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의원(부천 소사)은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으로 납치된 김동식 목사의 구명대책을 마련키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엔 박근혜 대표와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 고경빈 통일부 사회문화국장 등이 참석하는 등 이준규 외교부 재외국민 영사국장과 이영렬 법무부 검찰4과장, 니시오카 쓰또무 동경 기독교대학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니시오카 교수는 북한에 납치당한 일본인을 구출키 위한 전일본 협의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지난 2000년 1월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김동식 목사의 납치 경위와 정부, 민간차원의 김 목사 구명노력 현황, 향후대책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12월 20일 김동식 목사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이상득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키도 했다. 이와 관련 김문수 의원은 5일 "김 목사 구명노력에 나서곤 있지만 김 목사가 대장 수술을 받은 뒤 장기교체를 정기적으로 해야 하나 북한에서 이를 배려했을 가능성이 낮다"며 "김 목사가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말했다.
이기준 교육 부총리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교육 부총리에 대한 교체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정찬용 인사수석은 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교육 부총리는 판공비 과다 사용과 사외이사 겸직, 장남 병역 의혹 등 과거의 흠이 있다는 점을 알았지만 대학교육 개혁의 적임자란 판단에 따라 등용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은 그러면서 "이 교육 부총리는 청와대 인사추천회의에서 올린 3배수 후보 중에서 대통령이 직접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이 부총리의 과거 흠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할 수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당시 총장 사퇴와 아들의 자진 입대 등을 통해 댓가를 치렀다는 판단에 따라 그런 점 보단 업무능력을 더 우선시했다"고 강조했다. 정 수석은 "교육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대에 대해선 아직 다양한 정보 제공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정부가 정확한 의지를 밝히면 국민들도 수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OZ7613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총리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에 참석, 이번 지진 피해국의 구호와 복구를 위해 한국 정부가 5천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국제적 지원노력에 동참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또 이총리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 이번 참사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입은데 대해 위로하고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는 아세안+3(한중일)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몰디브, 스리랑카, 유럽연합(EU) 의장국, 그리고 유엔, WHO(세계보건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WB(세계은행) 등 4개 국제기구가 참석하며 회의 후 공동선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 10개국에서는 모두 정상들이 참석하며 일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미국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 및 조지 부시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이 전쟁 발발 24시간 안에 당.군.민을 총동원하고 도.시.군 단위로 군사 동원부를 조직, 병력 확보에 나서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당국이 전쟁이 발발한 경우를 가정, 당,군,민이 각기 취해야할 행동지침을 담은 '전시사업 세칙' 문건이 공개되는 등 그동안 공석으로 파악된 당 중앙군사위 위원장직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취임했다는 또 다른 사실이 밝혀졌다. 취지문과 365개 항의 부속문서로 구성된 이 세칙에 따르면 전쟁 발발 24시간 안에 총동원 체제에 돌입토록 하는 등 전시 인력동원 계획이 담겨 있고, 방어, 공격, 지구전별로 시기를 구분, 심리전과 대민공작을 펼치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장기전에 대비해 지휘소와 식당, 화장실 등을 갖춘 지하시설물의 운영 원칙을 내세우는 등 전시 군사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담겨 있다. 특히 세칙은 제1장 총칙에서 "미국이 핵문제를 구실로 우리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하려 하고있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칙은 북핵 사태 이후 북한이 전쟁위기감을 느껴 마련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세칙이 지난 4월 김정일 당 중앙군사위 위원장이 하달한 것으로 돼 있는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김 위원장이 그동안 공석으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와 영덕~양재를 잇는 고속도로가 올해 상반기중 착공된다. 정부는 5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와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등 3개 사업의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22.9km에 왕복 4~6차로로 총사업비 7천742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상반기중 착공돼 오는 2007년말 완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판교신도시와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도로로, 완공되면 수원,용인 등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진입하기가 쉬워져 이 일대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행료(서울~영덕)는 1천600원으로 경부고속도로 요금수준(1천500원)에 맞춰 이 용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는 총연장 38.5km에 왕복 4~6차로이며 총사업비 8천569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9년말 완공된다. 완공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상시 정체가 해소돼 연간 3천118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료는 서수원에서 평택까지 2천400원으로 경부고속도로 2천원보다 높은 편이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 등을 거쳐 강남대로를 잇는 25.5km(역사 25개)로 총 사업
