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고산주택지구사업이 9년 만에 ‘첫 삽’을 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의정부 고산보금자리주택지구 토지보상 공고를 냈다. LH는 지장물 조사와 토지 감정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말부터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지장물 조사는 93%가량 진행됐다. 이에 따라 고산주택지구 사업이 추진된 지 9년 만인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전망했다. LH는 지난 1월 사업을 보류한 전국 38개 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고산지구의 사업성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평가했고, 지난달 재무적·정책적으로 타당한 사업이라는 결론이 나오자 자체 경영투자심의를 열어 보상을 결정했다. 인근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뽀로로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등 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교통 여건 개선 등이 사업성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고 내용은 3일부터 LH 의정부 민락사업단과 의정부시청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고산지구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고산·민락·산곡동 130만㎡에 조성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9천640가구가 들어선다. 애초 2006년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가 2009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됐다. 토지 보상은 2010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한 닭, 오리 등 매몰지에 대한 악취저감 및 해충방제를 위해 유용미생물의 대량 생산·공급에 나섰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매몰 직후 2주간 또는 고온기에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AI매몰 직후부터 유용미생물 25t을 악취저감 및 차단방역용으로 지원해 왔으며, 고온기인 오는 10월까지 AI 발생 시·군에 유용미생물 82t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닭, 오리, 메추리 사육 67농가의 292만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침출수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매몰저장조 50여곳을 조성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저장조의 통기관을 통해 미생물을 투입할 경우 해충발생 억제와 부숙을 촉진하고 암모니아 등의 악취관련 가스가 50% 이상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급중인 유용미생물은 지난해 6월 개장한 축산위생연구소의 바이오연구센터에서 생산한,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한 고초균과 효모균, 악취가스 제거에 탁월한 광합성균 등 3종이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오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의 주요 공약인 경기북부평화통일특별도 협약식에 참석해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정치연합 안 의정부시장 후보,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김창균 포천시장 후보,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북부에 DMZ면세점을 개설해 매년 2천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금으로 기반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후 유세에서 안 후보는 “의정부가 통일한국의 정부, 경기북부의 정부, 세계의 정부로 가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도권 환경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이 손잡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9일 김영훈 청장을 비롯, 삼성전자 등 녹색기업 45개사 임원과 서울·인천·경기·안산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환경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환경인재양성을 위한 취업·전문교육,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리크루팅, 실무 현장경험 습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환경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환경산업 동향과 전망을 알려주고 개인 커리어 개발, 면접요령 등 취업 성공전략을 컨설팅 해줄 계획이며, 녹색기업에서는 직접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 취업준비생과 취업자격요건, 처우, 장·단점 등 1대1 취업상담을 해주는 리크루팅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환경인재양성 교육, 리크루팅 행사 등을 통해 선발된 환경인재들을 녹색기업 현장에서 환경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일자리 창출 사업을
의정부경전철은 30일부터 경로무임 승차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만65세 이상은 무임승차할 수 있다. 무임승차하려면 농협에서 G패스카드를 발급받거나 시니어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앞서 경전철 측은 4월21일 의정부시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경로무임 승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환승할인제 시행 전까지 경전철 측과 시가 절반씩 부담한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 후보가 29일 핵심공약 5가지를 밝혔다. 핵심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수도로 조성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의정부 ▲눈물 많은 서민과 중산층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복지도시 ▲행정혁신과 생활밀착형 문화·예술·체육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제고 등이다. 안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부시가 잘 살 수 있는 설계도를 완성했다”면서 “핵심공약을 추진해 잘 사는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새누리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와 현삼식 양주시장 후보가 29일 오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두 후보는 “인접 동일 생활권으로써 역사적 동질성을 갖고 있는 양 도시가 정책협약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는 ▲교외선 전철화 사업 ▲국도 39호선 확장 및 조기 개통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28일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판 혐의(개인정보보호법 등)로 무등록 대부업체 사장 박모(42)씨와 팀장 김모(52·여)씨를 구속하고, 이들이 고용한 텔레마케터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2∼5월 의정부에서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대출해 주겠다고 속인 뒤 9천120명에게서 이름, 생일, 신용카드 유효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건당 1만5천원에 팔아 모두 1억8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과 김진표 선거대책위원회 김상곤 공동위원장이 28일 의정부시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상곤 위원장은 오전 7시 의정부 회룡역에 도착해 출근하는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신한대학교 조찬간담회에 참석,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안병용 후보 캠프에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장애인복지정책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안병용 후보는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의 교육실무사 확보, 단독주택 주변에 장애인 주차시설 확보, 장애인 재활치료비 지원, 모자수영 탈의실 설치, 학교에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의 요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9일 연천군 전곡농협 광장에서 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새롬코스메틱과 ㈜코업북로지스틱스, 이지코리아, 농협하나로마트 등 16개 업체가 참가해 경리 및 관리사무원, 보육교사, 물리치료사, 판매원, 생산직 등 9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35개 취업알선 요청업체에 대해서는 담당 취업설계사가 인사담당자와 면접일정을 조율하고 동행면접을 진행한다. 또 부대행사로 열리는 여성창업관에서는 창업자금과 아이템에 대해 상담해 주고, 여성의류와 가방, 신발, 공예품, 네일아트 등 창업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 차정숙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연천지역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와 유익한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탐색과 체계적인 직업설계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취업지원팀(☎031-8008-8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