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오전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지역 3~8㎝, 그 밖의 지역은 1㎝정도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지역 5~1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다. 기상청은 16일 서해5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5도, ▲성남 4~6도, ▲과천 3~6도, ▲안양 4~5도, ▲광명 5~5도, ▲군포 4~5도, ▲의왕 3~5도, ▲용인 3~5도, ▲오산 3~6도, ▲안성 3~5도, ▲이천 3~6도, ▲여주 3~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6도, ▲하남 4~6도, ▲광주 3~4도, ▲파주 3~5도, ▲양주 2~5도, ▲고양 3~6도, ▲의정부 3~6도, ▲동두천 3~6도, ▲연천 2~6도, ▲포천 2~5도, ▲가평 1~5도, ▲남양주 4~6도, ▲구리 4~6도, ▲김포 4~6도, ▲부천 4~5도, ▲시흥 3~5도, ▲안산 4~6도, ▲화성 4~5도, ▲평택 4~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5도, ▲강화 3~5도, ▲백령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임금체불에 이어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건설업자를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 13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달 20일 근로자 4명의 임금 20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근로감독관의 수차례에 걸친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건설업자 A씨(6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근로감독관이 체포를 위해 방문하자 "임금체불로도 체포하냐"고 말하는 등 임금체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그를 검찰로 송치한 상태다.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단순한 채무관계가 아니라 근로자와 그 부양가족의 생존과 직결되고 근로자가 제공한 노동의 가치가 부정되는 인격권의 침해"라며 "사실상 임금절도·사기에 해당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임금 지급 책임을 반복적으로 회피하고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는 사업주는 소액 체불이라도 체포하는 등 강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올해 각 학교 늘봄전담실이 신설되며 '늘봄행정실무사'가 늘봄학교 전반 운영에 나섰다. 하지만 새 학기 혼란과 업무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각에서는 이로 인한 혼란이 학생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효율적인 늘봄학교 운영과 교사의 업무 가중 방지를 위해 행정 전담 인력인 '늘봄행정실무사'가 경기도 각 학교에 배치됐다. 경기 지역 대상은 21학급 이상 규모의 학교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에 총 707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들은 방과후 프로그램 수요 조사, 편성 등이 주 업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새 학기 업무 혼란과 늘봄행정실무사 1인에게 주어지는 과도한 업무로 늘봄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00명 규모의 학교에서 근무하는 늘봄행정실무사 A씨는 "늘봄학교 업무 외에도 특수교사 업무 등 전담할 수 없는 업무들이 넘어오고 있다"며 "계약 내용 중 학교장 재량으로 업무 분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 이를 빌미로 모든 업무가 쏟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 수가 많아 혼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감당할 수 없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늘봄학교 운영 시간 내
헌법재판소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의 탄핵을 기각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최 감사원장과 이 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 등 3인은 "최 원장이 헌법 및 감사원법을 어긴 것은 맞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하지는 않다"는 의견을 남겼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서는 "헌법상 탄핵사유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이 재량권 남용이 아닐 뿐더러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이 즉시 발생함에 따라 이들은 모두 곧바로 직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최 원장이 '감사를 통해 국정을 지원한다'는 발언으로 정치적 중립을 훼손했고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에 대해 부실 감사를 했다며 지난해 12월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같은 시기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서는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예술・독서교육 구현에 나선다. 13일 도교육청은 도내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예술・독서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경기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2025 학교 예술교육과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지역 예술・독서교육 추진 사례 공유, 지역 자원 협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감성을 키우는 학교 예술교육은 ▲학생 맞춤형 교육 ▲교육과정 연계 역량 강화 ▲지역 기반 협력 확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삶의 지평을 넓히는 독서·인문교육은 ▲교육과정 연계 내실화 ▲지역 맞춤 교육 ▲학교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힘쓴다. 또 독서·인문교육과 학교 도서관 담당 부서를 통합해 학교 교육과정 지원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미래 삶을 탐구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예술・독서교육 활성화로 학생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도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 업무 절차 개선과 처리 방법 안내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간 추진해 온 교육복지 사업을 분석하고 검토하며 불필요한 업무 폐지, 지원절차 간소화 등 개선사항을 전파해 학교가 교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절차 개선을 통한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연계학교·학생맞춤형교육 선도학교 공동 공모→본청 부서 간 업무 협업 등) ▲교육지원청 업무이관(학생 맞춤 통합지원체계 인식 확산 연수→교육지원청 자체 연수) 등이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안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교육급여·교육비와 관련해서는 ▲교육지원청 업무이관을 통한 효율화(교육지원청 일원화) ▲불필요한 업무 폐지를 통한 학교업무 경감(학교 교육정보화 지원 관리카드 작성 등) 등 업무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절차 개선 및 업무 간소화 내용을 신속하게 현장 안내하고 새 학기 맞이 복지 사각지대 학생 조기 발굴, 지원을 통해 안정감 있는 교육복지 사업을 위해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황사 유입으로 인한 미세먼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3도, ▲성남 1~15도, ▲과천 0~16도, ▲안양 3~14도, ▲광명 3~14도, ▲군포 2~14도, ▲의왕 0~14도, ▲용인 1~14도, ▲오산 0~14도, ▲안성 1~14도, ▲이천 1~15도, ▲여주 1~1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5도, ▲하남 1~15도, ▲광주 -1~14도, ▲파주 -2~13도, ▲양주 -1~14도, ▲고양 0~15도, ▲의정부 0~14도, ▲동두천 0~14도, ▲연천 -1~14도, ▲포천 -1~14도, ▲가평 -1~15도, ▲남양주 -1~14도, ▲구리 1~15도, ▲김포 1~14도, ▲부천 2~12도, ▲시흥 -1~13도, ▲안산 1~14도, ▲화성 1~12도, ▲평택 2~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1도, ▲강화 0~12도, ▲백령도 4~7도, ▲서울 3~1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성공적인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늘봄전담실장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의정부교육치원청은 이날 오전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의정부 지역 늘봄전담실장 11명이 늘봄교육 관련 현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외의 늘봄과정을 늘봄전담실이 전담해 학교와 학교 밖 모든 교육자원을 연결,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경기 공유학교의 일환이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늘봄전담실장은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현안과 해결방안 등 실장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늘봄학교 활동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원 교육장은 "오늘 정담회는 늘봄전담실장들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그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던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늘봄전담실장은 늘봄교육의 핵심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봄전담실장들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학교의 상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히며 올해 수험생들은 '휴지 조각'이 된 지난해 입시 결과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전날 "의대생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만큼 2024년도 정원에 준하는 인원 조정을 수용한 것"이라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정부는 '의대생 3월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과 관련해 대학 자율권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사실상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3월 개강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이 학교로 복귀하지 않고 '동맹 휴학'을 이어가자 의료 교육 붕괴를 우려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는 휴학을 강요하는 사례와 집단행동 동참 압박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각 대학 역시 미등록 휴학을 신청한 학생을 제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복귀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정부가 '임시방편'으로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히며 고스란히 수험생들에게 혼란이
두 달 연속 취업자 10만 명 대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업, 청년층 일부에서는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17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만 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 2000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 5000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취업자가 7만 4000명 줄면서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건설업 취업자 역시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6만 7000명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 2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 명), 정보통신업(6만 5000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업과 전문과학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건설업과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가 지속됐다"며 "증감 폭은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 2000명, 30대에서 11만 6000명 취업자가 각각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