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산곡동에 조성중인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일부 언론이 제기한 차은택 관련 특혜 의혹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업은 도시개발계획수립 및 민간출자자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는 또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에 따른 공공성 확보를 위해 뽀로로 테마랜드와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스마트 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도시개발사업 민간부문 출자자 공모 및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4차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그린벨트 해제 수정안 조건부 의결 등의 과정이 있었으며 현재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각종 규제로 주거 기능 위주의 개발사업을 하던 것과 달리 문화 및 관광, 여가, 콘텐츠 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2012년 7월부터 도시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추진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동안 민간부문 출자자 공모를 실시, 같은해 12월 (가칭)의정부 복합문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7일부터 경기북부 권역별로 이웃돕기 업무설명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업무설명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및 읍·면·동 담당자와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7일 구리시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8일 고양시 덕양구청,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3회 개최된다. 이번 이웃돕기 설명회는 권역별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담당자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는 현장 친화적 이웃돕기 업무설명회로,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희망2017나눔캠페인 관련 모금사업 안내, 배분사업 안내 및 지역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큰 역할을 해주신 담당자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부사업본부는 시군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자원개발과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이 지난 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창조적인 미래경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안병용 시장은 행정공직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아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2012년에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도록 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명품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을 뿐 아니라 2013년 말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정받으면서 행정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시민과 1천여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정부시가 주한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를 안보 테마 관광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2018년까지 관련 개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2일 “2018년 2월까지 주한 미2사단 사령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안보 테마 관광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4억5천만원을 들여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2사단 사령부가 떠난 뒤 CRC 부지 62만8천㎡에 있는 군 지휘부, 막사 등의 시설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한국 근·현대사와 건국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CRC 내 전쟁박물관에 소장·전시돼 있는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 월남전 관련 기록물도 활용, 안보테마공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개발 계획을 마련한 뒤 타당성과 수익성 등을 분석해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정부 주도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CRC 매입 비용은 2천5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CRC에 안보 테마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복합문화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오후 몽실학교(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의정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발생을 가상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몽실학교에서 활동하는 학생들과 직원들의 화재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사용 훈련, 초기진화 행동 요령, 대피 훈련, 인명구조 요령, 가상화재 진압활동 등이 진행됐다. 또 소방훈련 후에는 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됐다. 노재홍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시 화재 상황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학생들과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제1회 명품한우축제’ 성료 경기 명품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2016 경기 명품한우축제’가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명품한우축제는 경기 명품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달 28~30일까지 파주 임진각 광장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한우의 날 기념식 세리머니 및 31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전시 판매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특히 전통 한우 외양간 및 동물 터치체험관, 전통 먹거리 장터, 축산물 기자재·사료 코너, 경기 명품한우 브랜드 할인 판매점, 한우 구이존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경기 명품한우 바로알기 OX 퀴즈, 도민 장기자랑 프로그램 도전 명품한우킹, 한우를 이용한 세계각국의 음식들을 만나보는 세계요리 문화축제, 한우그리기 사생대회 등 각종 ‘참여 프로그램’들도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캘리그라피, 페인스페인팅, 로데오 체험, 코뚜레 만들기, 투호 던지기 등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기북부지역 장애학생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을 주장하며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나흘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부모회 양주지회, 의정부 송민학교 학부모 등 50여명은 지난 28일 오후부터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경기북부 지역 장애인 학생 교육이 송민학교에서만 과밀하게 이뤄져 매년 30명 이상의 장애학생이 일반 학교로 진학하고 있다”며 대체 시설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양주 특수학교 내년 3월 개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인원 증원, 포천지역 특수학교 개교 계획 수립 등 대안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송민학교는 지적 장애와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경기북부 유일의 공립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전공과 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그러나 초등부에 비해 중등부 정원이 부족해 정원을 초과하면 일반학교로 보낼 수 밖에 없다. 이번 문제의 발단도 올해 졸업생이 12명인데 비해, 중등부 정원은 10명뿐이서 2명이 일반학교로 전학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결국 학교와 교육청 측은 학부모 등의 요구가 거세지자 지난 28일 오후 협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년도 DMZ 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도는 지난 달 29일 연천 임진물새롬랜드 일원에서 진행된 ‘2016년도 DMZ 미술대회’에는 300여 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DMZ의 자연·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100명씩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분단의 아픔 위에 핀 생명의 땅 DMZ’라는 주제에 맞춰 저 마다의 그림실력을 뽐냈다. 미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주제표현, 재료사용, 회화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23명의 수상자를 선발, 오는 3일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 게재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추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나머지 22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각각 주어진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강연진(17·여)양은 “쉽게 올 수 없는 DMZ내 연천군 주상절리를 마주하니 한
가볼만한 경기북부 수목원 5選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경기북부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깊어가는 가을, 경기북부로 단풍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는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꽃과 단풍, 억새 등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북부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도가 추천한 수목원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 양주 장흥자생수목원,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 국립수목원 등이다. 경기북부는 서울에서 불과 1∼2시간이면 갈 수 있어 수도권 주민들이 주말 나들이를 떠나기엔 그만이다. 희귀식물·야생화 등 5천여종 보유 인기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촬영지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축령산 자락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희귀식물 및 자생 야생화 1천여 종 등 총 5천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의 촬영장으로도 활용된 바 있다. 수목원은 지난 9월부터는 60여 종의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아침고요가족동물원&rsq
동두천시의 노숙인 복지시설 ‘성경원’ 생활자들이 만든 도예 및 사진작품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 활동을 통한 노숙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노숙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성경원 생활자들이 삶의 희망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며 하나씩 빚어온 도예 작품 30여 점과 사진작품 2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재활과 사회복귀에 힘쓰는 노숙인들이 사람들 속으로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으려면 사회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재활과 요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테니 도민 여러분 역시 노숙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