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반환공여지와 관련해 경기도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시장은 지난 7일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주한미군공여지반환정책과 지역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미군기지가 떠났는데도 그 토지를 지역주민들의 세금으로 다시 사들여 도로, 공원, 하천을 조성하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도리가 아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안 시장은 “의정부시의 경우 지난 60년간 미군기지로 인해 종합토지세만도 1조8천억원에 달하는 종합토지세 세수 손실이 발생했다”며 “경기도는 종합토지세 세수 손실에 대해 구상권 차원에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6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등 지원 특별법’을 대대적으로 개정해 그린벨트에서도 각종 행위를 할 있도록 특례조항을 둘 것과 지자체에서 도로, 공원, 하천 공사 시행시에는 편입토지 무상 양여와 소요 시설비 지원, 공공목적 사업과 민간 사업에도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시장은 이어 “미군이 주둔하던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용)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일 가족친화 인증서를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심사를 통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에는 전국에서 300여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신청했으나 대기업 23개, 중소기업 29개, 공공기관 49개 기관이 인증심사에 합격했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공단은 지난 1월부터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고객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행복경영을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각종 제도 개선 및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의정부우체국 포스트(POST)봉사단이 연말 바쁜일정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연탄배달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동절기 이웃사랑 나눔에 따뜻한 온기를 지폈다. 포스트봉사단 회원 15명은 지난 1일 쌀쌀한 날씨에도 신곡2동의 홀몸노인 조모(70)씨 가구 등 총 10가구를 찾아 연탄 배달(2천장)과 함께 불량한 주거환경 점검 및 보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과 집수리 점검을 받은 조씨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 난방 및 불량 시설물로 인해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우체국에서 때마침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너무나 고맙다”고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포스트봉사단은 2007년 현직 우체국 직원들이 봉사단을 조직한 후부터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와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찾아 연탄 등 후원물품 지원, 집안청소, 도배, 장판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백상현 단장은 “동절기 쌀쌀한 날씨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과 물질 나눔의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0년 착공한 경원선 의정부 전철변전소 개량을 완료, 이달 중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경원선 성북~의정부간 전철개통을 위해 1986년 의정부 전철변전소를 33MVA 용량으로 설치했으나, 그동안 경원선 전철연장(의정부~소요산), 경춘선 및 중앙선 전철화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전철망 확장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 변전설비 용량을 60MVA로 증설하고, 노후된 설비를 전면 개량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전철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철도공단은 의정부시 용현동 및 신곡동 등 주거지역 지상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1.5㎞를 지하로 매설하고 철탑 6기를 철거함으로써 조망권 확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도심지에 위치한 변전소를 지상 4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고 노후화된 변전설비를 모두 신축건물에 수용함으로써 철도연변 환경도 개선했다. 철도공단은 전철 전원설비 안정화를 위해 25년 이상 경과된 성북, 청량리, 안산, 금정, 상록수 등 수도권지역 5개소의 변전설비도 2015년까지 개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0년 착공한 경원선 의정부 전철변전소 개량을 완료, 이달 중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경원선 성북~의정부간 전철개통을 위해 1986년 의정부 전철변전소를 33MVA 용량으로 설치했으나, 그동안 경원선 전철연장(의정부~소요산), 경춘선 및 중앙선 전철화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전철망 확장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 변전설비 용량을 60MVA로 증설하고, 노후된 설비를 전면 개량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전철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철도공단은 의정부시 용현동 및 신곡동 등 주거지역 지상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1.5㎞를 지하로 매설하고 철탑 6기를 철거함으로써 조망권 확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도심지에 위치한 변전소를 지상 4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고 노후화된 변전설비를 모두 신축건물에 수용함으로써 철도연변 환경도 개선했다. 