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40분쯤 수원시 영통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융복합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강풍으로 인해 가건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전기 배선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손가락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노동자 8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융복합센터는 경기도청 신청사가 들어오는 경기융합타운 내 부지에 조성되며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4명 발생했다. 종교시설 뿐만 아니라 병원과 어린이집 등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1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54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만180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 해외 유입 7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621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1월 10일 657명 확진 이후 38일만에 다시 600명대에 접어들었다. 설 연휴부터 전날까지 300~ 4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날 급격하게 600명 이상이 확진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남시 야탑동 한 요양병원에서 이틀동안 간병인과 환자 1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16일 간병이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1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은 폐쇄조치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바른재활의학과의원에서도 나흘동안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해당 의원 치료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연이어 치료사 4명과 직원 2명, 환자 3명, 가족 4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124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17일 오후 2시 40분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도청 신축 공사현장 내 가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기 배선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병원으로 자체 이송했고, 나머지 인근 작업자들는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소방인력 20명을 동원해 현장 파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 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이 예고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적 도입’을 발표하며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2022년까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 시범학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17일 구리시 갈매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관련 경기도교육청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21, 22년 (경기도)모든 학교가 연구, 시범학교가 되어 교고학점제 실질적 실험을 한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고 확대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로 기존의 학교 개념을 탈피하고 학생의 진로와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오는 2025년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적어도 내년까지 도내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 학교로 운영해 학점제 도입을 준비하는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선제적인 고교학점제 도입은 본격적인 운영 이전 제도의 문제점을 빠르게 수정, 보완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에 따르면 학생들은 1학년에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수강하고, 2학년부터 본격
수원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각종 고충과 불편 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행정종합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안전한 상담 환경을 만들고자 전화 상담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행정종합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두 6개 분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수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걸쳐 복지, 소비자, 안전(고충), ONE-STOP(원스톱) 맞춤형 창구 등이 운영된다. ▲취약계층 복지상담(복지) ▲소비자 관련 불이익 구제 방안(소비자보호) ▲각종 고충민원상담 안내(안전)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 원스톱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또 수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동안은 부동산 관련 중개수수료, 임대차, 가압류 등에 대한 민원을 상담할 수 있다. 상담사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지부가 참가한다. 목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에는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무사를 통해 가사 법률 및 소액 사건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란자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전화상담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4명 발생했다. 설 연휴동안 100명대 이하로 감소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100명대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있다. 16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34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만164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129명, 해외 유입 5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457명의 확진자가 나와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9일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연일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교인들은 승리제단에서 집단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인 중 1명이 근무한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현재 1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1명이다. 용인시 한 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어린이집 50대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보육교사와 원생, 접촉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라 어린이집 원장에 이어 보육교사 4명, 원생 4명, 가족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며 나머지 7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은 오는 23일까지 휴원할 예정이다.
수원북부순환로 개통 4개월이 지난 현재. 수원의 동쪽과 서쪽을 오가는 시민들은 출퇴근길 복잡한 도심이나 상습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를 지나지 않고 파장·조원·광교IC를 통해 수원시를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지지대교차로에서 영통 이의동까지 수원의 북부 경계를 따라 왕복 4차선 총 7.7㎞를 연결한 이 도로는 수원시 내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개통 4개월여간 380만대 이용 수원북부순환로는 지난해 9월 21일 개통됐다. 수원시가 개통 이후부터 지난 2월 7일까지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40일 동안 수원북부순환로를 이용한 차량은 총 380만 대에 달한다. 일평균 2만7000여 대가 통행했다. 가장 많은 차량이 이용한 날은 지난해 11월 13일 3만8000여 대, 가장 적게 이용한 날은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해 10월 4일 1만1000여 대였다. 수원 북부순환로의 운영 기준이 되는 추정교통량은 총 4만6000여 대로, 개통 이후 4개월간 추정교통량의 60%에 가까운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했다. 특히 북부순환로는 주중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주중 통행량이 평균 3만1000여 대로 주말 통
16일 오전 6시 25분 이목동 축산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우사에서 주택으로 옮겨붙어 소 3마리와 우사, 인근 창고와 주택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6명을 동원해 1시간 1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했다. 설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자가 100명 미만대로 발생했지만 사흘만에 100명대로 다시 올랐다. 15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02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만151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99명, 해외 유입 3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344명의 확진자가 나와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과 관련해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3일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과 가족 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 가족 1명이 근무하는 포천시 제조업체에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는 주야간보호센터 관련해 11명, 포천 제조업체 관련 6명이다. 여주시 시리아인 친척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도내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여주 친척모임 경기도 확진자는 16명, 전국은 21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도 20명이 발생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으로 인해 수원시가 3월부터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재개한다. 수원시는 3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 이용 인원은 정원의 30% 이하이며, 비말(飛沫)·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2단계로 조정되며 공공시설과 민간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이 변경됐다. 복지시설 이용 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늘어나고, 공연장과 전시관, 교육체험 등 문화시설은 수용 인원의 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용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좌석의 30% 내외만 운영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은 동일 시간대 관람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한다.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이용정원의 30% 내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이에 더해 확진자 혹은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 휴관한다. 유흥시설과 홀덤펍은 ‘집합금지’ 조처가 해제된다. 이용 인원은 8㎡당 1명으로 제한하고, 춤 추기와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