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는 오는 12일 달누리극장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차오름프로그램인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의 2014 상반기 발표공연을 진행한다. 상반기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는 신체 부위 중 얼굴을 주제로 한 ‘얼굴 FACE’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얼굴 FACE’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천 부평지역 어린이들은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신체 부위인 ‘얼굴’을 주제로 삼아 이를 드로잉, 회화, 즉흥표현 등 다양한 표현기법과 연극, 영상 등의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풀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발표공연은 1부 오프닝 퍼포먼스와 2부 전시로 구성됐다.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의 1부 오프닝 무대는 ‘얼굴은 ○○○이야’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의 독특하고 귀여운 생각이 엿보이는 ‘얼굴 표정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2부는 지난 14주차의 교육과정 동안 어린이들이 자신의 얼굴에 대한 표면적인 모습과 닮은 꼴, 일상생활에서 변화되는 얼굴의 표정 등을 자신만의 표현기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 된다. 발표공연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14 ‘꿈다락토요문화학교-두잉갤러리’ 하반기 모집은 8
수원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은 문화예술과 인문학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9일 ‘놀 줄 아는 아이들의 뮤지엄데이’를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오르세미술관전을 관람하고 미술 창작 활동과 발표수업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유명 작품을 전문 해설가와 함께 감상하는 것은 물론 도서관이란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참가비 2만5천원이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jkid.suwonlib.go.kr)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어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나만의 도서관텃밭 가꾸기’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과 체험활동 등을 매개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스쿨 김영사의 숲 체험 전문 강사가 텃밭 가꾸기와 관련된 도서를 안내한 후 계절에 맞춰 생태적 재배 방법으로 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작품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식물 직접 심어보기를 시작으로 천연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과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은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14년 세 번째 기획전 ‘자연일기2014’展과 ‘자연을 닮아 아름다운 지:紙’展을 각각 진행한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의 ‘자연일기2014’展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하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정기 기획전으로 자연관찰그림을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식물세밀화가 박신영 작가가 참여했다. 식물세밀화는 사진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식물 묘사가 가능해 식물학적 측면에서의 정확한 표현은 물론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가미됨으로써 식물의 아름다움을 더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예술활동이다. 특히 박 작가의 작품은 씨앗이 퍼지는 방식, 식물 이름의 유래, 식물을 활용한 놀이 등 식물마다의 특징이 함께 그려져 관람객이 보다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관찰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생태에서 쓱쓱’이 진행된다. 체험관 방문객 누구나 전시감상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269-3647)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의 &l
미국의 2009-2013년 사이 고소득 직업 (시간당 21달러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는 경제 지도. 인권운동가 고상만이 민주화 투쟁과 인권 유린의 현장에서 온몸으로 기록한 르포. 치열한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당한 이들의 참혹한 사연과 더불어 빈민, 노동자, 장애인, 군인, 학생,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뜨거운 언어로 증언한다. 저자는 대학생 시절 함께 학생운동을 하던 동료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그 죽음이 어떻게 왜곡되는지를 지켜보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인권운동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이후, ‘유서대필 조작 강기훈 무죄 석방 공대위’를 시작으로 직업 운동가의 삶을 산 그는 ‘대통령 소속 의문사 진상위원회’에서 재야인사 장준하 선생 사건의 조사팀장으로,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등에서 조사관으로 활동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故) 이소선 여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들의 죽
대산(大山) 김석진 선생에게 주역을 비롯한 경서를 사사(私事)한 최정준 박사(아호 哲山)가 동양학의 근본 경전인 주역을 알기 쉽게 풀어낸 책. 주역은 ‘세계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더 나아가 ‘세계는 어떻게 해야 좋은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화두로 삼아 좋은 변화에 대한 지침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가장 오래된 동양의 성경(聖經)이다. 천지가 생성 변화하는 이치를 음과 양이라는 두 부호로 구성된 괘효로 표상한 역(易)은 복희씨의 획괘(畵卦)로부터 비롯됐고, 주나라의 문왕과 주공의 괘효에 관한 계사(繫辭)가 더해져 역경(易經)으로 성립됐다. 그 후 공자(孔子)가 역경(易經)에 십익(十翼)을 찬(贊)해 후학들이 알기 쉽게 해놓은 동시에 후천에 쓰일 도(道)를 담았다. 주역은 시기로는 문자를 사용하지 않은 역사이전과 문자를 사용한 역사 이후에 걸쳐 있고 그 저자들은 모두 성인(聖人)이기에 동양 최고, 최대의 경전이라 평가 받는다. 그러나 주역의 연구는 근본적 도리를 도외시하고 시대적 변통에만 치우치면 자의적인 오류가 많아지고, 시대적 변통을 모르고 근본적 원칙에만 집착하면 구태의연해 고루해지기 쉽기 때문