열린우리당은 5일 임채정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임시지도체제를 출범시켰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4월 전당대회 이전까지 당을 이끌 임시지도부로 임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집행위원엔 김태홍, 유기홍, 유재건, 이호웅, 김한길, 김희선 의원과 원외에서 이강철 전 노무현 후보 조직특보와 이해성 부산시 위원장이 선임됐고, 당연직으로 이달말 선출될 원내대표와 홍재형 정책위의장이 포함됐다. 앞서 열린우리당은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4월 전당대회 출마예정자들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배제키로 하고 이번달에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의 임기를 1년으로 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당초 비대위가 원내대표 경선과 4월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중립적으로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당 지도부 경선 출마자들을 배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도부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출마 예상자들을 포함시키는 대신 후보 등록과 동시에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당내 모든 계파들이 온건 중도 성향의 임채정 비대위원장 체제를 동의한 것은 국가보안법 처리를 놓고 불거진 갈등 양상이 지속될 경
4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안개모(안정적개혁을 위한 모임)신년 모임에서 의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향후 당의 진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 6층이상 건축물의 64%와 교량과 터널등 주요 교통시설의 37%가 지진에 대비한 설계가 돼있지 않아 지진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6층이상 건축물 9만 7천여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적용돼 건축된 것은 3만5천여동으로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량과 터널등 1만 1천여군데 주요 교통시설 가운데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지어진 것은 7천100여군데로 6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2개 지하철 노선 가운데는 서울 9호선과 광주 1호선등 6개 노선만 내진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건교부는 이에따라 빠르면 오는 4월부터 3층이상 1천평방미터 이상 건축물에 대해 내진 설계를 의무화 하는 등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 시설물에 대해선 내진보강을 강화키로 했다. 건교부는 현재 6층 또는 연면적 1만제곱미터 이상 건축물에만 내진 설계를 하도록 돼 있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앞으론 3층, 또는 1천제곱미터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은 교량 2천200여개에 대한 내진 보강 작업을 당초 2015년에서 2010년으로 앞당겨 끝내는 등 내진설계가 적용 안된 지하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오후 신임 교육부총리에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또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 오영교 KOTRA 사장, 여성부 장관엔 장하진 전 여성개발원장, 해수부 장관엔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농림부 장관엔 열린우리당 박홍수 의원을 각각 기용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장관급인 법제처장엔 최초로 여성인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를 발탁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의 경우, 총장 재직시 교수 성과 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대학 개혁을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됐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 수석은 그러나 "이 부총리 아들의 병역이나 이중국적 문제, 본인 사외이사 등 논란에 대해 그 흠이 결정적이냐의 문제"라면서 "병역이나 이중국적은 넓게 보고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이어 "오영교 신임 행자부 장관은 코트라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 혁신 등에 있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이, 그리고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지내는 등 농업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선진국이 될려면 경제와 시스템, 국민의식이 함께 가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 국민이 우리 경제와 시스템, 국민의식을 선진화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워 박차를 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국민들의 의식은 국민들이 다함께 참여해서 선진국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기업도 소위 선진국의 세계 일류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시스템도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 그리고 문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데 이것은 정부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새해 계획을 여러가지로 구상해본 결과 이젠 한국이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난 2년간의 국정을 전부 종합해 보고 또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에 대한 평가 등을 종합해 볼 때 선진국 문턱에 와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3년차를 출발하는 시점에 선진한국의 청사진을 국민 앞에 제시할 수 있도록 부처 계획을 잡아달라"면서 "시간이 임박하긴 했지만 바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