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양성의 메카로 손꼽히는 한국폴리텍Ⅱ대학 자동차학과가 국내 자동차업계 인재양성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폴리텍대학 자동차과는 1968년 ‘국립 중앙직업훈련원’ 설립 초기부터 개설된 학과로써 직업훈련교사양성과 재직자들을 위한 감독자, 관리자 교사면허과정 운영하고있다. 더불어 서울국제직업훈련원을 부설로 설치해 동남아 후진국의 직업훈련교사들에 대한 자동차 분야 직업기술교육을 담당하여 왔다. 1991년에는 인천기능대학으로 2006년도에는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교명을 변경하면서 중소기업 기술지도는 물론 중소기업과 대기업 재직자직무향상교육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43년의 자동차교육기관으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술교육의 요람으로 3천여명의 정규과정 졸업생과 500여명의 기능장 졸업생을 배출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금년 2월 정규과정 졸업자 취업률 92%(자영업자 포함)을 기록하면서 취업명품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미래신성장동력산업과 연관된 신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학과로 선정돼 ‘친환경 자동차 전공’과 ‘자동차 시스템 전공’으로 신기술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하이브리
부평구와 부평구 보건소가 지역에 맛있는 집(맛집)을 발굴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5일 부평구와 부평구보건소는 부평구의 특색있고 맛있는 집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1년 맛있는 집’ 14개소를 지정했다. 구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1개월간 맛있는 집 29개소를 추천받아 업소의 특색, 위생상태 등 1차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1차 선정업소 19개소에 대해 전문심사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지심사를 통해 평균 90점 이상 득점업소 14개소를 최종 지정했고 부평구홈페이지(www.icbp.co.kr) 부평소식에서 게재했다. 맛있는 집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과 지정표지판을 배부해 영업자지위승계, 주 메뉴 변경, 영업정지 2회 이상 행정처분등 취소사유 발생 시에는 지정 취소된다. 부평구보건소 관계자는 “부평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맛으로 즐거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전체 75%”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 후 1년간 위촉 또는 새로 임용한 총 97명의 인사 가운데 75%인 73명이 학연, 정당 등으로 송 시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들인 것으로 4일 밝혀졌다.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접수한 제보와 자체 조사를 토대로 배포한 공식자료를 통해 “송 시장 취임 후 1년 이내에 97명이 인천시와 산하 공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 인사발령을 받았다”며 “이들 중 73명은 송 시장과 학연, 지연 및 국회의원 시절 비서진, 시장직 인수위 등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라고 밝혔다. 인천연대에 따르면 송 시장 취임후 위촉·임용된 총 97명의 인사는 시장 비서실 및 시장특보 등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시 출연·출자 기관 22명, 공기업 17명, 개발관련 특수목적법인(SPC)과 인천유나이티드축구단 15명, 시립인천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시아경기대회 관련 기관 등 9명, 시 체육회 등 기타 10명이다. 특히 송 시장 취임 후 발령난 외부영입 인사 중 유급직이 전체 88%(86명)나 차지하고 있어 “인천시의 재정 문제는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모를 쉽지 않은 문제”라며 재정난 극복에
남동구 논현동에 한 건설사가 공사를 진행하며 인근 주택에 금이가는 등 균열이 발생했다며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조치없어 공사를 강행하자 법원에 공사중지가처분신청 소송을 준비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124 일대는 지난해 1월 U건설이 대지 2천794㎡에 지하4층 지상20층 오피스텔 84호, 아파트 9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 중이다. 그러나 최근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근 구옥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주민들은 신축건물 기초공사와 관련 파일 항타 공사와 터파기공사 등으로 지반붕괴 및 벽체, 천정 등이 뚜렷한 균열이 생겼다며 안전과 관련한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공사현장 주변은 지반이 1~2m는 모래층이며 2~24m까지는 점토층(일명 뻘바닥)으로 H빔 등 파일 항타 시 진동파장이나 히빙현상으로 기존 구옥들이 밀리거나 함몰 등으로 인해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주민들은 골조 및 마감공사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건물붕괴, 침하, 침수 등 위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감독과 대책을 호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 2월 남동구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구 건축과 담당직원은 진정서 접
올해 7월1일자로 발효된 한-EU FTA는 한국경제에 자본 축적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실질 GDP가 5.6까지 확대되고 교역의 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3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이후 생산성 증대까지 포함하면 신생 취업자 수는 25만3천명으로 늘릴수 있는 장밋빛 경제상황이 예측된다. 그러나 모든 효과에는 명암이 존재하며 이번 한-EU FTA 또한 한국과 인천의 경제적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한-EU FTA 발효로 인천지역의 경제는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은 한국과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일자로 공식 발효됐다. 이번 EU와의 FTA는 한국과 인천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은 유럽 27개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단일경제권으로 세계 GDP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을 능가하는 16조3천억달러로 한국의 16배가 넘는 수준이다. 