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찰청은 인천 옹진군 하공경도 남쪽 해상에서 음주 운항한 예인선 선장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8시 35분쯤 관제사의 무선 호출에도 계속 응하지 않고 운항 항로가 일정하지 않은 예인선을 발견,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선장 A(68)씨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A씨가 관제사와 통화 중 계속 횡설수설하며 발음이 정확하지 않자 음주운항을 의심하고, 인근에서 경비 중인 평택해경 경비정에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경비정 P108호는 같은 날 오후 9시 9분쯤 인천 옹진군 하공경도 남쪽 해상에서 예인선을 검문검색하며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281%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선장의 혈중알콜농도는 기준치인 0.03%를 훨씬 넘어 현행법상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수치다. 중부해경청은 A씨가 몰던 선박을 충남 서산시 대산항으로 이동 조치하고, 자세한 음주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관계자는 “A씨가 운항하던 22톤 예인선이 항로가 일정하지 않고, 관제사와의 통화에서도 계속 횡설수설했
인천국제공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미래공항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9일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국토교통부, 서울항공청, 상주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항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인천국제공항 20년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첫 해’를 주제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를 주제로 개항 21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로 지친 여객과 상주직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20여 년 동안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 여객서비스 혁신 등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제여객 연간 7058만 명, 환승객 839만 명을 기록하면서 국제여객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최초 12연패(2005∼2017)를 이뤘고 공항 서비스의 국제표준 확립, 제2여객터미널 성공적 개장, 항행안전시스템 17만 시간 무중단 운영 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서비스업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포함)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은행대출)을 오는 9월말로 6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속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한시적인 것으로, 기업의 자금 가용성 제고 및 이자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지원규모는 총 6900억 원이며,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해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 업체당 5억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복수업종 영위시 매출액 등 은행들의 주업종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 여부를 판단하되 창업기업 등 매출액이 없는 경우 사업자등록증 상의 주업종, 사업계획서 등으로 대신할 수 있다. 대상 업종 기준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금융대출의 만기연장 및 대환도 가능하다. 다만 부동산임대업, 유흥주점, 사행시설 및 법무 관련 서비스업종은 제외된다. 한은인천본부 관계자는 "현재 3월 기준 1만 719개 업체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했다"며 "이번 연장조치를 통해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재난 대응 역량과 항만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 예산 추가 투자를 제221차 항만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예산은 ▲연안부두 부잔교와 물양장 ▲남항 서부두, 국제여객터미널 ▲항만 하역현장 야간 조도 개선 ▲신항대로 및 내항 교차로 도로·교통체계 개선 등에 사용된다. 사업별 내역은 잔교시설 보수·보강(6억 6700만 원), 여객터미널 안전 강화(2억 3200만 원), 시민 인접시설 안전 강화(2억 1100만 원), 항만 작업환경 개선(4억 5200만 원), 사업장 내 근로자 안전 보호(1억 2500만 원) 등이다. 특히 공사는 시민 접근이 빈번한 연안부두 부잔교시설에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난간과 익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다리 및 구명환을 설치하고 노후 CCTV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여객터미널에는 이용객의 보행 안전을 위해 미끄럼방지 시설과 안전 난간·표지판을, 남항 서부두 및 청원선 철길 건널목 등 위험구역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문을 각각 설치한다. 아울러 항만근로자들이 야간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내항 조명등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인천의 대표 청정지역 중 하나인 무의도가 건설폐기물로 몸살을 않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8년 중구 용유동(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간 도로개설공사’를 발주했다. 공사는 케이와이종합건설이 맡아 지난해 7월 준공됐다. 하지만 현장사무실(용유동 297-7) 터에 수개월째 각종 건설폐기물은 물론 도로공사에 투입됐던 타르 등 특정폐기물 등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 현장에는 외부인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들까지 쌓여가면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이와 관련, 해당 건설사에 폐기물 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을 수 차례 제기했지만 차일피일 미루기만 할 뿐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도로개설공사의 목적이 교통 불편 개선과 함께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지만 제대로 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경관 훼손은 물론 수질 오염까지 야기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 A(58)씨는 “청정지역인 무의도가 도로공사의 부실한 사후관리 때문에 쓰레기로 오염되고, 인근 어장까지 흘러들어간 폐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장 뒷편 야산에 등산로가 있어 외부인들도 많이 오는데, 폐기물로 인한 악취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며
