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13일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고양시 삼송동 소재 스타필드 고양삼송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들어 대형 공사장 화재 등의 각종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일수 본부장은 현장에서 임시 소방시설의 설치 관리상태, 용접작업시 소화기 근접배치와 가연물과의 안전거리 유지, 고층작업시 종사자 안전장비 착용여부, 안전보호막과 낙하물 추락방지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규칙 준수 등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건설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관리·감독 등 상시 화재감시체제를 구축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봄철 건조한 계절적 특성에 맞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화재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의 휴식처가 될 ‘평화누리길 테마카페 조재현 갤러리’가 12일 연천군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 적벽길에서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명예연천군민인 배우 조재현 씨를 비롯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재철 도 균형발전실장, 김광철 도의원, 김규선 연천군수,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테마카페는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임진물새롬센터 1층에 72㎡ 규모로 마련됐으며 절반은 커피와 차 등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나머지 절반은 갤러리로 꾸며졌다. 갤러리 공간은 영화배우 조재현 씨가 자신의 미술작품 5점과 드라마 의상, 포스터 등을 기부해 이를 전시했다. 명예 연천군민인 조재현 씨는 초대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맡는 등 연천군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테마카페 안팎에는 조형물을 설치해 평화누리길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카페 운영을 주민들이 직접 맡아 평화누리길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홍원리와 청북면 현곡리를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재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 도로 확·포장공사’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1천282억원을 들여 총 길이 6.21㎞, 폭 20m의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가 안 돼 그동안 착공을 못했다. 이에 도와 평택시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 개발계획’으로 국비 383억원을 지원받는 등 재추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도와 시는 내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장기간 착공조차 못 한 도로 개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2021년 도로를 개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무려 5개월간 이어진 경기도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오는 14일쯤 종식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4일쯤 양주 4곳과 고양 1곳 등 발생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 5곳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양주와 고양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경기지역 AI 사태는 사실상 종식된다. 지난해 11월 20일 양주시 백석읍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지 146일 만이다. 도는 AI가 발생한 14개 시·군 61곳 방역대 중 지난달 7일까지 56곳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했고 마지막으로 고양과 양주만 이동제한을 유지했다. 도는 양주와 고양 5개 방역대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농가, 분변, 환경 등 각종 시료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잔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달 7일 이후 추가 발병이 없어 이동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제한은 30일간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에 설정된 방역대에서 추가 발병이 없고, 이후 정밀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해제할 수 있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가금류 재입식 등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고양, 양주에서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경기도의 AI 사태는 종식된다”며 “그러나 일부 남아있는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내년 도내 도로 건설 42개 사업에 국비 1조 5천465억원을 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42개 사업은 고속도로 8개 사업, 국도 13개 사업, 국도 대체우회도로(국대도) 4개 사업, 광역도로 3개 사업, 국가지방지원도로(국지도) 14개 사업 등이다. 경기도는 전체 국비 예산 건의액 중 59%인 9천101억원(22개 사업)을 경기북부에 할당했다. 고속도로 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도로 김포∼파주(25.36㎞)·파주∼포천(24.80㎞)·포천∼화도(28.97㎞)·화도∼양평(17.60㎞)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광명∼서울(19.90㎞), 구리∼안성(71.00㎞) 등 8개 사업으로 국비 건의액은 1조 1천761억원이다. 국도 사업에는 파주 문산에서 가평 설악면까지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핵심도로인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15.50㎞), 전곡∼포천 영중(13.90㎞) 등 13개 사업에 1천625억원을 건의했다. 국대도 사업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9.85㎞) 등 4개 사업에 942억원을, 광역도로 사업에는 서울 태릉∼구리IC(2.02㎞) 도로 등 3개 사업에 202억원을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와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최근 공단에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시설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온 오는 11월까지 의정부시 녹양역 공영주차장 등 10개소에서 환경관리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에 참여할 경우 일정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1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진종근 서장을 비롯,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및 회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선발된 어머니폴리스 정희숙 연합단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지난 1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한 회원에 대해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향후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교내·외 순찰활동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어머니폴리스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경기도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1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 파주, 고양, 양주, 수원 등 도내 5개 지역,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안산공업고등학교가 금 5개, 은 6개, 동 2개 등 13명이 입상, 총 766점으로 최우수상을 ,부천공업고등학교가 633점으로 우수상을, 수원공업고등학교가 488점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상장 및 메달, 시상금이 수여되며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지고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모든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인공”이라며 “이번에 보여준 실력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세계 기술시장을 누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의 휴식처가 될 평화누리길 테마카페인 ‘조재현 갤러리’가 연천군 임진 적벽길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오전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임진물새롬센터 1층에서 ‘평화누리길 조재현 갤러리’ 개관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평화누리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시실과 판매기능을 갖춘 평화누리길 테마카페 ‘조재현 갤러리’를 조성했다. 테마카페에는 조재현이 기부한 미술작품 5점과 드라마 의상, 포스터 등을 전시한 갤러리와 커피·차, 다과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함께 들어섰다. 조재현은 명예 연천군민이자 2009년부터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마카페는 2014년 연천군이 우정리에 하수처리장(임진물새롬센터)을 지으면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위탁한 곳이다. 주민들이 식당을 운영하려 한 적이 있지만 2년 6개월 동안 방치한 것을 도와 연천군이 지난해 10월부터 테마카페로 리모델링했다. 카페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평화누리길 테마카페는 연천군 숭의전지에서 당포성과 주상절리를 거쳐 군남홍수조절지를 잇는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 19km 구간 중간에 있는 임진물새롬센터에 72㎡ 규모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개
서울과 수도권 도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승객 과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수원·남양주·김포 등 19개 노선에 운행 중인 경기도 2층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9∼15일 2층버스 10개 노선 이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7.7%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9일 밝혔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7.3%에 불과했다. 이용객들은 출입문의 안전성, 안전운행, 시설물 안전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행속도와 청소상태 등 내부환경 쾌적성에 대해서도 대체로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2층버스가 출·퇴근 편의에 기여하고 있으며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좌석의 편안함과 좌석 간격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각각 100점 만점에 57점, 47점을 얻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올해부터 도입하는 2층버스부터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광역버스의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2층버스를 도입, 현재 19개 노선에 26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연말까지 2층버스 117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