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8일 의정부시내에서 ‘전국 장애인 어울림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마라톤대회는 시각장애인부 6㎞, 비장애인부 6㎞, 경기용휠체어부 5㎞, 생활용휠체어부 5㎞, 장애인통합부 5㎞, 어울림부 5㎞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어울림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로 참여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해 어울리는 전국 대회는 의정부 대회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국화축제를 개최해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과 모자이크 컬쳐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남대문의 모습. 고양시 ‘국화축제’ 경기도북부청은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산북동 1만9천834㎡에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이끌 핵심시설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5천500㎡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344억원 등 494억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지원관, 홍보관, 국제회의실, 패션쇼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연구, 전시, 마케팅을 기업에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경기도북부청은 설명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28일 건립 공사 사업자를 동부건설㈜로 최종 선정했으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애초 지상 22층 규모로 계획됐지만 재정 부족으로 지방비가 대폭 삭감돼 11층으로 줄었다가 협의를 거치며 다시 5층으로 축소됐다. 경기도북부청 관계자는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주시가 센터 부지에 민자로 기업관을 건립할
준공 2년이 다 되도록 개장을 못한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 일부가 첫 경매에 부쳐졌지만 유찰됐다. 의정부지법은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감정가 365억원으로 경매를 진행했지만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차 경매는 감정가가 20% 떨어진 292억원으로 책정돼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매물건으로 나온 시설은 의정부시 장암동 아일랜드캐슬의 1~2층 상가와 3층 실내골프장, 4층 헬스장, 5~6층 목욕시설, 7층~14층 호텔 등이다. 이 리조트는 지난 2006년 7월 착공돼 2008년 1월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했으나 미분양이 속출했다. 이어 2009년 11월 준공 허가를 받아 2010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홍보를 시작했지만 참여주체들 간의 채권·채무 갈등으로 문을 열지 못했다. 아일랜드 캐슬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시행사인 유니온브릿지홀딩스가 한국자산신탁에 시행과 관리를 맡기는 개발신탁 방식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한국자산신탁은 시행사의 부채를 이유로 개장을 미뤘고 롯데건설은 공사비 600억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갈등이 불거져 왔다. 또 공동대주단 일원인 골든브릿지 자산운용도 펀드의 수익자 배당을 할 수
의정부시는 제24회 의정부시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학술교육부문에 최종길씨, 문화체육부문에 전원일씨, 지역발전부문에 이윤분(여)씨를 각각 선정했다. 학술교육부문 수상자인 최종길씨는 지난 2003년 당시 신설학교였던 충의중학교의 운동부 창단을 추진하고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병영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내 중고등학교의 예체능 및 영어, 안보 교육을 왕성하게 지원해왔다. 문화체육부문 전원일씨는 합기도 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양성활동과 더불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과 청소년 계도를 위해 활동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상 수상의 영광을 받게 됐다. 또한 지역발전부문의 이윤분씨는 의정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경기무한돌봄 119한솥밥 행사 참여, 독거노인 목욕시켜드리기, 백석천 및 중랑천일대 쓰레기 제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상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7일 열리는 제40회 의정부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이종화 의원이 최근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에서 주관하는 하계수련대회에서 자유수호 활동 유공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7일 의회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수호 활동 유공자 표창은 국무총리 훈격으로, 자유민주가치 구현과 자유수호활동 조직지원, 선진 국민의식 선도활동에서 타의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에 이 부의장은 지난 1985년 2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시 청년회장 및 신곡2동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정부지회의 발전과 조직 활성화, 어머니 포순이봉사단 활동지원, 지구촌재난구조단활동, 자유수호 및 지역봉사활동 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에서 추천됐다. 이 부의장은 “금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발전시키고, 관련 민간단체들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방자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오는 10월7일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회룡문화제'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회룡문화제의 모습. 