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과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3년 경기도청 북부청사 직원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북부청 소관 조직의 화합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0일부터 북부청을 비롯한 사업소 등 총 35개팀 600여명이 참여해 족구, 딱지치기 예선을 거쳤으며 이날은 족구 및 딱지치기 결승과 함께 신발 벗어 원안에 넣기,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실과별 대항, 실국 대항, 응원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곁들인 먹을거리 행사와 다양한 경품추첨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에도 큰 도움을 줬다. 최광덕 도청 공무원노동조합 북부청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체력향상과 조직의 단합된 모습을 함께 도모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실제로 성매매를 하지 않았더라도 모바일 메신저에서 성매수를 권유한 것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11형사단독은 11세 소녀에게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메시지를 보내 성매수를 권유한 혐의로 기소된 송모(20)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실제로 만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하나 메시지에서 ‘섹스가 뭔지 알아? 알려줄게’, ‘돈도 줄려고 했는데 아쉽다’는 등의 내용을 보면 성을 팔도록 권유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송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후 5시 57분부터 같은 날 오후 7시 9분까지 자신을 유명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이라고 소개한 뒤 피해자에게 성매수를 권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로 약식기소됐다.
경기도는 올해 유네스코 등재가 확실시 되는 개성역사지구를 개성한옥과 함께 남북간 사회문화교류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승화시키기 위해 통일부와 협조해 단계적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북 인도적 지원과 비정치적 분야에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도하고 지역간 동질성과 민족 동질성 회복을 도모해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전에서 열리는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개성역사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도는 분단 전 동일 경기권역이었던 개성의 한옥을 포함한 역사문화지구가 한민족 공동 문화유산으로서의 상징적 의미와 문화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개성한옥 보존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개성한옥 보존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등을 방문해 도의 사업의지를 알리고 유네스코 및 이코모스 관계자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개최해
의정부시는 여름철 전력수요부족 예방을 위해 범국민적으로 추진중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적극 실천하기위해 다음달부터 경전철 운행을 감축하기로 의정부경천철㈜과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감축운행은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때에는 현행 운행배차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고 전력수요가 최대인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시행해 전력수급부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감축운행시 운행배차 간격이 6분에서 8분으로 약 2분 늘어나지만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시는 이번 감축운행시 일일 절감되는 전력량은 2만600㎾h로 이는 일일 열차운행에 소요전력량의 약 9.7%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거장 조명절전, 사무실 냉방온도 적정 유지 등을 병행 추진해 전력난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9일 의정부 낙원웨딩 연회장에서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대표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일컫는 말로,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대상 가문을 선정해 널리 알리는 선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총 29가문의 자랑스러운 병역명문가가 선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2013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3가문의 대표와 그 가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병역명문가 제도 소개, 대통령 축하 메시지 시청, 병역명문가에 대한 명문가패 전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신 지청장은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그들이 자랑스럽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사촌형을 만나기 위해 13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의정부를 찾은 재미동포 조모(78) 할아버지가 환경이 달라져 옛날 집 위치를 찾지 못하고 길을 헤매던 중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 경찰관의 도움으로 극적인 형제 상봉을 이뤄 화제다. 국제선교사로 일해오던 조 할아버지는 한국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사촌형을 만나기 위해 의정부동 옛 집을 찾아왔지만 13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환경이 바뀌어 위치를 찾지 못해 결국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가능지구대 박광석 경사와 전광석 순경은 조 할아버지가 지목한 지도 상의 대략적 위치 일대를 수색함과 동시에 수차례 전산조회를 거쳐 정확한 주소지를 확인해 동 주소지에 거주하던 사촌형을 찾아 극적인 형제 상봉을 이루게 했다. 특히 경찰은 13년만에 찾은 고국에서 길을 잃어 당황하는 할아버지에게 가족을 꼭 찾아주겠다며 안심을 시키고, 순찰차로 직접 사촌형을 지구대로 모시고 와 가족상봉의 장까지 마련해주는 선행을 보였다.
경기도가 시·군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와 연계된 폭염보고체계를 구축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해 세균성 질환 등에 대한 질병확산을 원천 차단한다. 경기도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2013 하절기 건강한 여름나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는 우선 폭염과 집단설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수족구병 등을 여름철 4대 질병으로 정하고, 오는 9월말까지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기상정책자문관을 도입, 태풍 진로 등을 예상하고 대비해 도내에서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홍수 피해와 폭염 사망자의 발생 제로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병원 응급실과 시·군 보건소, 도와 질병관리본부로 이어지는 폭염 보고체계를 구성한다. 도는 예년보다 이른 불볕더위에 대비,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무더위 휴식 시간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폭염 특수구급대, 무더위 쉼터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시는 18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공교육 혁신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곤 교육감과 안병용 시장이 무대에 올라 의정부 공교육 현실과 혁신 필요성에 대한 평소 생각을 들려줬다. 이날 콘서트는 행복한 공교육, 혁신학교의 명암, 행복과 성적 두 마리 토끼, 고교평준화 나아갈 방향, 꿈이 없는 아이들, 청소년 특기적성 발굴, 안전한 학교생활 등을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관객들은 의정부 교육에 대한 바람을 얘기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콘서트에 앞서 솔뫼중학교 연극동아리가 ‘살아있는 동안 도전하라’라는 제목으로 공교육 관련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콘서트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평생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정하고 추진단을 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