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산업전시회 ‘2021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 상담회’가 10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는 각국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게임 콘텐츠 수출상담을 24시간 진행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에서 방영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미 300여개의 바이어와 개발사가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세계적 게임기업인 미국의 엑스박스(XBox), 일본의 세가(SEGA)를 비롯해 북·남미 14개사, 아시아 137개사가 참여한다. 또 아르헨티나,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처음 참가하는 바이어들이 많아져 개발사의 미팅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전에 이미 915건의 온라인 수출 상담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도 참가 신청 및 현장 매칭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 상담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사전신청을 하지 않아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playx4.or.kr)를 참고하거나, 플레이엑
다함께자유당(가칭) 경기도당이 9일 창당했다. 창당대회는 9일 오후 3시 수원시 소재 경기아트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모임인 ‘윤사모’ 회원을 주축으로 한 8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경기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신본철 위원장은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현실을 지켜 볼 수 없어 국민의 한사람으로 참여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 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 희망이 생동하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에 윤석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수락연설에서 밝혔다. 최성덕 다함께자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2022년3월9일 치러지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우리당으로 영입해 정당, 정치, 정권을 반드시 교체 하겠다. 제2 ,제3의 윤석열이 양성되고, 육성되는 정당을 만들어 다양한 의제가 반영되고, 인재를 배출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함께자유당은 지난 3월 27일 인천 미추홀구서 개최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대전시당, 대구시당, 부산시당, 경북도당, 울산시당, 경남도당을 연달아 창당했다. 경기도당은 7번째로 창당했으며, 오는 5월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을 마무리 한다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이 출시돼 남한산성 옛길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를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앱 제작을 추진한 결과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앱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옛길 내 각 스탬프함에 설치된 무선 통신 기기(NFC)에 스마트폰을 올리면 도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방문객들이 옛길 주요 지점마다 설치된 스탬프(도장)를 찾아 옛길 지도에 직접 찍는 방식이었다. 남한산성 옛길에는 스탬프 지점 11곳 있으며, 스탬프를 전부 찍으면 완주증서와 배지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 옛길 4개 코스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남한산성 탐방로 정보, 옛길 내비게이션, 문화재 음성 안내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옛길 코스는 ▲남문 노선(성남·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남한산성 남
양기대 의원(더민주·광명시을)이 이낙연 전 대표의 ‘제대군인 사회출발자금’에 공감의 뜻을 밝힌 윤희숙(국민의힘·서초구갑)의원에게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양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대표의 ‘제대군인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 지원에 대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공감을 표시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녹화한 ‘이낙연TV’ 대담에서 “군대를 젠더 문제의 해법처럼 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은 이에 “이낙연 의원이 제안한 ‘제대 남성 사회출발자금’은 사회적으로 주목할 만한 주제”라며 “포퓰리즘 공약들과 같이 묶지 말고 고민해 발전시키자”고 화답했다. 윤 의원의 이와 같은 언급에 양 의원은 “야당 의원이 여당 대선 주자의 정책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대선이 좋은 사회로 가기 위한 여야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진 것이라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대선 후보들이 정책 제안을 할 경우 소속 정당을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평택항에서 안전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 군의 사고를 두고 “고개를 들 수 없다. 미안하고 미안하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 군은 지난달 22일 평택항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 뒷정리를 하던 중 무너지는 무게 300kg가량의 지지대에 깔려 숨졌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을 할 때에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이 있어야 하지만 해당 현장에는 배정돼 있지 않았고, 당시 이 군은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 군은 안전장비도, 관리자도 없는 상태에서 작업하다 처참한 사고를 당했다”며 “사고 내용을 접하고 한참 동안 할 말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난 지 보름이 넘었는데 이제야 소식을 알게 된 것 또한 기가 막힌다”며 “유족의 슬픔과 충격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조심하라고 말해준 사람도 없었고, 안전관리자도 없었다고 한다”며 “작업 과정에 위법한 사항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일하다 죽는 노동자는 없도록 하겠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었는데 또 다시 꽃다운 청년을 잃었다”며 “청년노동자 김용균씨
경기도내 가구기업 12개사가 '2021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1)'에서 21억 9200만원 상당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올해 2회째 개최한 '2021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1)'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가구전시회로 130개사가 참가했고 3만 6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이번 소펀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구기업에게 마케팅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 소펀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가구기업 12개사가 참여했으며, 21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향후 21억 9200만원 상당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코펀(KOFURN) 전시회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도내 유망 가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특화기업지원과 특화산업지원팀(031-8030-2725)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2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전에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이 낮다며 “남북관계의 교착화 답보상태를 깨고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때”라고 바라봤다. 이 장관은 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군사적 긴장을 통해서 오바마 정부 시절에 크게 어긋난 것을 북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우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혀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군사적 긴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더 적은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남북관계의 현 상황에 대해서 “미국의 대북정책이 새롭게 정립되기 시작했고 이런 과정에서 탐색적 수준이지만 북의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교착화 답보상태를 깨고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때”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북쪽의 고위 당국자의 이름을 통해서 대미비난이 나오는 것보다는 북이 반복해 왔던 입장이 실무 간부 수준에서 나오고 있고, 대화 여지를 남기는 절제된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다”며 “관망하기 보다 본격적으로 탐색전을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의 향후
경기도가 지난 6일 ‘길고양이 서식현황 및 관리기준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길고양이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한 연구·조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고, 카메라 장비 및 조사표 등을 활용해 실제 길고양이의 개체 수와 자묘(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특히 서식 현황을 토대로 도시정비구역이나 길고양이 관련 민원다발지역, 개체 고밀도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 길고양이 개체수, 지역내 중성화실적, 민원현황, 주변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으로 보호 관리 현황에 대한 사례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조사지역은 권역별로 용도지역의 특성 및 분포와 면적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 설계 단계부터 검수 단계까지 동물복지 및 산업 전문가, 법률·통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를 진단하고 자문하는 활동도 이뤄진다. 도는 연구 결과를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의 개체 수 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서식 유형별 맞춤형 보호관리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자 모임인 윤사모의 주도로 다함께자유당(가칭) 경기도당이 9일 창당한다. 다함께자유당 경기도당 신본철 창당준비위원장은 “9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 경기아트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경기도당 창당 대회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함께자유당은 지난 3월 27일 인천 미추홀구서 개최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대전시당, 대구시당, 부산시당, 경북도당, 울산시당, 경남도당을 연달아 창당했다. 다함께자유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최성덕 위원장은 “시·도당 창당 5곳 이상으로 이미 법적인 정당 등록 요건을 갖췄다”며 “5월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외국인 A씨가 광명시 권구문 세무사 사무실에 멋쩍은 듯 들어왔다. A씨가 사무실을 방문한 이유는 소득에 비해 세금이 지나치게 많이 책정된 것. 권 세무사는 외국인인 A씨의 눈높이에서 수 차례 세무상담을 진행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A씨의 문제는 시원하게 해결됐지만, 권 세무사가 세무상담을 진행하며 받은 상담료는 0원이다. 권 세무사가 ‘경기도 마을세무사’였기 때문이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전문지식이 없거나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50년 동안 광명에서 세무사로 일하며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는 권 세무사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2016년 사업 첫 시행부터 동참했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을세무사를 운영 및 관리 중이다. 권 세무사는 마을세무사 활동을 시작한 후로 방문, 전화, 메일을 가리지 않고 적게는 3건에서 많게는 6건까지 추가로 상담하며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권 세무사와 같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마을세무사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세무사들은 210명으로, 2018년 1만 2085건, 2019년 998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