인천관광공사는 지역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는 5곳을 신규로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지 5대 테마는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웰빙푸드 ▲헬스케어로 구성되며, 테마별 웰니스관광 특화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자원 및 사업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선정할 인천 웰니스관광지는 신규 5곳 외에도 향후 인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기 위한 사전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예비 웰니스관광지’ 3곳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10곳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전등사 템플스테이, 연등국제선원, 해든뮤지움, 마니산 치유의 숲, 왕산마리나 현대요트, 팔미도여행 현대마린개발, 약석원, 동국명상원 산들채다. 시와 공사는 웰니스 전문가를 동반한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별 특성에 맞춰 웰니스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문마케팅은 물론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4월 15일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www.it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tis@i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31일 사
인천항만공사는 국적선사 팬오션과 동영해운의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New Haiphong Express, NHX)가 30일부터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 항로에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해 주 1회 운항하며, 인천-부산-광양-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蛇口)-인천을 기항한다. 첫 항차로 30일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팬오션의 자사선인 ‘포스 도쿄호’(MV. POS TOKYO)가 입항하며, 이에 따라 인천-하이퐁 간 운항 서비스는 9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인천항에서 처리된 하이퐁 물동량은 연평균 증감률 7.88%(2017년 28만 7000TEU-2021년 38만 8000TEU)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는 연간 약 3만 3000TEU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항로서비스는 총 66개이며,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항로다. 이정필 공사 마케팅실장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 물류대란으로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수출입 화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개설
영종국제도시의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로 바다풍경을 즐기며 일주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중구는 28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 조성사업’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사업은 영종해안북로(왕산교~돌핀부두)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연장은 6.5km다. 2021년 5월 영종해안남로에 완료된 1단계 사업 7.6km와 함께 모두 14.1km 길이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됐다. 특히 2024년까지 인천공항공사가 조성하는 삼목항-공항동로 자전거도로까지 완성되면 영종해안로 전체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이어질 전망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해안북로 300리 자전거 이음길(삼목항~미단시티 앞)과 영종해안순환로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고 2025년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서구, 옹진을 잇는 인천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 자전거 인프라가 지역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주민들에게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중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천의 10개 군수·구청장 가운데 강화를 제외한 9곳이 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보였다. 지역 정치권의 지방선거 전망이 엇갈리는 배경이다. 당시 이 후보는 중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등 5곳에서 표를 더 얻었고, 윤 후보는 동구·미추홀구·연수구·강화군·옹진군 등 5곳에서 우세를 점했다.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이 2.4%포인트 근소한 표차를 보였는데, 지방선거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다. 신·구도심 표심 향방 원도심이 대부분이었던 중구는 전통적으로 보수강세지역이었지만 영종국제도시에 젊은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러한 특징은 사라진지 오래다.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중구 인구는 현재 13만 9762명, 선거인수는 11만 7583명이다. 이 가운데 영종국제도시(영종·영종1·운서동·용유동)에 거주하는 선거인은 7만 4202명으로 절반을 훌쩍 넘는다. 20대 대선을 비롯해 최근 치러진 3번의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점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중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득표율이 높았
인천항 건설현장 내 중대재해 방지와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체계가 구축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줌인(Zoom-in) 건설안전센터 운영,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안전관리 챗봇 활용으로 이뤄진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사옥에 모바일 기기와 건설현장 내 CCTV를 연결한 ’줌인 건설안전센터’를 구축,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시대환경에 발맞춰 감독자와 관리관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센터는 현재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 인천항 건설현장에서 활용 중이며, 향후 착공하는 타 현장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실시간 영상 전송 사물인터넷(IOT) 안전모 ▲안전모 착용 여부 확인 스마트 턱끈 ▲심박 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밴드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 스피커 ▲건설장비 충돌 방지 접근경보 시스템 ▲굴착기 안전핀 감지 센서 등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편리한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안전관리 자가진단과 안전교육 수강이 가능한 챗봇시스템을 건설현장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제2기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