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임에도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있어 자격 요건을 유연화하는 등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 25년 만의 최대 규모 수험생이 예고되며 6월 4일 시행되는 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6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시험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졸업생이 모두 응시하는 첫 시험이기에 본 수능의 난도를 가늠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하지만 수험생임에도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할 수 없어 불안감을 삼켜야만 하는 학생들도 있다. 바로 '학교 밖 청소년'이다. 모의고사 응시가 가능한 자격이 졸업 예정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로 제한돼 있어 고등학교 3학년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같은 수험생임에도 응시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수능과 모의고사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검정고시 합격증 또는 접수증이 필요하지만 검정고시는 통상 4월과 8월, 연 2회 진행된다. 8월에 진행되는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할 예정인 청소년들은 6월 모의고사에
◇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가 발표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시행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만 460명 중 9463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7983명이 합격해 합격률 84.3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실시한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 84.41% 대비 약 0.05% 감소한 수치다. 합격률은 ▲초졸 98.31%(응시 890명, 합격 875명) ▲중졸 86.62%(응시 1928명, 합격 1670명) ▲고졸 81.84%(응시 6645명, 합격 5438명)로 나타났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전 과목 만점자로 ▲초졸 49명 ▲중졸 6명 ▲고졸 38명이다. 또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43년생 ▲중졸 44년생 ▲고졸 43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3년생 ▲중졸 12년생 ▲고졸 12년생이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시험정보–검정고시 –검정고시 공고)에서 수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하면 된다. 검정고시 (과목)합격증명서
경기·인천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전까지 서해5도 부근 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4도, ▲성남 8~25도, ▲과천 8~25도, ▲안양 9~24도, ▲광명 10~25도, ▲군포 9~24도, ▲의왕 7~23도, ▲용인 7~24도, ▲오산 7~24도, ▲안성 7~25도, ▲이천 7~25도, ▲여주 7~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5도, ▲하남 8~25도, ▲광주 7~24도, ▲파주 7~24도, ▲양주 6~24도, ▲고양 7~25도, ▲의정부 8~25도, ▲동두천 7~25도, ▲연천 6~25도, ▲포천 7~24도, ▲가평 6~24도, ▲남양주 7~25도, ▲구리 9~25도, ▲김포 10~24도, ▲부천 10~24도, ▲시흥 7~25도, ▲안산 7~25도, ▲화성 8~25도, ▲평택 8~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23도, ▲강화 8~22도, ▲백령도 10~16도, ▲서울 10~2
경기대학교가 경기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7일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의 경기권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SW 융합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문제해결력,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한 국가 주도의 AI 체험 교육 프로젝트이다. 이번 사업에서 경기대는 전국 최초로 ‘K-안전 콘텐츠’를 체계화한 AI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AI 윤리, 사이버 보안, 미디어 리터러시, 사이버 폭력 예방 등 생활 밀착형 융합 콘텐츠를 제작해 공교육-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총 12억 규모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경기대는 ㈜슈퍼트랙, ㈜와이즈교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5000명의 디지털 미래 인재를 교육한다. 지역 분포는 경기권 60%, 타지역 40%로 AI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반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수행을 통해 학교 인근의 초·중·고 대상으로 AI·SW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 학교시설이 경기도민의 삶 속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시군과 함께 협력한다. 7일 도교육청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진행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가평군 등 8개 시군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6개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의 담당자, 이천시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의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 안내, 기관 담당자 간 소통과 협의,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으로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시·군청 등 유관기관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제공 ▲지역별 특색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업 확대 등에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논의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9일 고양공유학교, 16일과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
최근 교육 현장에서 충격적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교원들의 마음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경기도교육청도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든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영흥수목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월 대전에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 마음건강에 문제를 겪는 교원들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정신 건강 문제를 적대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 큰 문제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원이 안심하고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같은 임 교육감의 약속을 계기로 마련된 도교육청의 종합대책은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과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 8787'에서는 교원이 직접 개인 상담을 신청하고 심리상담을 할 수 있다. 도내 교원만이 접근 가능한 누리집에서 사용자 인증 없이 심리검사를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학교 맞춤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운영한다. 7일 도교육청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기반 전기 사용을 확산하는 국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제1회 RE100 프로젝트'는 전기사용량과 잔반 배출량 감축을 실천하는 캠페인이 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환경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는 학교가 실천 집중 주제를 정한 후 여건에 맞게 목표를 설정한다.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을 주제로 정량적 감축 실천을 추진해 활동 전후의 환경 실천 역량 변화를 지수로 측정할 예정이다. 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도전신청서 심사 통과 60개교를 선정하고 캠페인 활성화 예산을 교당 2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는 다양한 캠페인과 감축 목표 도달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주제별 실천 가능 활동은 '에너지'의 경우 ▲우리 학교 실시간 전기사용량 분석 ▲빗물 저금통 설치를 통한 텃밭 수도세 감축 등이다.
국내 연구진이 유독 기체인 이산화질소(NO2)를 더욱 민감하고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화학 센서를 구현해냈다. 대기오염 물질의 감지나 산업현장 환경 모니터링 등을 위한 차세대 센서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아주대학교는 이준우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공동 연구팀이 이산화질소(NO2) 감지를 위한 고성능의 화학 센서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틸렌글리콜 측쇄가 유도한 국소 응집체 기반 저결정성 공액 고분자의 NO₂ 감지 성능 및 안정성 향상'이라는 제목으로 영국화학회 발간 재료화학분야 권위지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A' 4월 28일자 뒤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이 교수와 장지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전자재료연구센터)의 공동 연구 결과다. 이산화질소(NO2)는 1군 대기오염 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 화력발전소, 공장 같은 산업시설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대기질 모니터링 ▲공장 및 실내 환경 감시 ▲산업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필요한 이산화질소(NO2) 센싱 기술은 여러 한계를 보여왔다. 특히 고분자의 결정성을 낮추면 전기전도성이 떨어지고 전기전도성을 높이기 위해 결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0도, ▲성남 9~21도, ▲과천 8~21도, ▲안양 10~20도, ▲광명 10~20도, ▲군포 10~20도, ▲의왕 8~19도, ▲용인 7~21도, ▲오산 7~21도, ▲안성 8~21도, ▲이천 8~22도, ▲여주 7~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2도, ▲하남 9~23도, ▲광주 8~21도, ▲파주 6~21도, ▲양주 7~21도, ▲고양 8~22도, ▲의정부 8~21도, ▲동두천 8~22도, ▲연천 6~21도, ▲포천 7~21도, ▲가평 6~22도, ▲남양주 8~22도, ▲구리 9~22도, ▲김포 9~20도, ▲부천 10~20도, ▲시흥 8~19도, ▲안산 7~20도, ▲화성 9~20도, ▲평택 9~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8도, ▲강화 9~18도, ▲백령도 9~17도, ▲서울 10~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교실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부터 일부 교사들의 성차별적 발언까지,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교실 내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학생이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를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교권 훼손을 넘어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교육 시스템 붕괴' 사건에 경기 지역 교원 단체들도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현재 교실은 책임 없는 권리만 남발되고 있다"며 "학생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과 동시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배워야 하는 교육의 주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는 단순한 '교권보호위원회' 사건으로 끝날 교육 현장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만든 구조적 비극"이라며 "교실 보호를 위한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관리자, 교육청, 보호자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교육부가 공개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중 상해·폭행은 2020년 113건에서 2021년 239건, 2022년 361건,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