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연변 지역으로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하노이·연변 집중 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에 공장 또는 본사가 위치하고 중국 수출이 가능한 소비재 위주의 중소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게는 해외 현지 지역별 직영 안테나샵 입점 및 상품 전시,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 등 혜택이 주어진다. 중국 Tmall, 징동 등 온라인몰 입점 및 판매 등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내 게시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담당자 이메일(gbcy@kgcbrand.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선정위원회를 거쳐 이달 29일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한다. 각 기업은 하나의 지역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 수출을 위한 관련 인증 등을 사전 획득해야 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국 연변주 상무국, 연변주 연길시 고신구 관리위원회, 길림지통종합발전유한공사와 '중국 온라인마케팅 공동 진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9일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 중국 연변주 상무국 정승우 국장, 연길시 고신구 관리위원회 강봉호 부주임, 길림지통종합발전유한공사 황강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중국 온라인몰 입점 및 관리, 경기도 중소기업 온라인 우수상품관 홍보, 마케팅 활성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연변주 정부 및 연길 고신구 관리위원회와의 우호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국 내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중국 현지 진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대표하여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경제 비즈니스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의 우수한 상품들이 새로운 판로를 찾고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경기도가 여름 우기철에 앞서 도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1년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기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연간 산사태 예방 대책을 수립토록 규정한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마련됐다. 시행 계획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관리체계 강화 ▲산사태 발생 대비 신속대응 체계 구축 ▲산사태 발생 원인조사와 견실한 항구복구 등의 3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관리체계 강화’ 차원에서 포천시 등 23개 시·군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총 56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5곳,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1ha 등 예방적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산사태취약지역 2221곳에 대해 산사태현장예방단 56명을 집중 배치해 연 2회 이상 현지점검을 하고, 산사태 위험 경보 시 주민 대피장소 1221곳을 마련했다. ‘산산태 발생 대비 신속대응 체계 구축’은 ‘경기도 산사태예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시군, 소방서, 경찰서, 사방협회 등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다. 특히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신속히 예측정보 파악, 예보 발령, 상황 전파 등을 추진할 방침
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산업단지 등 취약 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산업단지 등 취약 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는 도내 민간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휴게 여건을 면밀히 파악해 경기도 차원의 정책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실태조사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공모 및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시화 노동정책연구소’가 조사 수행 기관으로 나선다. 조사 대상은 제조업, 판매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사업체 및 해당 업장에서 근무하는 민간부문 취약노동자로, 설문조사와 인터뷰 사례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우선 고용노동부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운영 가이드’에 따른 휴게시설 설치 운영 실태를 조사한다. 특히 국제노동기구에서 권고하고 있는 적정 휴게시설 및 설비 기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이용 빈도와 만족도, 적정 휴게시간 부여 및 활용 실태를 확인하고, 해외 노동자 휴게 관련 법제도 사례와 휴게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민간부문 취약노동자 휴게시설을 위한 적절한 정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국제개발협력의 모범적 역할을 해온 ‘경기청년 온라인 해외봉사단’이 5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오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경기청년해외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랜선비행’을 주제로 가상 비행기를 타고 현지를 다녀온다는 콘셉트로, 비행 기념축사, 탑승, 기내영상 상영, 여행기록, 깜짝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225명의 단원 중 175명은 온라인으로, 50명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도는 이들 단원들에게 활동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최근 2년 이내 봉사 실적, 해외봉사단 활동 내역 등을 심사해 최우수 활동자 10명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경기청년해외봉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국제개발협력사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 5일 발대식을 갖고, 에티오피아와 키르키즈스탄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띤 봉사 활동을 수행해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방역 안내, 기초위생 보건교육, 예체능교육, 심리지원을 내용으로 K-POP, 태권도, K-뷰티 등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에 기반을 둔 쉽고 친숙한 영상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현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도내 수출초보기업 CEO 및 무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2021 수출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출역량강화 교육’은 수출초보기업인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대응능력 향상을 도와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운영했다. 올해는 총 520개 기업에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교육’과 ‘특화교육’으로 나눠 실시되며, 도내 수출 경험이 없거나 수출초기단계 기업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먼저 ‘집중교육’은 무역계약서 작성, 비즈니스 무역영어 및 영문메일 작성 실습, 수출입통관 절차, 물류비 절감 방법 등 수출 전반 핵심무역 실무 교육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으로, 1회 당 4일 6시간에 걸쳐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집중교육’ 과정의 70% 이상을 수강한 수료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수출애로통합지원센터(수출입 규제, 관세 정책, 해외 판로 개척, 수출지원 사업 안내 등)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특화교육’은 국가별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를 거둔 요인 중 하나로 20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분석이 따르는 가운데 20대가 민주당에 등을 돌리게 된 계기를 설명한 글이 SNS에서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SNS에 펌글이라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20대들에게 들은 의외의 이야기 몇 개 풉니다’라는 글이 그것으로, 작성자는 “본인이 20대 직원들에게 고기와 술을 사주며 들은 이야기”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작성자가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알게 된 20대가 민주당에게 등돌린 이유는 ▲집값 문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보여준 모습 ▲코로나19 백신 공급 ▲검찰·언론·포털 개혁 등에서 민주당이 보여준 추진력이었다. 첫째로 작성자는 집값 문제에 대해 “집값이 올라서 돌아선 게 아니라 대출규제로 인한 진입 장벽이 문제”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금리에 대출 규제가 별로 없던 시점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일단 탑승하고 나면 ‘집값이 오르든 말든’이라는 생각이었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집값은 집값대로 다 오른 상태에 신규 진입을 막아버리니, 이제 희망도 사라졌다”며 20대 직원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그나마 정의를 외쳐서 지지했는데 찰나에 갑자기 LH가 터지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사업’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약 1455㎡ 규모의 ‘디지털 오픈랩’이 오는 7월 문을 연다. ‘디지털 오픈랩’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가 융합된 혁신 디바이스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설·장비, 협업 공간 등 기반을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의 개발 전주기(기획→개발→사업화 등)를 지원하는 열린 혁신형 공간이다. 5G,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5G 시험망, MEC 플랫폼, 5G 테스트베드 등을 구축해 다양한 5G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AI 플랫폼 및 기술개발 등 D·N·A 기술 관련 인프라와 컨설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범부처·지자체 등과 함께 D·N·A 관련 시설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융합 디바이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스타트업에 ICT(정보통신기술) 신기술(5G·AI)과 디지털 융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부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480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가 18억 원을 지원한다. 경과원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사이렌은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식' 개최에 따른 것으로, 안산시 일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날 경보가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안산시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추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요즘 법무검찰을 보면 고려시대 무신정권 행태가 떠오른다”며 직격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 지검장이 ‘청와대발 기획 사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휴대전화 통신 내역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스스로 먼저 조사를 받고 지시를 하던가 말던가”하라며 “유사이래 최초로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피의자 신분의 검사장이 후배들의 거듭된 소환요구는 거부하면서 한참 열심히 일하는 후배들 힘 빼는 지시는 잘도 한다”고 비판했다. 박 장관을 향해서도 “임은정 검사는 한명숙 총리 감찰 주임검사 교체경위에 대한 ‘대검 감찰부’ 명의의 자료를 발표하고 보안을 유지해야 할 감찰 내용을 공개해도 아무런 조치도 않던 법무부가 이 사건에 대해선 득달같이 감찰조사를 지시하는 것은 우리편과 저쪽 편의 이중 잣대를 들이댄 결과 아니냐”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편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는 범죄고 상대편에 대한 공표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공익적 공표로 보는 것 아니냐”며 “전 정권의 적폐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