작가 레이 쿠니가 본인 작품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 자평 청담동의 고급 모피 가게 배경 ‘불륜’ 소재 인물간 갈등 다뤄 탄탄한 캐릭터·치밀한 구성 상황극의 진수 선보여 분당소극장서 20일까지 공연 1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어’ 시리즈로 알려진 희극의 거장 레이 쿠니의 연극은 거짓말에 거짓말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상황을 타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분당소극장에 오른 ‘오, 마이 달링’은 그런 레이쿠니가 자신의 작품 중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라 자평한 만큼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 연극이다. ‘라이어’ 시리즈와 ‘룸넘버 13’과 마찬가지로 연극 ‘오 마이 달링’ 역시 사건의 발단은 ‘불륜’이다. 두 집 살림을 하는 택시기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라이어’와 야당 총재의 비서와 바람난 여당국회의원이 주인공인 ‘룸 넘버 13&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만드는 무대 ‘Stage 1318’을 진행한다. 이번 ‘Stage 1318’은 청소년포럼연극프로젝트 ‘유정아, 괜찮아’와 청소년의 이야기로 만드는 즉흥연극 ‘별별 외로움 시즌2’로 구성됐다. 1탄인 ‘유정아, 괜찮아’는 오는 10일과 11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된다. 교육연극 연구소 프락시스가 함께 하는 ‘유정아, 괜찮아’는 왕따로 인해 전학을 오게 된 유정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다 겪게 되는 갈등과 유정이를 둘러싼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를 통해 연극은 사춘기청소년들에게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 친구들과 원치 않는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지와 어른들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가족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만든다. 2탄인 ‘별별 외로움 시즌2’는 16일 부개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청소년의 이야기로 만드는 즉흥연극 ‘별별 외로움-시즌2’는 외로움을 소재로 즉흥연극을 선보이고 있는 극단 목요일오후한시가 청소년들의 외로웠던 날의 기억에 대한 무대를 꾸민다. ‘플레이백 씨어터(Playback Theater)’를 모태로 하는 즉흥연극 전문 공
매회 실험적이고 다원적인 예술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미술전시관의 프로젝트 스페이스Ⅱ에서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박천욱 작가의 개인전 ‘친절-( )초의 믿음’展을 선보인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작가 박천욱은 일상의 사물들을 재배치하거나 특정 상황을 조각적으로 재현하고 그 일부분을 절단한 뒤 그것을 사진으로 담는 작업을 해왔다. 관람자는 전시실 속 사진에서 보여지는 조형물, 혹은 상황을 통해 기존의 시각적 인식 체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함을 확인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진 속의 사물 혹은 상황의 실제 여부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지며 관람자는 작품에 대한 인지과정 속에서 혼란을 경험한다. 박천욱 작가는 “눈을 통해 본 세계는 불확실과 부분의 연속이며, 불확실과 무지의 두려움은 상상을 통해 사실에 위치한다”며 “상상은 무지의 신앙이며 불안의 생산물”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인간이 상상을 통해 만들어 내는 세계를 ‘비겁한 세계’라고 표현하며 “이번 작업은 이 비겁한 세계를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눈을 통해서 보는 단편적인 세계에 대한 불확실함. 그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무지에 대한 두려움이 만들어내는 상상에 대해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연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마중’ 사업의 일환인 이번 음악회는 수원보훈지청이 운영하는 보훈타운의 국가유공자 노인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악극과 가곡, 무용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70~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뽕브라더스 악극단’의 흘러간 옛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시립합창단의 한국가곡 및 가요합창, ‘연화무용단’의 부채춤 등 다채로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마중’은 많은 시민들을 반기며 마중을 나간다는 의미로 수원 지역단체 및 문화소외시설, 학교 및 어린도서관 등을 방문해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2월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290-3533)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오후 3시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여성친화도시 용인, 안심도시 용인’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9월 10일에도 도가족여성연구원과 공동으로 ‘용인형 여성친화도시 조성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으며, 같은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번 토론회는 용인시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시민과 지역사회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 중점 추진방향으로 ‘안전’을 선정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토론회는 용인시가 마련한 안전정책의 방향과 도시안전 인프라, 그리고 타 지역의 사례를 검토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의 안착을 위해 필수적인 시민참여 증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토론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용인’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박연규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와 토론회를 공동으로 준비한 박숙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경실 용인시 여성가족과장의 ‘여성친화도시 경과보고와 안전사업 추진계획 소개’, 정혜원 도가족여성연구원 박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