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전문계)고 졸업자의 ‘선취업·후진학’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수요자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공급자인 특성화고 현장 교사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수집·분석해, 담당교과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시교육청, 이윤성 의원과 공동으로 현장 교사와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는 능력시대-학력차별 철폐’를 주제로 ‘직업교육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산업계와 학계, 관계 관계자 모두 학력차별을 없애기 위해 직업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으나 구체적 대책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력차별 철폐’를 발제한 이종윤 시교육청 직업교육담당장학관은 “직업교육이 위기를 맞은 것은 특성화고 출신에 대한 산업계의 불신, 산업체의 요구에 맞지 않는 교육과정 운영,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실업계고 진학생 감소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성원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연구관과 임기운 인천상공회의소 팀장은 “그동안 전문계고 교육정책
한국지엠의 글로벌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가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 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평가받음에 따라 동급 최저 수리비와 최저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되는 등 경제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말리부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 테스트에서 동급 최저 수리비가 산출돼 동급 최저 자차 보험료가 책정됐다. 말리부 2.0모델은 중형차 평균 11등급보다 훨씬 높은 17등급, 2.4모델은 평균 12등급 보다 높은 14등급으로 동급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경애 마케팅본부 전무는 “말리부에 거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말리부가 RCAR테스트에서 동급 최고의 보험 등급을 획득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안전성과 더불어 경제적 혜택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과는 주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의 최적화와 파손 뒤 복구도 고려하는 최적의 설계, 합리적인 부품 가격이 반영된 결과로 화려한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차량 개발이 아니라 차량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하는 말리부의 개발 철학을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밝혔다. ☞용어설명:RCAR(Research Council
인하대는 지난 7일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2학기 한진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8개 학부 35명의 장학생에게 1억4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진그룹장학금은 조양호 이사장의 육영의지와 교육철학에 힘입어 1975년부터 지금까지 36년동안 총 44억8천만원을 2천49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정부가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을 이용해 지원금을 가로챈 축산장비 업자와 뇌물을 받아 챙긴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축산장비 설치 보조금 사업과 관련, 축산장비 업자들에게 총 1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A(46ㆍ6급)씨 등 관련 기관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정부로 부터 지급 받은 보조금으로 축산장비를 구입하면서 20% 상당의 축산농가 자부담금을 정부에 지급한 것처럼 허위로 보고서를 꾸며 보조금 3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 등으로 축산장비 판매업자 B(41)씨와 C(64)씨 등 축산업자 8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공무원 4명은 지난 2007년~2010년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자동사료급여기 설치 사업과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축산장비 업자 B씨에게서 총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충남 당진, 서산 등 각 지방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축산 관련 업무를 맡아 보조금 지급 대상 사업자 선정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악용, 장비 판매업자에게서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련 공무원에
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지급토록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406억원을 책정, 월 5만원씩 10개월간 지급토록 반영돼 있으나 보육교사 평균급여가 4인가구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고 있어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신설, 월 10만원으로 인상토록 406억원의 증액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전국 보육시설 3만9천365개소 중 아파트 등에 설치된 어린이집이 2만396개소로 가정보육시설 의존도가 51.8%에 달하고, 일평균 10시간이 넘는 근무에도 불구하고 처우가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며 “보육교사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서창~장수 고속도로 기본설계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오는 9일 인천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인천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서창~장수 고속도로는 지난 2007년 당시 건설교통부, 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가 특별팀을 구성해 상습정체를 겪어왔던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의 차량정체 완화대책을 마련하면서 제시한 몇 가지 대책 중 하나였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당시 제출됐던 여타의 보완 대책들은 제대로 시행조차 하지 않으면서, 결국 서창~장수간 유료도로 하나 더 건설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현재 서창~장수 고속도로 유료화 반대는 시, 남동구청 등 행정기관 뿐 아니라, 구의회에서도 2009년 반대결의문을 통과시켰으며,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들도 유료도로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가 유료도로를 고집한다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탁상행정의 결과라는게 인천지역의 여론이어서 유료화도로 개설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들은 40여 년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면서 타 지역에 비해 거액의 통행료를 지불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기계, 재료,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러시아권 원천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2011 러시아 기술교류단’을 파견했다. 이번 기술교류단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러산업기술협력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러시아 현지의 대학·연구기관을 방문해 한·러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뜻 깊은 교류의 장을 가졌다. ㈜옥시백 등 인천기업 6개사 참가한 ‘2011 러시아 기술교류단’은 러시아 기계과학연구소 등 6개 대학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여 기술소개 및 질의응답, 1:1상담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가 이뤄졌으며, 기술이전, 기술제휴 및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총 21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기술교류단에 참가한 ㈜옥시백은 러시아의 RES LTD사 및 RMG사와 유방암 진단시스템 및 시력개선기의 수출 및 업그레이드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2건, 112만3천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너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광학, 정밀기기, 정보통신대학교와 레이저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공동개발에 대한 협의를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시민 및 인천지역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맑고 푸른 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사진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일반부 22점과 청소년부 22점으로 나누어 총 44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일반부 대상에는 차지은(시장상-갯벌은 우리 놀이터), 금상에는 김애란(시의장상-음, 향기 좋다)씨가 수상했으며, 학생부 대상에는 청학중에 재학중인 장세리(교육감상-새에게 먹이를 줘야지)학생이, 금상에는 박문여고에 재학중인 한은혜(교육감상, 내 마음이 들리니)학생이 각각 선정돼 “환경을 소중히 하고 자연과 함께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잘 표현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시상식 참가자를 대상으로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박남규 이사장은 “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녹색도시·상쾌한 청정도시 인천을 건설하기 위해 환경공단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환경공단 송도스포츠파크 외 공공장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맑고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8일 연수실에서 중소수출입기업의 전체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촛첨을 맞춘 ‘기업물류비절감 및 효율적 관리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물류환경변화 및 산업현황, 기업 물류비 관리의 중요성, 물류비 분류 체계(영역별/기능별/세목별) 및 재정립방안 등 중소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 물류비 관리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및 경쟁력 향상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인 기업 사례(화장품 제조업체의 물류아웃소싱, 골프용품 수입업체의 선적단위변경 등)와 함께 설명될 예정으로 중소 수출입기업의 실질적인 물류 개선 전략수립 및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수출입 기업을 위한 화주방문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설명회 종료후에도 요청업체에 대해서 물류진단 및 간이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가 2009년 글로벌 시장 출시 이 후 금년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외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해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5월 첫 판매량 1위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2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하며 2011년 글로벌 준중형 시장 판매 순위 4위, 전 차종 종합 판매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쟁사 모델인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포드 포커 등을 제치고 미국 시장 전 차종 판매실적 종합 Top 10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쉐보레 크루즈는 GM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으며, 한국지엠이 차량 설계와 디자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 인도 등 세계 10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크리스 페리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전략부문 부사장은 “이번 쉐보레 크루즈 100만대 판매 돌파는 쉐보레 브랜드 탄생 100주년에 맞춰 달성한 의미심장한 성과”라며 “크루즈는 혁신적인 디자인, 탁월한 주행성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고객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브랜드 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