한국과 유럽연합과의 총 교역 역시 지난해 922억달러(수출535억달러·수입38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기 한국은 148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유럽연합과의 경제동반자 관계를 잘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0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상위’ 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현지 및 서면평가로 진행한 결과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 중 176개 기관이 응급의료발전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천산재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중에서도 ‘상위’ 40%그룹에 속해 기본지원금에 추가지원금을 더한 총 8천300만원의 응급실 운영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인천산재병원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365일 24시간 운영체제로 근무 중이며 MRI, 64채널MDCT 등 첨단 진단 장비와 제세동기,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응급의료장비 등 제반시설을 모두 갖춰 3년 연속 ‘전체 평가항목 충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석현 원장은 “응급의료는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응급 처치부터 수술, 재활까지 최고의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병원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며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인천 최초의 공립 외국어고교가 학생들을 수용할 기숙사 부족으로 신입생 모집등에 어려움을 겪자 지역구 국회의원이 추가적인 국고 빼와 건립예산을 확보해줘 귀감이되고 있다. 3일 한나라당 이윤성(남동 갑)의원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남동구 논현동 소재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기숙사 증축비 39억9천만원을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받았다. 인천 미추홀외고는 지역 인재들이 고등학교부터 외지의 외국어고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09년 개교한 인천 최초의 공립 외국어고교지만 개교 2년 만에 기숙사 부족으로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차질이 우려돼왔다. 타 지역 외고 대부분이 100% 기숙사 생활을 하는 데 비해 내년에 1~3학년을 채우게 되는 미추홀외고는 예산부족으로 60% 정도만 기숙사를 배정받는 불이익을 당할 처지에 놓였었다. 이같이 인천 교육재정의 한계로 기숙사 증설이 지연돼 우수학생들의 진학 기피가 불가피해 지자 이 학교가 지역구인 이윤성 의원이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수차례 만나 특별교부금 편성을 촉구, 이번에 긴급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올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천지역 교통정보센터 통합상황실 구축 교부금 10억원 확보, 각종 교통사고를 비롯한 치안사고 발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한국MICE산업전’에서 인천 홍보관이 ‘Best Design Gold’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다위에서의 비즈니스’라는 컨셉으로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대교를 형상화해 디자인한 인천 홍보관은 MICE 목적지로 최적의 접근성을 강조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Best Design Gol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홍보관에는 인천컨벤션뷰로, 송도컨벤시아, 인천지역 내 특급호텔 등으로 구성된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Incheon MICE Alliance)회원사가 처음으로 공동 참가해,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한 인천 MICE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약 17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해외바이어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MICE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알려, 19건의 MICE 유치 가능성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보관을 준비한 김지안팀장은 “한국MICE산업전에서 ‘Best Design Gold’를 수상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고 향후 이번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구축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2011년 경제계 보육시설 지원사업’에 공모, 지난 27일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 선정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3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2억원 등 총 5억원의 보육시설 지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는 5억원의 지원사업비로 남동공단 근로자들의 양육부담 경감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남동공단 일원에 정원 70여 명 규모로 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축될 어린이집의 총사업비는 7억6천만원으로 부족분인 2억6천만원은 구에서 부담하여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질 높은 보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의 8만여 명의 근로자 중 여성근로자가 2만 여명에 이르고 있어, 여성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작년에 정원 85명 규모로 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설
인천발전연구원과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달 2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양해각서 조인식은 양 기관이 공동 연구·조사활동, 인원교류 및 자료·정보 교류 등 제반영역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따라서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과 관련한 정보·자료의 원활한 수집과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와 더불어, 양 기관은 ‘인천시 및 산하 공기업의 재정적자’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인천발전연구원에서는 최원구 기획본부장과 허동훈 정책연구실장이 해당 주제에 대한 안건설명을 통해 현황을 정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주요이슈와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이날 이용호 인천본부장은 “거시경제 차원에서 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하고 있는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현장의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인천시 경제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인천발전연구원이 본 조인식을 계기로 협력을 체계화한다면, 지역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고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은 “인천 재정 및 경제 부문 지역현안에 대한 양 기관의 연구교류를 보다 본격화함으로써, 양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