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리자 145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관리자의 역할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교육청 업무 담당 과장 25명, 사업 학교 및 연계 학교(초등학교 58교, 중학교 62교) 교장 120명이 참여했다. 이날 고붕주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지원하는데 지역교육청 관계자들, 교장들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7월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경전철㈜는 지난 5일 ‘제1회 의정부경전철 사진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미자씨의 ‘아름다운 운행’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 김정호씨 ‘아름다운 경전철’ △은상 김수앵씨 ‘우리동네 교통수단’·유해권씨 ‘의정부의 꽃, 경전철’이 각각 당선됐다. 그 외 동상 2점과 입선 15점 등도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 입선 10만원 등의 상금도 전달됐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의정부경전철이 의정부시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뤄 친환경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의 친환경 랜드마크, 의정부경전철’이라는 주제로 처음 시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209점이 출품돼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해수 의정부경전철㈜ 대표이사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이번 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의정부경전철에
포천시에 94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북부청은 포천시가 신청한 용정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도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용정 산업단지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94만9천250㎡에 들어서며, 올해말 착공돼 2015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포천시와 현대엠코㈜가 2천억원을 들여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는 산업단지에는 섬유, 가구, 기타 기계·장비, 화학 물질·화학 제품, 고무·플라스틱, 음향 등 4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용정 산업단지는 이달 중 착공하는 구리~포천고속도로의 포천IC를 비롯해 국도 43호선, 국도 87호선에 인접해 서울에서 30분∼1시간이면 닿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고 배후 주거지도 계획 중이어서 입지 여건이 좋다. 도북부청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4천300여개가 생기고 8천6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돼 취약한 경기북부 산업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4일 다단계 유사수신 업체를 운영한 A(35)씨 등 2명에 대해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업체 영업사원 등 9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A씨 등 2명은 6개 불법 유사수신 업체를 설립, ‘부실채권을 싸게 산 뒤 이를 받아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꼬드겨 투자자 300여명으로부터 200억원가량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투자하면 1년 후 원금과 연 이자 16~24%를 주고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준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의정부지부에서 의정부시무한돌봄행복센터 사례관리가정 청소년 5명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장학금 170만원(1인당 34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의정부지부 관계자들은 시 무한돌봄행복센터의 안내로 관내 불우청소년가구를 직접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푸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금석 지부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유사후원회를 만들어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모은 교육공무원과 교육 관련 업자 15명이 무더기 적발됐다. 또 단체 자금을 후보자에게 후원한 교육단체장과 이 돈을 받고 회계처리하지 않은 후보자 등 6명도 함께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30일 경기도교육청 이모(46) 과장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장 유모(56)씨 등 21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0년 2월초 희망교육포럼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관련 업자 160명으로부터 8천100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가운데 교육공무원과 교사는 6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희망교육포럼이 지방선거 당시 유력 후보자에게 돈을 건넸을 것으로 보고 폭넓게 수사했으나 전달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5·6급 교육공무원들을 중간 모집책으로 활용했다”며 “철저히 점조직 형태로 움직여 사용처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유 지회장은 지방선거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5년간 남몰래 이웃을 돕고 있는 이름 없는 ‘기부천사’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의정부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 시민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무려 5년 동안 매월 빠짐없이 쌀 10㎏ 20포를 신곡2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신곡2동 동사무소는 이 기탁자의 선행에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문의했지만, 기탁자는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표창을 극구 사양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상호조차도 밝히지 않았다. 기부자는 식당운영이 어려울 때도 매달 빠짐없이 쌀을 기탁해 왔으며, 이 쌀은 매년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게 전달돼 5년 동안 총 600가구에게 전해졌다. 현재까지 기부한 쌀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1년에 6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5년 동안 3천만원 정도의 금액을 기탁한 셈이다. 김순덕 동장은 “5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같은 선행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이 30일 오후 경기청 제2청을 방문, 임승택 2차장을 비롯 12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발전 업무유공 황의돈 경사 등 경찰관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현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 청장은 “관할 인구가 300만명에 육박하고 관할 면적도 경기청의 42%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찰관은 경기청의 1/4 밖에 되지 않는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2청 소속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국민이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청장은 또 “현재 2청시설이 임시로 사용하다보니 구내식당도 없이 열악한 근무여건이다”며 “공사 중인 신청사가 조속히 준공돼 입주할 수 있도록 예산 등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경량 청장은 “편안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경찰이 서로 격려하고 이해하며 경찰관이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기 위해
의정부시가 반환공여지를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키 위해 합리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29일 중간 청사진을 내 놓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2월 1차 수정발전종합계획의 수정을 거쳐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에서 ‘캠프 홀링워터’ 개발계획을 포함 총 40건이 승인돼 2조2천272억 원(국비 2천639억원, 지방비 4천469억원, 민자 1조5천164억원 등)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캠프 시어즈’와 ‘캠프가일’의 25만6천㎡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착수해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가 지난 2010년 8월 착공해 오는 8월 준공과 함께 개청을 앞두고 있어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의 면모를 갗추게 됐다.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한 ‘캠프 홀링워터’는 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산동 일원 ‘캠프 스탠리’는 지난 2009년 11월 건국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하고 ‘캠프스탠리’가 반환되는 2016년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금오동 일원 ‘캠프 에세이욘’ 기지에는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
경기도 북부청은 오는 31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미2사단이 함께하는 ‘2012 한마음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미2사단과 한국밴드의 합동공연을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공무원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각종 문화예술행사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던 미2사단 군악대와 의정부 문화원 타악그룹 ‘BoomBoom’이 초청돼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 20여곡을 연주한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 날에 한·미 문화가 교류하는 뜻 깊은 음악회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도 북부청은 올해 안에 ‘찾아가는 한마음 음악회’를 3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