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로봇대전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인천에서 열린다.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250여개 로봇팀이 출전해 배틀 로봇과 휴머노이드의 격투 및 미션, 로봇서바이벌의 개인, 단체전 등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로봇전시와 로봇 퍼포먼스, 로봇댄스, 로봇조형물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행사에 앞서 오는 16일 청라경제자유구역 내에 조성 예정인 로봇랜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로봇산업육성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19회 화도진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 화도진공원과 수문통 복개도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화도진축제는 화도진의 역사적 의미를 회상하고 동구의 발전적인 미래와 지역주민의 희망이 담긴 ‘화도진의 꿈’을 주제로 9~10일은 수문통 복개도로에서, 11일은 화도진공원에서 다양한 전통의 향연이 열린다. 어영대장 축성 가장행렬이 동구 시가지를 가로질러 수문통 복개도로에 도착하는 9일 오후 5시30분부터 흥겨운 평택농악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날은 광주광역시 동구의 장구공연, 경기민요, 시립무용단 및 동구여성합창단과 의장대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문인화 그려주기, 가훈써주기 등 부대행사와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감옥 및 형틀체험, 부채 및 한지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서예 및 공예품 전시와 함께 한복작품 및 생활공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으며 오후 8시부터 동구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강산에, 왁스, 박혜경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특설무대도 열린다. 둘째날인 10일에는 낮 12시부터 수문통 복개도로에서 중요무형문화재인 줄타기 및 강령탈춤, 남사당 놀이,
안상수 인천시장은 6일 계양구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상수 인천시장이 6일 오후 2시 계양구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 시장은 이날 40여분에 걸쳐 계양구청장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뒤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에 걸쳐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시는 도시축전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영어인증등급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음식숙박업소 종사자에 대한 영어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업소에는 인증제를 도입해 등급별로 구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외국인 이용이 편리한 음식점 190개소, 종사자 300여명에 대해 시민 명예외교관을 활용한 교육(10시간)을 할 예정이다.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한 업소엔 ‘English-friendly’가 부착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시민 명예외교관이 업소를 방문해 종사자의 영어 회화 능력을 심사해 3단계로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
자치단체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선거 개입으로 비난을 받아 온 시의회 유천호 의원(문교사회위원장)이 아들의 인천관광공사 부정 취업 의혹이 제기돼 또다시 도덕성 문제로 도마위에 올랐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이 지난 3월 24일부터 진행한 감사결과 시의회 문교사회위원장인 유 의원의 아들이 인천관광공사의 채용과정에서 무려 30여 점이나 부족한 점수를 받고도 합격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말 유 의원의 아들이 사무직 입사 서류심사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하자 채용공고에도 없던 ‘고시공부 경력’을 가점 항목으로 넣어 심사를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되자 유 의원의 아들은 지난 4월 초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퇴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관광공사측은 “면접과정을 1인이 감당하다 보니 과중한 업무와 촉박한 마감시간으로 인한 인사 담당자의 단순 과실이었을 뿐 점수 조작이나 외부의 압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연대 측은 “인천관광공사의 이 같은 해명이 더 큰 의혹을 낳고 있다”며 “당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은 외부 공채 위탁기관에서 맡았기 때문에 담당 직원 1인
인천본부세관(본부세관장 오병태)은 지난달 30일 인천항만공사(IPA),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 한국관세사회인천지부와 함께 ‘국제물류 활성화와 인천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포워더로 선정될 경우 1년 동안 적하목록 정정시 각종 서류제출을 완전히 생략하고 전산신고(P/L)로 대체하고 적하목록 직권정정 대상을 대폭 확대해 포워더가 전화로 통보할 경우 세관 담당직원이 전산으로 확인 후 직권 정정하기로 했다. 또 명예세관원을 위촉해 아름다운 관세행정파트너 추천 및 각종 포상 추천 등 우대할 계획이며 그러나 대상업체가 과태료 부과대상인 경우에는 서류를 제출하되 제출방법을 인터넷팩스, 전자메일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이는 인천항의 포워더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불필요한 규제개혁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하여 보다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인천본부세관는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화물 취급실적 및 법규준수도가 높은 우수포워더를 선정하여 각종 서비스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육군 17사단(사단장 소장 심용식)은 오는 3일 오후 부대 잔디 연병장과 영내공원에서 5월 가정의 달 을 맞아 ‘어린이날·어버이날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과 부천 지역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환영행사, 생활관 견학, 군악대 마칭, 특공무술 시범, 장비견학, 글짓기·그리기·서예 창작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글짓기·그리기·서예 창작 대회는 군에서 초등학생들의 호국의지 고취를 위해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국문예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되며 우수자에 대해서는 제17보병사단장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 등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7사단은 이번 개방행사 외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대한노인회 회원들을 부대로 초청해 위로행사를 실시하는 등 가정과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이 정식으로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관광공사 노조는 지난 3월5일 설립된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병훈)이 오는 30일 공사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공사 및 공단 중 마지막으로 출범하는 인천관광공사 노조 출범식에는 공사 노조원을 비롯 임원진 그리고 시 산하 공사, 공단 노동조합협의회 소속 9개 노조위원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병훈 노조위원장은 노조 출범과 관련 “기존의 대립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협력, 동반자적 관계를 재 정립하는 새로운 노사관계 확립을 이루고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중점을 두는 주인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전직원 71명 중 조합원 가입대상자 52명 전원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박창규)는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0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 회계사, 세무사, 일반인 7명 등 모두 10명 (시의회 의장이 8명을 추천, 인천시장이 2명을 추천, 지난 21일 제164회 인천광역시(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구성, 지방자치법 제134조 및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에서 선임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 검사위원 10명은 위원 간 논의를 통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박승희 위원을 선출하고, 아울러 대표위원 주재 하에 결산검사 일정 및 위원별 업무분장을 하는 등 결산검사 주요 착안사항 및 결산검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 개발관련, 공동대응을 위한 연석회의(공동의장 임동선)’가 24일 시의 일방적 개발계획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하는 동인천역 서명운동에 이어 추가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연석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인천시의회에서 통과된 ‘도시재정비촉진조례안개정안’에 대한 시의 전면 수용을 요구한다”며 “도시개발사업 및 기타 개발관련법에 적용되는 개발지역의 민원 수용 및 현재 유명무실한 다수민원조정관 제도의 폐지 또는 제도적 보완을 강력히 요구하기 위해 시의회에 연석회의 명의의 청원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석회의측은 지난 23일 동인천역광장에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5일과 29일 구월동 신세계백화점과 부평역 광장 등에서 두차례에 걸쳐 서명운동을 추가 전개할 예정이다. 연석회의 관계자는 “지난 23일 현재 서명에 참여한 인원은 총 4천명에 달하고 있다”며 “연석회의가 목표로 하고 있는 5월까지 약 1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석회의 김정환 간사는 “청원 서명운동을 통해 시의 일방적 개발이 인천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박탈감과 상실감을 증폭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