올해 26번째를 맞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축제 회룡문화제가 10월7일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7일에는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0회 시민의 날 및 제26회 회룡문화제 기념식이 열리며 이날 모범시민 표창과 더불어 전통문화 창작극 ‘회룡가’와 의정부출신 가수, 외부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흥겹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일부터 9일까지는 행복로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 등지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문화원, 의정부교육지원청,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주관하는 복지박람회와 회룡난장, 방과후페스티벌, 아시안 하하 페스티벌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4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무형문화재 김영희씨의 옥장식 작품들과 시민 동아리들이 만들고 꾸민 예술작품 등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시는 시민 대축제 기간을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여러 가지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하여 시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 가족회’(대표 황인철)는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북부청사에서 ‘미귀환 11인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69년 12월11일 강릉발 김포행 KAL 여객기는 승무원과 승객 등 50명을 태우고 가다 북한의 고정간첩에 의해 강릉 상공에서 납치됐었다. 탑승자 중 39명은 사건발생 66일 만인 1970년 2월14일 귀환했으나, 나머지 11명은 현재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족회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피랍일인 12월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북한의 납치 행각을 알리고 미귀환 11인의 생사확인과 제3국에서의 상봉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가족회의 황인철 대표는 “그동안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적십자사 등을 통해 생사확인과 송환을 요청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납북된 지 42년이나 지났지만 국민이 힘을 모아주면 생사확인과 상봉, 송환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미군 주둔으로 인한 지자체의 지역세수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한다. 김문수 지사가 지난 20일 열린 도의회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답변을 통해 서울 용산기지와 경기북부 미군기지 반환에 따른 정부 지원이 불평등한데다 지역주민들의 권익도 침해받았다며 헌법소원 및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다. 경기북부청은 소송 제기 방침을 정하고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정부가 무상임대로 사용해온 211㎢규모의 도내 미군기지 반환공여지에서 거둬들이지 못하는 재산세와 거래세 손실을 매년 900억여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재산세의 경우 동두천시 39억여원, 의정부시 34억여원 등 매년 88억여원에 달하는 손실을 초래했고 거래세는 동두천시 361억여원, 의정부시 309억여원 등 매년 810억여원의 손실을 각각 입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는 공여지 면적이 각각 40㎢ 이상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지방세수 손실이 더 큰 상태다. 도는 특히 58년간 미군기지가 주둔한 동두천시의 지역경제 손실을 총 17조4천500억여원으로 추산, 이에 대한 손실보상 청구도 검토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김
경기도북부청은 2008년 11월부터 항공사진을 출력해 3천171장을 제공했다. 항공사진은 분석결과 건축 및 지목변경 등을 위한 각종 인·허가에 1천786장(56%)이, 토지경계 분쟁 등의 소송자료에 573장(18%),도시개발에 따른 건물·토지 보상에 540장(17%)이 각각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청은 지난해 9월엔 197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촬영,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 이미지 데이터 3만9천148장을 각 시·군에 무상으로 제공해 인·허가 등 각종 민원, 불법행위 추적관리, 도시계획, 3차원 입체영상 제작 등의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항공사진 이미지 파일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민원인이 경기도북부청을 직접 방문해 메모리카드 등 저장장치에 담아야 한다. 파일 1개당 수수료는 2만원이다. 경기도북부청은 시스템을 구축해 2012년부터 경기남부지역 항공사진도 제공하며 지자체와 협의해 시·군·구청에서도 항공사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환경부, 강원도 등과 공동으로 DMZ 일원을 ‘DMZ 생물권보전지역(KDMZBR)’으로 관리하기 위해 22일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0년 9월 ‘DMZ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강원도, 환경부와 함께 DMZ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추진해 왔다. 대상지역은 지역주민, 관련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보전과 발전 및 지원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핵심·완충·전이지역으로 구분, 설정했다. 총 2천979㎢ 중 핵심지역은 남측 DMZ(435㎢)와 법정보호지역(426㎢) 등 완충지역은 민통선 이북지역을 중심으로 693㎢, 전이지역은 민통선 이남지역의 주민거주지역 등 1천425㎢이다. 행정구역별로는 2개 도, 7개 시·군이 포함됐고, 경기도는 파주시 등 2개 시·군 1천78㎢, 강원도는 철원군 등 5개 군 1천901㎢이다. 이번 ‘DMZ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신청서가 유네스코에 제출됨에 따라 2012년 6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지정이 최종 확정된다. DMZ일원은 정전 이후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면서 전쟁폐허에서 생태계가 살아나 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