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시바타시의 우호협회 대표단이 최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의정부시는 1981년 시바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육분야 및 기업인 간 우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대표단의 의정부시 방문은 양 시가 협약을 체결한지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시모쓰마 이사무 시바타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바타시 시의회 의장, 일한우호협회장, 체육회장 등 주요 외빈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초대고문인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한일우호협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특히 시바타시 대표단 일행은 지난 20일 오전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양 시 기념품 전달과 최근 신축한 시 청사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8년이 넘은 시바타시와의 인연이 민간협회 간의 교류에서도 면면히 이어져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서로 합심하여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종천(56) 포천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공안부(이상진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 포천지역 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에 참석해 참석자 37명에게 잣과 손톱깎이 등 총 115만원 상당의 시청 기념품을 동문회 기념품으로 나눠 준 혐의다. 김 시장은 “동창회비로 기념품을 마련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나눠준 일부 기념품에는 ‘포천시청’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판단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4월 서장원 시장의 당선무효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역의 산업단지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에서 불법으로 운영된 가상화폐 채굴장 6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산업단지에서 입주계약 없이 가상통화 채굴장을 운영한 혐의(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2)씨 등 채굴업체 대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경찰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B(39)씨 등 채굴업체 공동대표 4명과 C(59)씨 등 건물주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불법 건축물을 채굴장으로 임대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D(57)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파주신촌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건물(859.5㎡)을 빌려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8개월간 가상화폐 채굴기 1천586대를 위탁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 채굴 광고를 통해 모집한 40명으로부터 채굴기 1대당 3만원의 위탁관리비용을 받아 총 3억3천만원의 관리비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굴업자 E(41)씨와 F(35)씨는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파주신촌일반산업단지와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에서 각각 가상화폐 채굴기 160대와 106대를 가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계숙)은 오는 29일까지 의정부 배영초등학교와 충의중학교를 대상으로 ‘2018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벽화 사업은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주관으로 충의중학교와 배영초등학교 소속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교육지원청 직원과 가족, 관내주민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총 132명이 자원봉사 신청해 진행된다. 충의중학교 벽화는 오는 21일까지 교사동 일부(48㎡)에 학교의 비전인 ‘평화롭고 행복하게 배우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교문을 들어설 때마다 벽화를 마주하며 꿈을 키워 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스케치 및 채색 작업에는 자원봉사자 38명이 참여해 3시간에 걸쳐 1단계 작업을 마무리했고, 오는 21일 마감 작업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배영초등학교 벽화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체육관 내부(96.2㎡)에 ‘동행·건강·행복’을 주제로 학교 체육 활성화와 교기인 배드민턴 운동부의 활성화를 기원하고자 주제를 선정했다. 배영초 관계자는 “학교 소속 가족 22팀 총 64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면서 “학교와 마을 공동체 모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9일 동두천 소재 신한대학교 제2캠퍼스를 방문해 ‘병무 홍보의 날’ 행사를 가졌다. 병무청은 매월 셋째주를 ‘병무행정 홍보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현장 홍보를 펼침으로써 병무행정을 바로 알리고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경기북부병무청은 신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제도와 입영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입영 신청 방법을, 군복무를 마친 학생에게는 예비군 훈련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또 대학교를 방문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병무청’, ‘제8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등을 안내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것이며 정보가 필요한 병역의무자에게 병무청의 정책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18일 본부 강당에서 ‘경기북부 Dream Dream(꿈드림) 재능봉사단’ 창단을 선포했다. 이번 새롭게 출범한 꿈드림 재능봉사단은 직원들의 특별한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본부는 봉사단 창단을 통해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은 고궁문화해설사, 도배기능사 자격증 보유 등 개인의 재능에 따라 학습지도팀, 생활환경 개선팀, 공연팀, 종합재능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학습지도팀은 저소득 가정 중고생들에게 영어, 수학 등 학습지도를 하게 되며, 생활환경 개선팀은 영세가정의 장판, 도배, LED 조명 교체 등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공연팀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며, 종합재능팀은 다문화가족 가족사진 촬영, 어린이 대상 고궁문화 해설, 한자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그동안 시행했던 봉사활동을 기록한 영상 시청, 봉사단 창단 경위 및 활동계획 소개, 단원대표 선서, 본부장 및 전력노조 지부위원장의 격려사, 향후
경기도가 중랑천 서쪽 의정부시 호원동과 서울시 도봉구를 연결하는 ‘상도교~호장교 광역도로’의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9일 개통식을 가졌다. 248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서울과 의정부 경계에 있는 상도교에서 호원동 호장교까지 길이 1.18㎞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착공 2년 만에 완공됐다. 도는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의정부시~서울시의 통행거리가 1㎞가량 줄고, 하루 2만5천여 대의 통행량이 분산돼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 동일로의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내년 말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시간이 더 감축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상도교∼호장교 구간만 도로로 연결되지 않아 서울 출·퇴근길이 혼잡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로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소방서는 18일 오전 소방서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의정부기초푸드뱅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의정부소방서는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실질적인 지원예산이 없어 각종 피해구제 제도를 안내하는 등 간접적인 지원만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직접적인 서민 밀착영 국민보호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화재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은 앞으로 의정부기초푸드뱅크를 통해 구호를 위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정부소방서를 통해 피해 복구 및 고충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홍장표 서장은 “앞으로도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보완과 지역 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서울시와 연결구간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확장 등 지속적으로 광역도로 시설을 확충해 오던 의정부시가 또 하나의 광역도로인 호장교~상도교 간 도로를 완공, 19일 오후 개통식을 갖고 23일 12시부터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호장교~상도교(대로3-1호선) 개설사업은 201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의정부시 호장교부터 서울시 상도교까지 광역도로로 지정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241억 원으로 연장 820m, 폭 25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2016년 4월 착공한 지 2년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기존의 획일적인 도로개설과 달리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했다. 도로 좌우측으로 수락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중랑천과 나란히 개설되는 도로로 도로와 하천 제방을 이용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경관벤치를 설치하는 등 향후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이 도로를 통해 일일 평균 2만5천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기존의 평화로, 동일로 및 도봉로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시 상습정체 구간인 의정부시 호장교와 서울시 도봉산역까지 통행시간이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장교~상도교 간 도로개
영상문화 저변확대 위해 신한대 도서관에 마련 소외층에도 차별없는 미디어 체험 기회 제공 기존 미디어 동아리 흡수… 영상 장비·시설 지원 센터에서 전 시민 대상 맞춤식 영상미디어 교육 토요일 영화 상영 등으로 시민 행복 만족도 높여 가족·환경·인권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 선사 앞으로 심리 치료과정 접목시켜 시민 소통 계획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 의정부시가 지난해 신한대학교 도서관에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를 개소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물의 창작 및 제작능력을 향상하고 영상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교육·제작·상영 등을 위한 설비와 장비를 갖춘 시설이다. 시는 이 영상미디어센터를 개소한 후 시민을 위한 영상미디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방송장비를 대여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영상미디어교육, 동아리 지원, 영화상영, 장비시설 운영 등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의 주요성과를 분야별로 알아봤다. 영상미디어 교육 시민들의 영상미디어 매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영상문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