연 근로시간제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해 경기도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 17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정부-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 지원대책’ 중 노선버스업 지원대책인 유연 근로시간제 활용, 운수종사자 양성·공급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눔으로써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도의 신속한 대책마련에 힘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법 시행 시 도민의 혼란
경기도는 지난 3월 중순부터 25일까지 봄철 조림사업으로 31개 시·군 1천44㏊에 246만 그루 나무를 심었다고 30일 밝혔다. 조림한 나무는 자작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산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이다. 도는 소나무류 재선충병, 산불, 산사태, 태풍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한 남양주, 용인 등 12개 시·군 150㏊에도 산림 재해방지 조림사업을 했다. 도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 산불 예방, 소나무류 재선충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주택이나 건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은 주택용 태양광, 건물용 태양광,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독주택은 시설용량 3㎾ 이하로, 1㎾당 10만원씩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물용은 시설용량 30㎾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당 100만원씩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공동주택이 태양광을 설치하면 경기도가 보조금을 사업자에게 지급해 공동주택은 일정 금액의 대여료만 내는 방식이다. 보조금 규모는 1㎾당 17만원으로, 1곳당 최대 1천7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곳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신한대학교가 지난 25일 학교발전기금을 희사한 사람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의정부 캠퍼스에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 믿음관 1층 로비에 가로 7m35㎝ 세로 3m 크기로 설치된 이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해 말까지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한 404명(단체·기업 포함)의 이름이 올랐다. 현판 위에는 별도로 멀티스크린을 설치해 이름과 단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기독교 사랑을 바탕으로 현장중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신한대학교가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에 이바지 한 개인과 단체, 기업을 예우하고 기록을 남기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최재숙)은 다음달 19일까지 ‘2018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공모는 모범 복무사례와 기관담당자의 우수 미담사례를 발굴해 국민에게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내용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체험담, 복무기관 담당자와 복무지도관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을 담으면 된다. 응모방법은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을 하거나 경기북부병무지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ewnn@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홈페이지(www.mma.go.kr)와 사회복무포털(sbm.mm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입선 27편 등 총 34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수상자는 오는 8월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의정부시 평화로 540 퍼시픽 타워 1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 김창렬 킨텍스 대표이사, 설훈·박광온·정성호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 후보는 “1천 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천재일우의 기회, 의정부시대가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 이재명 후보와 기호 1번 도의원 후보, 기호 1번 시의원 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잘사는 희망도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의정부는 그동안 분단의 고통에 독박을 쓴 도시로 안보를 이유로 모든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것을 경기북부지역에서 부담했다”며 “이제 경기북부지역은 특정한 배려가 있어야 하며 정부가 미군반환공여지를 직접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018 뚜르드 디엠지 대회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한 ‘2018 Tour de DMZ(이하 뚜르드 디엠지)’ 대회가 지난 26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1천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DMZ의 관심을 반영하듯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도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뚜르드 디엠지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처음 시작한 행사로, 2015년부터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DMZ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철원 공설운동장~DMZ평화문화광장~백마고지역~대광리역~연천 공설운동장으로 들어오는 56㎞ 코스를 달렸다. 더욱이 국방부와 6사단의 협조로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민통선 구간 약 15㎞를 달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경쟁 부문이 신설돼 참가자들은 치열한 라이딩을 펼쳤다. 또 6사단 군악대 공연과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더불어 남과 북의 철도가 연결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함께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