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인 지난 8일 효행직원 4명을 선정해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효행직원 4명은 직원들이 추천한 직원 23명 중 효행 공적심사 및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강은희 공단 이사장은 이들을 격려하고 격려품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했다. 강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에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활동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일과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대를 위해 주 2회 초과근무없이 가정으로 즉시 귀가하기, 가족사랑 엽서쓰기, 가족사랑 CEO추천도서 컨테스트, 효행직원 격려, 사업장별 가족사랑 이벤트,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가족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두 번째 정책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교통과 환경 분야에 대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8일 김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 발전의 1차적 목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7호선 노선 변경과 민락역 신설, 장암 지구역 이전(신설)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전철 활성화 대책과 관련, “현재 2만 명 수준인 이용객을 손익 분기점인 3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외지 방문객을 늘리고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전철 각 역을 VR체험시설, 소규모 박물관, 지역 예술인 전시공간 등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며 키즈 카페, 도서관 등 지역밀착형 생활문화공간이 복합된 ‘경전철 문화벨트’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동차단지 현대화 ▲회룡역 공항터미널 신설로 출국 심사 ▲공항리무진 운영 ▲교육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및 전기료 지원 ▲ 미세먼지 방지마스크 연 10회 무료 지급 ▲민락 지구 중심지에 공기정화탑 설치 ▲캠프 잭슨 부지에 아토피 힐링센터 및 숲 캠핑장 조성 등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시민들의 삶을
최근 ‘판문점 선언’으로 접경 지역이자 역사·안보·생태 가치의 보고인 경기북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경기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한반도의 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가볼만한 경기북부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만병초 등 1200종 식물 만나고 각종 놀이시설서 모험하고 다양한 테마정원 둘러보고 봄나들이 ‘봄꽃축제’서 즐기고 아시아 최대 규모 암석원도 보고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도 걷고 살아있는 곤충 생태 관찰하고 창의력·탐구심 ‘쑥쑥‘ 기르고 남양주 물맑음수목원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자리 잡은 ‘물맑음수목원’은 경기도가 남양주시와의 행정협업을 추진, 도유림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신생 수목원이다. 이곳에는 자생초화원, 방향식물원 등 20개소의 전시원이 조성돼 있으며 꼬리진달래, 만병초 등 1천200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숲해설, 목공체험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소형짚라인, 흔들그네 등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 줄 각종
의정부시는 9일부터 이성인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안병용 현 시장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으로 지방자치법 제111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대행 등)에 따라 이성인 부시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완료 후부터 선거일인 6월 13일 24시까지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이성인 권한대행은 “행정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비롯해 행정공백과 업무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직원들에게 “공무원의 선거개입은 그 사실 여부를 떠나 의혹만으로도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선거결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는 솔선수범해 위법한 행위를 스스로 차단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이루어 달라”고 당부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8일 서울승마클럽과 시 공무원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승마클럽(의정부시 동일로 129번길 28-29, 장암동)은 1만㎡의 국제규격 승마클럽으로 클럽하우스, 실내마장, 원형마장, 실외마장, 마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레저승마, 유소년승마, 엘리트, 자격증, 체험승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승마클럽은 공무원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등 승마장이용 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복리후생을 지원하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협약식에서 “협약체결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승마 체험을 통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 기능 향상으로 직원들의 복지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최근 국민의 시각에서 경찰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경찰개혁 TF 외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경찰개혁 TF 외부자문위원회는 유준용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법조, 언론,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의 개혁과제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에 이어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인권보호,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경찰개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김기출 청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경찰개혁을 추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국민을 위한 경찰개혁이 되기 위해 위원들의 애정어린 조언과 쓴 소리를 아끼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우리 의정부시에서 혼인신고 했어요” 의정부시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들이 인생의 소중한 날을 오래 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혼인신고 기념 셀프 포토존’을 일반 민원실에 설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신혼부부의 힘찬 새 출발을 기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따뜻하고 즐거움이 있는 열린 공간으로 포토존을 마련했다.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요청 시에는 민원행복도우미가 사진촬영도 지원한다. 김경희 시 시민봉사과장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시 행복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네온보드가 비치돼 있어 신혼부부의 결혼에 대한 다짐이나 희망사항을 함께 촬영할 수 있더”며 “포토존이 혼인신고의 기쁨을 배가하고 소중한 순간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이 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자신의 은행 체크카드를 넘긴 주부와 직장인들이 경찰에 줄줄이 붙잡혔다. 이른바 ‘대포카드’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돈 1억8천만원을 중국으로 송금한 인출책 3명은 구속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A(27·무직)씨 등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3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B(39)씨 등 체크카드 명의대여자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저금리 대출 가능’ 또는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수법에 속은 피해자들이 송금한 1억8천만원을 찾아 중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스마트폰 메신저인 ‘위챗’으로 지시를 받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고속버스터미널 수화물센터나 퀵서비스를 통해 받은 대포카드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돈을 인출했다. 구속된 인출책 3명은 모두 20대에서 40대의 무직자로, 인터넷에서 본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해 인출액의 5%를 대가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1천만원을 인출하면 50만원을 수수료로 받는 식으로, 월 약 700만원을 챙겼다. 대포카드를 넘겨준 이들은 ‘체크카드 1장당
변호사와 법무사에게 돈을 주고 명의를 빌린 뒤 수도권에서 3만여 건의 아파트 등기를 대행한 법조 브로커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집행유예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2부(조윤신 부장판사)는 변호사법과 법무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8)씨와 유모(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1심은 지난해 11월 이들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재판부는 “무자격자들이 변호사와 법무사 명의를 빌려 등기 업무를 대행, 변호사·법무사 제도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하고 법률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해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본사와 4개 지사를 두고 등기 업무를 대행하며 수수료를 부풀려 받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고, 가담 정도가 중해 실형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2013∼2016년 변호사 오모(62)씨와 법무사 고모(59)씨에게 매달 200만∼250만원을 대가로 명의를 빌린 뒤 고양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서 총 3만2천31건의 아파트 등기 업무를 처리, 114억원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혐
수도권 최고의 자생 철쭉 군락지인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서리산 철쭉이 오는 10일쯤 만개할 전망이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서리산 철쭉이 만들어낸 자연의 축제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3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해발 832m의 서리산은 매년 5월이면 산 정상 능선을 따라 1만여 그루의 자생 철쭉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2.5ha 면적에 걸쳐 높이 3~5m, 20~50년생 철쭉이 연분홍색 터널을 이루는 것이 포인트. 이 같은 색다른 즐거움으로 봄을 즐길 줄 아는 수도권 상춘객들에게는 으뜸가는 철쭉군락지로 손꼽히곤 한다. 철쭉꽃을 즐기기 위해 가장 훌륭한 코스는 왕복 4시간(약 7㎞) 정도가 소요되는 서리산 등산로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을 출발해 관리사무실 → 철쭉동산 → 서리산정상 → 헬기장사거리 → 전망대 → 서리산임도삼거리 → 제2목교를 지나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철쭉 숲 사이를 거닐고 더불어 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도록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체험 부스운영, 야생화 사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철쭉군락과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로, 휴양림 곳곳에 금낭화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