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26.4℃
  • 구름많음강릉 23.4℃
  • 맑음서울 27.2℃
  • 맑음대전 27.2℃
  • 대구 25.7℃
  • 흐림울산 28.1℃
  • 맑음광주 29.0℃
  • 구름많음부산 29.5℃
  • 맑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8.5℃
  • 맑음강화 25.4℃
  • 구름조금보은 27.7℃
  • 구름조금금산 28.3℃
  • 구름조금강진군 29.4℃
  • 구름많음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28.9℃
기상청 제공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선정

아주대 이어 도내 2번째
북부 응급의료체계 확립

경기도는 의정부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아주대에 이어 2번째, 전국 11번째다.

도는 아주대병원에 이어 북부지역에도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돼 효과적이고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지역은 특성상 산악사고, 군부대폭발 사고, 협소한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 독거노인 자살, 외국인 근로자 외상발생 등의 가능성이 높아 골든타임(1시간) 내에 응급수술이 가능한 외상센터가 절실한 상황 이었다.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원을 지원받아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등을 확충하게 된다.

또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라 매년 7~27억원(최대 23명)까지 연차적으로 인건비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중증외상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외상전용 혈관조영실을 설치하고, 각종 영상장비를 구비해야 하며 병실의 간호사 인건비 등 외상센터 운영비용 등은 자체 부담하게 된다.

도 보건위생담당관은 “경기북부지역은 생활 및 도로 특성상 중증외상환자의 발생 위험이 높아 외상센터의 건립이 꼭 필요했다”며 “현재 도비 지원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의정부 = 박광수기자 ks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