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도내 수출초보기업 CEO 및 무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2021 수출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출역량강화 교육’은 수출초보기업인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대응능력 향상을 도와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운영했다.
올해는 총 520개 기업에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교육’과 ‘특화교육’으로 나눠 실시되며, 도내 수출 경험이 없거나 수출초기단계 기업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먼저 ‘집중교육’은 무역계약서 작성, 비즈니스 무역영어 및 영문메일 작성 실습, 수출입통관 절차, 물류비 절감 방법 등 수출 전반 핵심무역 실무 교육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으로, 1회 당 4일 6시간에 걸쳐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집중교육’ 과정의 70% 이상을 수강한 수료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수출애로통합지원센터(수출입 규제, 관세 정책, 해외 판로 개척, 수출지원 사업 안내 등)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특화교육’은 국가별 시장 진출전략, 해외진출 마케팅, 무역환경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수출전략을 주제별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별로 다루는 국가가 달라진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수출기업협회(031-259-6461~3)에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