철도공단은 전철 전원설비 안정화를 위해 25년 이상 경과된 성북, 청량리, 안산, 금정, 상록수 등 수도권지역 5개소의 변전설비도 2015년까지 개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폐열을 서울시 노원구 일원의 지역난방 열원으로 공급하는 시설공사가 준공돼 5일 오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빈미선 시의회 의장을 비롯 서울시와 S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추진에 따른 그간의 노고에 대해 축하했다. 총 85억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은 지난 8월1일 착공,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30일부터 열 공급을 개시했다. 시행사인 한불디에이치에스(유)는 향후 15년간 운영후 의정부시 등에 시설물을 인계하게 된다. 시는 사업 운영에 따라 매년 약 10억원 이상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MRG(최소 운영 수입보장 제도) 조항이 없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발전 후 버려지는 소각폐열을 다시 지역난방 열원으로 재활용하면서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하고 새로운 세외수입원을 창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가스 등 폐자원 에너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분석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물질로 보통 염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인 오염물질로 생성된다. 시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법 제19조에 따라 다이옥신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환경분석처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지역주민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측정을 실시했다. 다이옥신 측정 결과 1호기는 0.001ng-TEQ/S㎥, 2호기는 0.006ng-TEQ/S㎥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 0.1ng-TEQ/S㎥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는 이같은 결과를 시민들이 언제나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시 관계자는 “다이옥신 및 환경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대기방지 시설 운영기술을 더욱 축적하고, 매년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해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다이옥신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호원동 군부대의 어둡고 우중충한 담장에 의정부시 직장 야구동호회 회원들이 산뜻한 벽화를 그려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의정부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통행인이 많고 서울 도봉구 등 서울예비군자원 8만명의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 군부대는 20여년 전 설치된 브록담장이 높이 2.4m 길이 70m로 설치돼 있다. 해당 군부대에서는 의정부시에 환경개선을 요청한바 있으나 예산문제 등으로 미뤄지고 있었다. 이 사정을 접한 의정부시 직장 야구동호회 ‘해피 바이러스’와 그림동호회 ‘더 그림’ 회원들은 벽화 경험이 있는 회원들이 참여해 도안을 작성하고 군부대와 협의해 벽화를 완성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군부대 담장 벽화 그리기를 통해 부정적인 시 이미지를 개선함으로 희망도시 의정부를 구현하는데 한 몫을 담당해준 직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쳐주는 직장 동호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3일 오후 북부청 상황실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12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을 비롯 제3야전군사령부,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 대한적십자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KT, 건설기계협회, 열관리시공협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인 경기도 지역자율방재단 등 도내 민·관·군 재난담당 부서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보고하고, 기관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올 겨울 자연재난을 철저히 대비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도는 한파 특보 시 종합지원상황실 24시간 운영,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장비의 연평균 사용량 대비 147% 확보와 함께 폭설시 도로 등급별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내 11만 요보호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와 경로당 등 1천558개소 노인 임시대피소를 운영한다.
경기도가 전문가로 구성된 홍보맨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열악하고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윈윈 전략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매월 북부청 상황실에서 1~2회 찾아가는 홍보전략회의 및 홍보컨설팅을 도청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팀장, 주무관의 북부청을 방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북부청에서 매월 개최하는 홍보전략 회의는 공보, 방송팀에서 북부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중점적 추진사항을 실국별로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엄선해 사전 회의를 거쳐 안건으로 상정된다. 상정된 안건에 대해 대변인실 홍보전문가를 비롯해 북부청 공보팀, 담당 부서 실과장 및 팀장 등과 추진배경, 소요예산, 홍보컨셉과 방향제시, 기대효과, 홍보매체 선정 등 날카로운 토론을 입체적으로 진행하고 필요시 현장방문도 병행 추진하는 등 윈윈 전략으로 해결하고 있다. 북부청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홍보전략 및 컨설팅’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회에 걸쳐 30여건의 안건을 상정해 대외적 전략적 홍보를 추진했다. 북부청 공보신문팀 유태식 주무관은 지난달 29일 북부청 회의실에서 김봉조 홍보담당관, 김성재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MZ 전략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