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3일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FTA 무역 전문인력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인천본부세관, 인천시 영어마을,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FTA 전문 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FTA 무역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23개 중소수출기업과 인천상공회의소 FTA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1기 및 2기 수료생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1:1면접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인천상의는 전문 무역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FTA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다.
700명 이상 졸업생 배출 대학 중 전국 1위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가 700명 이상 졸업생 배출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3일 교육부의 ‘2013년 대학 계열별 취업률’ 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대 취업률 61.2%, 4년제 대학 취업률 55.6%와 달리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85.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폴리텍대는 학생의 인성을 책임지는 소그룹 지도교수제, 산업현장을 강의실로 그대로 옮겨온 ‘FL system’, 맞춤형 취업의 발판이 되는 기업전담제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자평했다. 김광철 학장은 “앞으로도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기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22일까지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실시한다.
인천재능대학교가 졸업생 1천명 이상 수도권지역 47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일 재능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가 발표한 인천재능대학교의 올해 취업률은 70.2%이다. 이는 졸업생 1천∼2천명과 2천명 이상의 서울·경기·인천지역 전문대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장안대(68.4%), 대림대(67.8%), 경기과학기술대(66.6%) 등이 뒤를 이었다. 재능대학은 2011년과 2012년 연속 인천과 부천지역 전문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가 93.5%로 가장 높고 아동보육과(90.8%), 호텔외식조리과(86.7%), 미용예술과(82.8%) 등도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대학의 대표 브랜드학과인 호텔외식조리과는 전국의 식품·조리 계열 97개 대학 중 1위를 했다. 윤현민 산학협력처장은 “1천여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 체결, 현장실무교육 강화, CEO 특강 등 대학의 취업 지원과 취업동아리 활동, 방학기간 토익특강 수강 등 학생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결실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인선(국철 1호선) 지하화를 위해 해당지역 자치단체들이 나섰다. 지난달 29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서울 구로구, 인천 부평구와 남동구, 남구 등 5개 자치단체 담당 국·단장 및 과장이 모여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23.9㎞ 구간의 지하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실무과장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경인선은 경인지역 시민의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하루 이용객이 80만명에 달하고 있다. 또 지상으로 전철이 지나며 생기는 소음, 진동으로 경인선 주변에 사는 주민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으며 특히 인천시와 부천시는 경인선이 시를 남북으로 단절시켜 균형적인 도시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천시 안전교통국 윤인상 국장과 인천관할 자치단체 실무 책임자는 “경인선 지하화는 지자체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다”며 “하지만 5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경인선 지하화가 국책사업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인천항의 환경개선을 위해 하반기 ‘인천항 해양·항만환경 감시단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점검은 지난해 10월 ‘인천항 해양·항만환경 감시단’이 발족한 이래 3번째로, 오는 10월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항 각 항만별 부두운영회사, 하역업체 및 항만 내 입주업체 총 4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상으로의 기름·유해물질 투기 여부, 각종 오염물질·폐기물 등의 방치여부 및 관리 실태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연안항 일대와 선박수리로 인해 각종 폐기물의 발생이 잦은 남항 서부두를 취약구역으로 정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항만운영을 맡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각 항만별 담당자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 실효성을 높이고 협업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감시단 활동으로 정착돼 가는 인천항의 해양·항만환경 개선에 점차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인천항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양구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3년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의 막이 올랐다. 계양구는 지난달 31일 송영길 시장, 이종철 부구청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역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은 내빈소개, 반딧불이 조직위원장 인사말, 구청장 및 시장 등 내빈 축사, 체험부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철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2008년부터 시작된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는 회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인천의 대표적인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계양구가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반딧불이 축제는 계양역사 내에서 반딧불이 홍보 및 체험실이 운영된다. 또한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다남동, 목상동 등에서 실시되는 반딧불이 야간 탐사활동과 반딧불이 가족캠프도 진행된다.
경인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3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초·중등 교원을 양성하는 기관의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교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경인여대에서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학과는 유아교육과, 간호과 2개 과다. 이번 평가에서 유아교육과 A등급, 간호학과 B등급을 획득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아교육과는 평가항목의 하나였던 재학생 수업실연 평가를 통해 교원양성교육을 받고 있는 재학생의 교수법과 교육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7월 교육역량 강화 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됐으며 간호과는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수업연한 4년제 인가를 승인받아 4년제로 승격됐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최근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은 지난달 29일 북부교육지원청을 방문,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60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 상임고문은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학업에 더욱 매진해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개발과 장학금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천사장학회 이현숙 회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뜻을 같이 하며 이천사장학회도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78명에게 총2억5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청소년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교육환경 개선사업, 무지개학교 및영재학급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남동구 구월시장을 방문해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서 본부 직원들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부서 운영물품 및 다과류를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노윤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대형마트 및 SSM의 등장으로 전통시장의 존립기반이 위협받고 있지만 전통시장만의 개성을 잘 살린다면 아직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전통시장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찰 장벽까지 ‘이중 역차별’ 비판 제기 인천 관내 공공기관들의 조달구매 시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적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일 인천가구제조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시와 교육청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의 가구 구매 시 인천 관내 제조공장들의 물품 구매비율이 5%를 밑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공무원들의 무분별한 브랜드 선호와 실적 제한 등 보이지 않는 입찰 장벽으로 인해 인천지역업체들이 이중의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천지역업체들은 “경기도나 서울시는 지역업체를 보호하는 것이 관례화 돼있어 타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서울, 경기를 포함한 3개 시·도에서 유독 인천지역만이 지역업체 보호에 소홀하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 가구제조업계의 현실과 미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순종 인천가구제조협회장(아몬스아인스가구 대표)은 “근대화 이후 목재와 가구산업은 인천에서 뿌리산업과 같은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인천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목재 가구제조업을 뿌리산업으로 지정해 다시 한번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